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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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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존슨앤드존슨, "내년 1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 결과 나올 전망"

지난 8일, 내년 1월에 존슨앤드존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3상 임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존슨앤존슨 최고과학책임자가 밝혔다. 폭스뉴스 8일 보도에 따르면 다른 백신 제조사들과 함께 한 국제약업단체연합회(IFPMA) 주최 언론 브리핑에서 존슨앤드존슨의 폴 스토펠스(Paul Stoffels) 최고과학책임자는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결과가 빨리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결과가 예상보다 빨리 나올 것 같은데, 안전성 결과와 효능 결과 모두 1월 중으로 내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화이자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는 반면, 존슨앤존슨의 백신 후보는 1회 접종이다. 전 세계 보건 규제당국이 백신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를 어떻게 타파할지 고민 중인 가운데, 스토펠스는 존슨앤드존슨은 물론 다른 제약사들도 개발 및 임상 과정을 졸속으로 진행한 적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스토펠스는 회사의 최종 3상 임상 결과는 2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백신은 전달체 백신 기술을 이용해 개발 중이며, 전달체 백신은 흔한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 바이러스를 이용해 우리 몸의 면역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단백질을 생산하게 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09 16:44: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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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도 안 끊으시는데...", 북한 공공장소 흡연금지법 제정

박찬욱 영화감독의 출세작 <공동경비구역 JSA>는 남북 병사들의 짧지만 강렬했던 만남을 다뤘다. 영화 초반 장면에서 수색 중 마주친 대한민국 국군과 북한군은 서로 고참이 나와 담배를 교환하고 얼굴을 바라보면서 담배를 피운다. 국군 대표는 이병헌, 북한군 대표는 송강호, 이 둘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앞으로 다가올 파멸을 알지 못한 채 영화는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북한이 인민들에게 문화적, 위생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을 이달 초에 제정했기 때문이다. 이달초 공공장소 흡연 금지법이 제정되면서 북한 사람들은 극장, 영화관, 공공의료기관, 교육장, 대중교통 정류소에서 담배를 피지 못하게 됐다. 이를 어기면 제재가 내려진다. 또한 담배 이 법에 따라 담배 생산량과 판매량을 조절할 예정이다. 북한은 인민들의 삶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법 제정 이유를 밝혔다. WHO 자료에 따르면 북한 남성의 절반이 흡연을 하고 여성들은 거의 흡연을 하지 않는다. 공개적으로 흡연을 하는 것은 남성에게는 일상적이지만 여성의 흡연을 안좋게 보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거리에서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관련 보도를 전한 BBC가 밝혔다. BBC 보도에 따르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북한의 도전에 가장 거대한 비협조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다. 그는 공개 석상에서 자주 흡연하는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고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재떨이를 갖다주기도 했다. 김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는 담배를 끊으라는 조언에도 남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언론에 말하기도 했다.

2020-12-09 16:17: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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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취약한 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 이어져...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686명 중 524명이 수도권에서 나온 가운데,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에 의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2월 9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추가 확진자가 제일 많이 나온 것은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파고타타운이다. 파고다타운은 주로 노년층들이 술을 마시고 유흥을 즐기는 곳으로 알려졌다. 여기에서 2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경기 군포시 제조업체에서는 12월 5일 첫 확진자 발생일 이후 25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 26명을 기록했다.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도 이어졌다. 경기도 고양시 요양원 두 곳에서 한 자릿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 부평구 요양원에서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27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울산 남구 요양병원은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00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요양병원은 요양보호사, 요양병원 직원, 환자, 가족 등 전방위로 감염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충남 청양군 마을 회관, 대전 유성구 주점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2020-12-09 15:34: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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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갈등 격화하는 반포 경원중학교, '자유·토론' vs '학력저하'

강남구 소재 경원중학교를 마을결합 혁신학교 지정 여부를 둘러싼 학교와 학부모 사이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올라온 경원중학교 혁신학교 취소 청원에는 1만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7일 경원중학교를 마을결합 혁신학교로 지정했다. 마을결합 혁신학교란 서울시가 내놓은 혁신학교 모델로, 기존 자유로운 수업 환경과 토론 위주 수업에 더해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의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 모델이다. 경원중학교는 작년부터 마을 결합 중점학교로 지정돼 예산 3000만원을 배정 받았고, 내년 3월부터는 마을결합 혁신학교로 77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급받을 예정이었다. 경원중학교 학부모들과 초등학생 자녀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기존에 실시하던 사업이라서 동의를 표시한 것 뿐이지 혁신 학교인지는 몰랐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원중학교 교장이 사는 아파트 앞에는 "나는 너를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붙기도 했고 혁신학교 지정 반대측의 폭력적 언사와 협박에 경원중학교 교직원들은 폭력적 행위를 멈춰 달라는 호소문을 내기도 했다. 7일 밤에는 학부모들이 경원중학교 앞에 7시간 동안 추위 속 농성을 벌여, 결국 오후 11시를 넘겨 교육청·학교·학부간 합의문이 발표됐다. 합의문은 ▲경원중학교는 마을결합혁신학교에 대하여 학부모의 의사 결정이 있는 경우 추진하지 않기로 한다 ▲경원중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의견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등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하기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추후 진행될 경원중학교의 마을결합혁신학교와 관련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처리한다는 내용이다. 학교 측은 마을결합 혁신학교 지정 과정에서 학부모의 69% 동의와 교원 80%의 찬성이 있었다며 절차상 하자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학부모 측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가 공청회도 열지 않고 가정통신문을 배부해 찬반 여부를 조사했다며 과정에서 실질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학교를 혁신학교로 전환하려면 '설명회→학부모 동의율 조사→학교운영위원회→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경원중학교 혁신학교 지정 문제의 가장 큰 산은 '혁신 학교' 그 자체에 있다. 혁신 학교를 반대하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유와 토론을 중시하는 혁신 학교 모델 속에서 학생들이 비(非) 혁신학교 학생들 보다 학력이 뒤쳐진다고 생각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도 있다. 2016년 전국을 대상으로 한 국가수준 결합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혁신학교 재학생의 학업 성취도 미달 비율은 전국 고교 4.5%, 중학교 5.0% 반면에 혁신학교 재학생들은 고교 11.9%, 중학교 5.0%로 나타나 수치상 혁신학교 재학생이 학업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통계를 제대로 읽어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2009년부터 김상곤 교육부장관 시절 부터 도입된 혁신학교 모델은 교육 환경이 취약한 곳부터 지정됐기 때문에 애초에 혁신 학교로 지정되는 학교 재학생의 학업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2019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혁신학교는 학력을 저하시키는가' 제목의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혁신학교에서 일반학교보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학업 성장률이 더 크고 중위권의 하락 비율이 낮게 나타나는 등 층위별로 고른 성장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효과가 확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에서 혁신 학교 지정은 논란 거리가 되고 있다. 2019년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신설 중학교의 '예비혁신학교' 지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서울 강동구 강동고도 내년 3월 마을결합 혁신학교로 바꾸려다가 강한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했다. 교육여건이 취약한 곳에서 지정이 수월했던 혁신학교가 교육 여건이 좋고 학부모의 교육열이 높은 곳에서는 찬밥 신세가 돼버린 것이다. 이에 더해 혁신학교로 지정이 되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소문도 학부모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임기 내내 혁신 학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격화되고 있는 경원중학교 혁신학교 지정 갈등에 이렇다할 언급을 내놓고 있지 않다.

2020-12-09 14:56: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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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화이자 코로나 백신 효과 인정, 긴급사용승인 가능성↑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공동개발 백신이 이번 목요일에 미국 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승인 신청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8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공동개발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악시오스(Axios)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목요일에 열릴 FDA 자문위원회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논하기 앞서 백신의 효능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화이자 백신이 긴급사용을 위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이 해당 백신을 자국민에게 최초로 접종한 날에 발표됐다. 위원회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은 인종·연령·민족·확진 경험에 무관하게 안전성과 효과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작용으로는 열·두통·근육통·피로·오한·관절염 등이 나타났으며 2회차 접종보다 1회차 접종 후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55세 이하 접종자에서는 부작용이 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임상시험 중 총 2명의 지원자가 사망했으며, 1명은 기존 앓았던 동맥경화로 인해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접종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백신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 자문위원회는 확실한 면역 효과는 진행 상황을 추가로 더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12-09 11:48: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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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세율 찾아 이사가는 일론 머스크,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엑스·스타링크의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세금을 피해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사간다. 주별로 세금이 다른 미국에서 캘리포니아는 비교적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주이지만 텍사스는 세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머스크는 텍사스 오스틴(Austin)에 지어질 테슬라 공장과 스페이스엑스 사업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텍사스 공장은 테슬라 모델 Y 전기차와 사이버트럭(Cybertruck)를 생산할 예정이며 10억 달러 규모로 건설된다. 텍사스주는 6500만 달러의 세금 인센티브 패키지를 승인했다. 머스크는 8일 월스트리트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을 전쟁 최전선에 나서 싸우는 장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전쟁에서 장군이 최전선에서 싸우면 병사들은 더 열심히 싸울 것"이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머스크는 정부 개입, 기업 정책, 테크 기업에 대해 나눈 대화에서 제품을 면밀히 고려하지 않는 미국 CEO들을 비판했다. 그는 "CEO가 발표와 스프레드 시트를 보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보다 670% 뛰어 12월 8일 기준으로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에서 649.88 달러에 거래됐다. 주식시장에서 테슬라의 인기에 머스크의 자산은 270억 달러에서 1550억 달러로 치솟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표에 따르면 머스크는 제프 베조스에 이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50억 달러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머스크는 "(유상증자가) 우리의 부채를 해소하고 기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2-09 10:52: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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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유명 AI 연구자, 구글 비판 논문 집필 후 회사 떠나

구글 노조 활동가들이 월요일 유명 인공지능(AI) 연구자인 팀닛 게브루(Timnit Gebru)의 퇴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게브루는 지난주 회사의 AI 시스템에 비판적인 연구논문을 공동 집필한 뒤 해고되었다고 밝혔다. 씨넷(Cnet) 7일 보도에 따르면 게브루의 지지자들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구글 연구부문 책임자인 제프 딘(Jeff Dean)의 공개 성명에 이의를 제기하며, 게브루는 사직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주 딘은 "팀닛의 사직과 관련한 우려"를 언급하며 게브루의 퇴사에 관해 구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트위터에 올렸다. 게브루를 지지하는 블로그 게시물은 "팀닛 게브루 박사의 해고에 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게브루와 4명의 다른 구글 직원들이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에 있어 가치 편향 위험성'을 주제로 작성한 연구논문이 있다. 지난주 게브루가 구글을 떠나게 되었다는 트윗을 올린 날, 구글은 사측에 맞서 항의 시위를 조직한 직원들에게 보복을 가한 혐의로 미국 노동위원회에 의해 제소되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08 16:41: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