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100명 가까이 늘어난 총 686명을 기록했다. 12월 8일(어제) 기준 일일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594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432명(해외유입 478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경남 31명, 충북 23명, 부산 20명 등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100명 대를 유지하던 경기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경남과 충북에도 감염이 이어져 확산세가 전국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5명, 유럽 8명, 아메리카 11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7명으로 총 3만 177명(76.53%)이 격리해제돼 현재 86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명(치명률 1.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