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의 약 74.3%가 수도권에 몰려있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3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일일 총 누적 확진자수는 689명이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86명(해외유입 484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25명, 울산 47명, 인천 37명, 부산 26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아시아 외 중국에서 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4명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0명으로 총 3만 1157명(76.39%)이 격리해제돼, 현재 90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2명(치명률 1.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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