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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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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파산 임박 한 달 전까지 몰린 적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 모델 3 출시 과정에서 파산에 몰렸던 적이 실제로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질문에 대답하는 일론 머스크 CEO의 트위터 / @elonmusk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지난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베스트셀링 차량 모델3 세단 출시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 파산 신청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 몰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파산에 얼마나 가까웠었는지 묻는 질문에 "가장 임박했던 것으로는 한 달 정도였다"며 "2017년 중반에서 2019년 중반까지 모델 3는 스트레스와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생산과 물류가 최악이었다"고 언급했다. CNN 4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테슬라는 손실이 늘면서 심각한 현금 부족을 겪고 있었고 모델 3의 다양한 생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머스크는 2018년 만우절에 트윗으로 파산 신청에 관한 농담을 한 적은 있으나, 회사가 파산 신청에 임박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적은 없었다. 한편, 1년 전 한주 당 65달러에 거래되던 테슬라 주가는 약 6.5배 오른 주 당 42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1-05 15:46: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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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연구진, "젠투 펭귄 4종으로 재분류해야..."

영국 바스 대학 연구진이 남반구에 서식하는 젠투 펭귄을 조사한 결과 유전적·신체적 차이를 토대로 네 개의 종으로 재분류 해야한다고 밝혔다. / MarticFuchs 생태와 진화(Ecology and Evolution) 저널에 게재된 영국 바스 대학 밀너 진화 센터 연구에 따르면, 남반구에 서식하는 젠투펭귄의 유전적 신체적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젠투 펭귄을 4개의 다른 종으로 재분류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익스프레스앤스타(Express&Star)가 4일 소개한 해당 연구에 따르면 젠투 펭귄을 4개의 다른 종으로 나누는 것이 젠투 펭귄의 보존을 위한 더 좋은 방법이며, 개체 수 감소를 관리하기에 더 쉬울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젠투팽귄(학술명 피고셀리스 파퓨아)은 남반구에 살며 황제펭귄과 킹펭귄에 이어 현존하는 펭귄 중 세 번째로 몸집이 큰 펭귄이다. 현재 엘스워시(ellsworthi) 와 파퓨아(papua)란 아종으로 분류돼 있다. 아종이란 생물분류학상 종의 하위단계로 동일한 종 중에서 주로 지역적으로 일정한 차이를 가지는 집단이 인정될 때에 사용된다. 연구진들은 두 아종이 종으로 올라가고 폰세티(poncetii)와 태니아타(taeniata)라는 새로운 종이 신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제인 영거(Jane Younger) 박사는 "재분류를 제안한 4개의 종은 각자 다른 위도에 서식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엘스워시 종은 남극에 사는 반면에 폰세티, 태니아타와 파퓨아 종은 좀 더 따듯한 북쪽에 서식한다. 젠투 펭귄이 다른 서식지에 맞게 진화해 온 건 그리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젠투펭귄을 4개의 종으로 재분류하는 것이 그들의 다양성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한 종이라도 개체수가 감소하면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레드 리스트가 위협으로 정의할 것이기 때문이다. 제인 영거 박사는 또한 현재 젠투 펭귄은 안정적 개체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북쪽의 개체가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05 14:01: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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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안된다", 멕시코 죽은자의 날을 맞아 희생된 여성 추모

멕시코에서 세상을 떠난 자들의 넋을 기리는 명절 죽은자의 날을 맞아 여성이라는 이유로 희생된 자를 기리고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하지 않는 멕시코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자신들이 만든 페미사이드 희생자를 기리는 제단을 공유해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 @Andalaluca "단 한명도 용납할 수 없다(Not even one more)" 멕시코 전역에서 올해 '죽은자의 날'(Day of the Dead)을 맞아 페미사이드(Femicide·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것)을 규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죽은자의 날은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를 기리며 그들의 명복을 비는 멕시코 명절이다. 시위대들은 페미사이드에 희생된 자의 제단을 만들고 넋을 기리며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현지 언론 멕시코뉴스데일리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소코밀로(Xochomilco)에서 여성들이 오렌지 메리골드와, 양초, 종이 장식, 핑크색 십자가, 페미사이드에 희생된 여성의 사진으로 죽은 자들을 기리는 제단을 만들었다. 베니토 후아레즈 기념관에는 100명의 여성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 멕시코 동부 치말후아칸 검찰청 앞에서는 시위대들이 제단을 만들고 페미사이드의 희생자인 리디아 플로렌시오의 딸 다이아나를 추모했다. 멕시코 주 검찰총장 집무실 앞에 있는 제단에는 "단 한명도 용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붙었고 시위대들은 여성을 보호하는데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법집행당국을 비판했다. 산성물질테러에 살아남은 카르멘 산체즈(Carmen Sanchez)는 죽은자의 날 시위에 참여해 "(당국이)진전도 없고 후속 조치도 없다"며 "내가 공격 당한 사건과 나머지 여성들의 사건은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땅 속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서는 해마다 수백명의 여성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고 있다. 통계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2019년에만 983명의 여성들이 페미사이드에 희생당했다. 2020년 5월까지 집계한 현황을 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봉쇄로 전년보다 희생자의 수가 줄어들었지만 멕시코에서 경찰에 신고된 가정폭력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05 11:38: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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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지구', 10월에도 얼지 않는 북극해

러시아 북쪽에 위치한 랍테브해 지도. / NormanEinstein 제공 미국국립설빙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해빙(海氷)의 고향' 러시아 랍테브해(Laptev Sea)가 기록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아직 얼지 않고있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The Moscow times)는 연구소 자료를 인용하며 지난 2일 보도에서 랍테브해가 지난 1979년 이후로 가장 많이 녹았고 10월이 됐는데도 다시 얼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통 북극해에 발생하는 얼음의 범위는 봄과 여름에 줄어들고 가을과 겨울에 넓어져 3월에 가장 넓어진다. 연구진들은 초여름 더위와 시베리아 지방의 혹서, 북극해로 흘러 들어온 따듯한 대서양 해류가 해빙의 부족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는 최근 북극해 해빙의 범위를 줄여왔으며 2019년은 기록한 이래 해빙의 범위가 2번째로 작았다. 가디언에 따르면 북극해의 기온이 5도나 올랐다. 잭 라베 콜라라도 주립대 기후 과학자가 트위터의 공유한 연도별 랍테브해 해빙 면적 그래프. / @ZLabe 잭 라베(Zack Labe) 콜로라도 주립대 기후 과학자가 트위터에 공유한 그래프는 1979년부터 2020년까지 랍테브해의 해빙 면적을 보여주는데, 2020년이 가장 적은 해빙 면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이 추정한 올해까지 해빙의 손실은 미국 텍사스, 알래스카, 남캘리포니아의 면적을 합친 것보다 넓다. 연구진들은 바다가 얼지 않으면 해빙의 감소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바다가 얼지 않으면 태양열을 반사할 지역의 감소를 뜻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금처럼 높으면 얼음 없는 겨울이란 재앙이 찾아올 거라고 예견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05 11:38: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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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ARM 차이나 둘러싼 갈등, 엔비디아-ARM 45조 규모 매각 계약 흔들리나

ARM 차이나의 지분을 17% 소유하고 있는 앨런 우 ARM 차이나 전 대표와 ARM 홀딩스와 갈등이 드러나면서 엔비디아의 45조 규모 매각 계약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엔비디아, ARM 제공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가 체결한 400억 달러(한화 약 45조 4880억원)규모의 ARM 매각 계약이 ARM 홀딩스와 ARM 차이나의 지분을 17% 소유하고 있는 앨런 우(Allen Wu) 전 대표 간의 갈등 때문에 무산될 수도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초 ARM 차이나 이사회는 앨런 우 대표가 중국 현지 기업을 지원하는 투자 펀드인 알파텍처(Alphatecture)를 조성한 것을 이해상충으로 판단하고 그의 해임을 결정했으나 우 대표는 사설 경비팀을 고용해 ARM 차이나 이사진이나 임원이 ARM 차이나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ARM 본사 경영진이 중국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도 필터링 소프트웨어에 의해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엔비디아는 11월 3일(현지시간) 기준 나스닥에서 전일보다 3.49% 오른 520.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1-04 16:36: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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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중앙아프리카, 프랑스군 말리에서 지하디스트 50명 사살

말리의 수도 버마코를 방문 중인 플로렌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프랑스 군이 전개한 작전으로 50명 이상의 지하디스트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 @florence_parly 독일 매체 도이치 웰레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프랑스 정부는 아프리카 말리에서 반지하디스트 작전을 수행하던 프랑스 군이 알카에다와 연관된 테러리스트들을 50명 이상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지하디스트는 이슬람근본주의 무장 투쟁 이념을 받들어 활동하는 신봉자를 일컫는다. 말리 수도 바마코를 방문 중인 플로렌스 파를리(Florence Parly)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지난 30일 바르케인(Barkhane) 부대가 말리에서 활동하는 50명의 지하디스트들을 무력화하고 무기를 압류한 중요한 작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콜로넬 프레드릭(Colonel Frederic)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4명의 지하디스트들이 생포됐고 프랑스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었던 자살 폭탄 조끼와 폭발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전은 말리의 부르키나 파소와 니제르 국경 인근에서 일어났다. 이 지역은 이슬람 근본주의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며 말리 정부군이 폭동에 맞서 싸우고 있는 곳이다. 프랑스군은 드론을 통해 지하디스트들의 대형 행렬을 탐지했으며 미라주 전투기를 보내 지하디스트들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가 위치한 중앙 아프리카 지역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공격에 곤경에 처해 있다. 프랑스 정부는 사하라사막 이남 사헬지대에 군부대를 파견해 중앙 아프리카에서의 지하디스트들의 활동을 억제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 9월 2명의 프랑스군이 폭탄 테러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한편 말리는 지난 8월 콜로넬 아시미 고이타(Colonel Assimi Goita)를 위시한 일부 병사들이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Ibrahim Boubacar Keita) 대통령을 축출하는 등 정치 불안을 겪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04 16:33: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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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선 행복하렴, 동물원 탈출한 침팬지의 안타까운 죽음

네달란드 동남부 아메르스푸르트 동물원에서 우리를 빠져나와 규정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2명의 침팬지 중 하나인 마이크. 동물 사진작가 안자 웨슬스(Anja Wessels)가 생전의 그의 모습을 SNS에 공유했다. / Anja Wessels 인스타그램 네덜란드 동남부 아메르스푸르트의 한 동물원에서 우리를 탈출한 수컷 침팬지 두 마리가 사살됐다. 엔엘뉴스(NL News) 등 네덜란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아메르스푸르트 동물원에서 오전 10시 30분에 두 마리의 침팬지가 우리를 빠져나왔다. 이에 동물원은 방문객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전 공지 없이 문을 닫았다. 동물원은 우리를 닫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직원의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직원이 우리의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 침팬지가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탈출한 침팬지가 발견되자, '동물 탈출' 규정에 따라 방문객은 있던 자리에 머물도록 조치됐고 새로운 방문객들은 입장이 통제됐다. 출동한 경찰은 동물원 안에 있던 방문객을 대피시켰다. 더치뉴스엔엘에 따르면 동물원 대변인은 약물을 사용하면 약효가 들 때까지 10분에서 15분 정도, 침팬지들이 동물원 안팎을 매우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사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메르스푸르트동물원은 수컷 침팬지 2마리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사살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동물원 측은 "오늘은 우리 동물원에 매우 슬픈 날이며 이번 사건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마이크와 카리뷰나는 우리 동물원과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며 애도를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04 16:33: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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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전철 추락 막은 조각상, '고래 꼬리가 왜 거기서 나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인근 스피제니세에 위치한 전철역 종점 애커역을 지나쳐 추락할 뻔 했던 전철을 고래꼬리 조각상이 막아세웠다. SNS에서는 다들 이 놀라운 사건에 놀라워하고 있다. / @evelinesalario 네덜란드 전철역 종점 끝에 설치된 거대한 고래 꼬리 조각상이 탈선한 전철의 추락을 막았다. 지난 2일 아침, 네덜란드 로테르담 인근 스피제니세(Spijkenisse)에 위치한 애커역을 통과한 전철이 완충 지대를 충돌하고 선로 끝에 있는 고래 꼬리 조각상에 완벽하게 올라탔다. 사고 후 로테르담 경찰이 올린 트윗에 따르면, 경찰과 구급대가 바로 출동했지만 다행히도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목격한 킬리안 린든버그(Killian Lindenburg)는 사고 당시를 촬영했다. 그는 "전철이 선로 끝을 지나서 플랫폼의 끝에 있는 목재와 자재를 부셨지만, 거대한 고래 꼬리 조각상이 전철의 추락과 막고 운전사의 생명을 살렸다"고 말했다. 로테르담 경찰은 애커역이 종점이었기 때문에 전철에 탑승객은 없는 상태였으며 사고의 원인을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19년 전 이 고래꼬리 조각상을 만든 한스 뮬러(Hans Muller), 피터 글로브닉(Peter Globevnik), 에릭 반 유덴(Eric van Uden)은 당시에 최첨단 소재를 이용해 이 조각상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자인 한스 뮬러는 "전철이 꼬리에 올라탄 걸 보자마자 믿을 수 없었다"며 "고래 꼬리 조각상은 이런 용도로 제작된 것은 아니다"고 놀라워했다. 또 다른 제작자인 에릭 반 유덴은 "고래 꼬리가 전철을 지탱하는 장면은 매우 놀라웠다"며 "운전사가 무사히 살아있다는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04 16:32:2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