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화요일 페이스북과 구글이 자국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페이스북과 구글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어온 독립 저널리즘 보호를 위해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조치다. 조시 프라이덴버그(Josh Frydenberg) 호주 재무장관은 수도 캔버라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는 거대한 개혁이자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조치"라면서 "전 세계가 호주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대변인은 제안된 법안의 최종안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논평을 거부했다. 올해 프랑스 규제기관은 구글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 문제와 관련해 언론사들과 협상을 벌이도록 지시했으나 이 문제를 두고 여전히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뉴스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클릭의 가치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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