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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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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에어비앤비 IPO 대박⋯우버·메리엇·힐튼 합친 것보다 커

세계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IPO(주식공개상장)을 통해 월스트리트에 데뷔하자마자 대박을 쳤다. 10일 IPO를 진행한 에어비앤비는 예상 주가의 약 2배 정도인 1주당 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로 평가됐다. 2017년에 불과 310억 달러로 평가받은 것에 비하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는 승차공유 업체 우버(Uber)와 호텔 체인 매리엇(Marriot), 힐튼(Hilton)의 시가 총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는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IPO는) 아직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라며 "아버지가 나쁜 일은 실상 그렇게 나쁘지 않고 좋은 일도 실상 그렇게 좋진 않다고 해주신 말씀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전세계 220개국에서 숙박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유행으로 위기를 겪었다. 각국 정부가 내린 여행금지령과 도시 봉쇄 조치는 플랫폼을 통한 숙박 예약을 통해 수수료가 주 수익원인 에어비앤비에 큰 타격이었다. 지난 5월 초에는 자사 직원 25%(1900명)이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에어비앤비의 성공적인 상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11 14:29: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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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니오', 6000만 주 미국 예탁주식 매각 발표

한국인이 테슬라 다음으로 많이 사는 니오(11.2~11.6 순매수액 기준)가 미국 예탁주식 6000만 주를 매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소식에 니오 주가는 시간 왜 거래에서 4% 하락하기도 했다. 니오는 8월 초까지만 해도 주당 13달러 선이었다. 니오의 주식 매각은 모건스탠리와 CICC 홍콩증권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식 매각은 전기차 경쟁사의 앞선 유상증자와 주식 매각에 따른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월요일 5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밝혔다. 테슬라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올해만 세번째다. 중국 전기차 기업 라이벌인 샤오펑과 리 오토도 주식 월요일 4000만주 규모 신주 매각 계획을 발표했고 리 오토도 4700만주 신주 매각 계획을 전했다. 테슬라, 니오, 샤오펑, 리 오토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시 전기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예측과 함께 대표적인 미 대선 투자 종목으로 떠올랐었다. 니오의 윌리엄 리 CEO는 목요일 열린 황금 기린 포럼(Golden Kirin Forum)에서 "중국 내 전기차 보급률이 아직 5~6%이지만, 이 기세면 20%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니오는 12월 1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보다 2.75% 오른 45.22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020-12-11 13:44: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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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넘는 테슬라 SUV 화재, 윤 총장 동창 변호사의 안타까운 죽음

지난 9일 오후 9시 43분 용산구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면을 충돌한 테슬라 X 롱레인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탑승객이 사망하고 대리기사가 경상을 입었다. 아파트 직원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사고를 낸 대리기사는 경찰에 사고 당시 차량이 통제 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용산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은 1시간이 지난 후에야 꺼졌다. 소방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충격에 의해 전기차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 공급 차단 방법이 없어 구조대가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 차량은 현존하는 가장 큰 전기차로 알려졌으며 문이 위로 열리는 '팔콘 윙'이어서 구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경찰은 벽면 충돌로 엔진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뢰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고에서 사망한 이는 법무법인 율촌의 윤홍근 변호사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홍근 변호사는 충암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재학 중 1982년 제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고등학교 동창, 대학교 동기다. 사법연수원을 14기로 마치고 1988년 판사로 임관해 헌법연구관, 서울고법 판사, 충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2020-12-11 11:37: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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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요양병원, 김장모임 등 사람 모이는 곳에 집단감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집단감염이 사람 간 접촉이 발생 가능한 거의 모든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일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680명으로 시장, 군대, 요양병원, 김장모임 등 전국에서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중구 소재 시장, 종로구 소재 유흥시설에서 각각 13명과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도 수원시 요양병원에서 8일 첫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20명이 추가 확진됐고, 제천시 요양병원에서는 3일 이후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부산 사상구 요양병원에서는 4일 이후 1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이외 경기 안양시 종교시설, 화성시 학원, 군포시 제조업체 등 경기도에서도 집단 감염이 이어졌고, 인천 남동구 군부대·대전 김장모임·울산 중학교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유행이 올해 겪은 세 차례 유행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주간(11월 27일 0시∼12월 10일 0시)의 국내 확진자 발생은 서울 39.1%, 경기 26.0%, 부산 5.2%, 인천 5.1%, 경남 3.2%, 충북 3.0%, 전북 2.7%, 충남 2.6%, 울산 2.1%, 강원 2.0%, 광주 1.6%, 대전 1.5%, 경북 1.4%, 전남 1.0% 등 순이었다. 감염경로별로 따져보면 확진자 접촉 40.1%, 지역 집단발생 28.4%, 감염경로 조사 중 20.5%, 병원·요양병원 등 6.0%, 해외유입 및 관련 4.9% 순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우려하면서 특히 수도권에서 총 확진자의 약 70%가 발생하고 있어 해당 권역의 진단검사 확대를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의심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향후 3주간 수도권 내 코로나 발생 위험이 높은 약 150개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2월 14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검체 취합 방식 PCR 검사법이 적용되며, 낙인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휴대번호만 제공하는 익명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0-12-10 15:34: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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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하는 필리버스터, 대체 뭐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민의힘의 주도로 필리버스터가 진행됐다. 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소수파가 다수파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합법적'인 무제한 토론 방해 제도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3분의 1 동의를 받은 요구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는 것이 필리버스터 시작 요건이고 더 이상의 토론자가 없을 때 까지 필리버스터가 진행된다. 재적의원의 3분의 1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토론을 종결할 수 있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5분의 3의 종결 찬성을 얻으면 필리버스터는 끝난다. 필리버스터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전략일 뿐, 실제로는 다수당의 의사대로 법안이 통과되는 경우가 많다. 필리버스터의 어원은 원래 해적선·약탈자를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왔으며, 1854년 미국 상원에서 캔자스·네브래스카 주 신설 반대에 관하여 토론 지연 전략을 펼친 것에서 유래됐다. 대한민국에서는 제헌의회 때 필리버스터 제도가 법제화됐으며, 故 김대중 대통령이 1964년 자유민주당 김준연 의원의 구속을 막기 위해 원고 없이 5시간 19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결국 해당 안건 처리가 무산됐다. 이후 유신 체제를 거치면서 필리버스터 제도는 사라졌다. 지난 2012년 18대 국회에서 폭력이 난무하는 동물국회를 방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제도를 부활시켰다. 지난 2016년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려고 하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38명 의원이 '8일 17분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작년에는 공수처법과 공직선거법 갈등으로 자유한국당이 12월 23일 21시 49분부터 26일 자정까지, 27일 오후 9시 26분부터 29일 자정까지 무제한 토론 지연 작전을 시행했다. 하지만 이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까지 필리버스터에 합세해 모양새가 이상하게 됐다. 상대방의 의사를 지연시켜야 하는 만큼, 얼마나 토론 단상에서 오래 버티느냐도 의원들의 능력이다. 미국에서는 단상을 떠나면 토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해 의원들은 필리버스터 전에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수분 섭취를 최소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 한국에선 원칙적으로 토론 단상을 벗어나면 토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지만 2016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을 다녀온 이후로 2019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도 다녀오는 등 화장실 사용에 대해서 관대한 편이다. 점점 지루해지는 필리버스터 속 의원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다. 미국에서는 성경을 읽거나 요리책을 읽는 의원도 있으며 일본에서는 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기표소까지 엉금엉금 기어서 가는 의원도 있었다. 지난 2019년 토론자로 나선 자유한국당 유민봉의원은 24일에서 25일이 되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2020-12-10 15:08: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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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택배 급증, 주민·기사 갈등↑ "대책 어디 없나?"

아파트 같이 대규모 주거단지에서 주민과 택배기사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뾰족한 해법이 나오고 있지 않다. 많은 아파트가 주민 안전을 이유로 아파트 내 택배차량 진입을 금지했는데, 코로나19로 택배 배송량이 폭증하면서 주민과 기사 간 갈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 세종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는 엘레베이터에 "택배비를 지불했으면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고 택배를 세대 앞으로 배송해야한다"는 주민 입장문이 붙었다. 해당 아파트는 2016년 입주 당시부터 택배 차량 단지 내 진입을 금지해왔는데, 늘어난 택배량에 택배를 카트에 실어 몇 만보를 걸어야 하는 택배기사들이 항의하자 이런 입장문이 붙은 것이다. 전남 영광군 소재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들이 엘레베이터를 오래 사용하는 택배기사 부부의 엘레베이터 사용을 금지해 논란이 됐다. 해당 택배기사 부부는 남편이 모든 택배를 엘레베이터에 실어 각 층에 해당하는 택배를 모아서 놓은 다음, 아내가 엘레베이터를 잡아 놓는 사이 최상층인 17층부터 모아 놓은 택배를 호수에 맞게 배달한다. 다시 말해, 부부가 택배 배송을 하는 동안 입주민들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다. 이에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택배기사 부부는 모든 택배를 경비실 창고에 보관해 주민들과 더 큰 갈등을 겪었다. 아파트 출입 카드와 관련된 황당한 논란도 있다. 울산의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가 출입하기 위해서 5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카드를 만들어햐 하는데, 이 카드를 분실할 경우 5만원의 비용을 또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기 위해 카드를 반납하면 그동안의 감가상각비를 공제하고 남은 보증금을 돌려주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 지어지는 대규모 아파트들은 '지상공원화 아파트'로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상에서는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차량 이동이 가능하게끔 설계해놨다. 택배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들은 택배 기사들에게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차고가 높은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지하주차장이 대부분이다. 지하주차장의 높이를 2.7m로 높이는 법안이 마련됐지만 이마저 이미 지어진 단지나 건축 승인을 받은 단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입주민들 차량이나 이사 차량 같은 경우에는 통행이 허용되는 반면, 택배 차량만 유독 금지하는 것에 대해 기사들은 불만이다. 주민들과 아파트 관리소 측은 택배 기사들이 일에 쫓겨 단지 내에서 속력을 내고 위험하게 운전을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대안을 찾기 위한 시도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16년 8월부터 실버택배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택배 기사들이 거점 지역에 택배를 내려놓으면 20명 가량의 어르신들이 각 동으로 택배를 배송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보조금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전국적인 적용이 쉽지 않다. 주민과 택배 기사 간 갈등이 크게 일어났던 '2018년 남양주 다산 신도시 사태'에서 대책으로 실버택배가 제안됐지만, 논의 과정에서 세금을 특정 아파트에 써야하냐는 비판에 결국 철회됐다. 인천 소재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실제 택배 차량의 동선을 고려해 지상 차량 이동을 허용하는 대신 택배기사들도 속도 준수, 후진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해 한 발씩 양보해 갈등을 해결했다.

2020-12-10 14:33: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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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대북 발언, 신중하지 못했나?

북한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자 북한에서 날선 비판이 돌아왔다. 문제의 발언은 강경화 장관이 지난 5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한 바레인 '마나마 대화'에서 패널의 질문에 답하는 중에 나왔다. 강경화 장관은 북한의 방역 성과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도전이 북한을 더 북한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폐쇄적이 되고, 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선 거의 토론이 없는 하향식 결정을 보여준다"며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데 나는 믿기 어렵다. 좀 이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 행각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다.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고 아마도 정확히 계산돼야 할 것"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지난 대한민국 공무원 사살 사건 때 사살 이유를 코로나 방역으로 밝히고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등 표면상으로는 코로나19 통제를 극단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북한이 유엔 제재를 어기고 중국 선박에 석탄을 실어 수출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외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북한 내부로 전파될 수 있는 경로는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 장관이 북한이 다음달 제 8차 당대회를 앞두고 역점을 두고 신경쓰는 코로나19 방역을 건드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좋을 것이 있냐는 지적과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서 의심된다고 말한 것 뿐인데 북한이 과민 반응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020-12-10 11:32: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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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초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 90세 노인 무사 귀가

9일 영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첫번째로 접종 받은 마가렛 키넌(Margaret Keenan)씨가 건강하게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메트로 영국판 1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9일 오전 6시 31분 코벤트리 대학 병원에서 화이자에게 공급받은 8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의 첫번째 접종분을 올해 90세인 마가렛 키넌씨에게 접종했다. 영국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 최초로 승인한 국가고, 키넌씨는 백신을 첫번째로 접종 받는 민간인이라서 전세계에 관심이 쏠렸다. 접종 받은 다음날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키넌씨는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키넌씨는 귀가 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 모두가 정상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상황에서 어제는 개인적으로나 세계적으로 중요한 날이었다"며 "몸 상태가 괜찮으며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지낼 동안 병원과 의료준이 보여준 정성에 감사"하고 "90살인 내가 괜찮다면, 다른 사람들도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영국은 70개 병원에서 방역 근로자와 고령자를 우선으로 코로나19 접종을 실시했다. 첫째날에만 5000명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하지만 키넌씨의 건강한 귀가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빠른 사용 승인에 백신의 효능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10 11:31:0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