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노조 활동가들이 월요일 유명 인공지능(AI) 연구자인 팀닛 게브루(Timnit Gebru)의 퇴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게브루는 지난주 회사의 AI 시스템에 비판적인 연구논문을 공동 집필한 뒤 해고되었다고 밝혔다. 씨넷(Cnet) 7일 보도에 따르면 게브루의 지지자들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구글 연구부문 책임자인 제프 딘(Jeff Dean)의 공개 성명에 이의를 제기하며, 게브루는 사직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주 딘은 "팀닛의 사직과 관련한 우려"를 언급하며 게브루의 퇴사에 관해 구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트위터에 올렸다. 게브루를 지지하는 블로그 게시물은 "팀닛 게브루 박사의 해고에 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게브루와 4명의 다른 구글 직원들이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에 있어 가치 편향 위험성'을 주제로 작성한 연구논문이 있다. 지난주 게브루가 구글을 떠나게 되었다는 트윗을 올린 날, 구글은 사측에 맞서 항의 시위를 조직한 직원들에게 보복을 가한 혐의로 미국 노동위원회에 의해 제소되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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