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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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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합격한 일베 회원, 과거 성희롱·장애인 비하 글 게재 논란

30일 극우 커뮤니티 사이트 '일베'에 미성년자 성관계·장애인 비하 글을 게재한 회원이 7급 공무원에 합격했다며 임용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국민청원은 3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6만 3873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일베 회원이 7급 공무원 합격 사실을 일베 사이트에 알렸고, 해당 회원이 예전에 올린 글을 검색해본 결과 심각한 도덕적 결함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회원은 과거 길거리의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해 성희롱적 발언과 함께 게재했으며,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맺고 촬영까지해 인증 하는 게시글을 수차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애인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글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요하는 7급 공무원 임용을 막아햐 하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청원인은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공무원이 되는건 옳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면접에서 이런 그릇된 인성을 가진 사람을 걸러내지 못하고 최종합격시켰다는 사실이 너무나 납득이 되질 않고 화가 난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경기도는 공무원 합격을 인증한 작성자가 커뮤니티에서 밝힌 나이 등의 정보를 토대로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해당 신규 임용후보자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 후 자격상실 관련 안건을 인사위원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 14조에 5항에 따르면 '임용후보자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공무원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임용후보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끔 돼있다.

2020-12-31 10:39: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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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손흥민, 경제적 파급효과만 '2조'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원의 이른다는 분석자료가 나왔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홋스터 F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2020년에만 22골 10 도움을 기록하며 이른바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8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 원, 손흥민 선수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 원으로 추산됐다. 또한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 선수가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 소속팀 토트넘 경기 중계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문체부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스포츠 데이터 분석이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31 10:00: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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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문 대통령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무죄'

재판부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해 30일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허선아)는 전 목사가 지난해 10월 9일 집회에서 문 대통령을 '간첩'이라 주장하고 12월 28일 집회에서도 문 대통령이 공산화를 시도한다는 취지로 발언해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전 목사는 집회에서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에서 저 문재인 주사파 일당이 지금 와서 김일성을 선택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공산주의자 조국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공산화 시키려고 시도했던 것입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재판부는 "간첩 발언을 한 것은 인정되지만 공적 인물인 대통령의 정치적 성향 내지 행보를 비판하는 취지의 의견 표명이나 그에 대한 수사학적 과장으로 보인다"며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이자 정치인인 공인으로서 공적인 존재의 정치적 이념에 대한 검증은 사상의 자유 시장에서 더욱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사이 광화문 집회 등에서 "자유 우파를 지지해달라"고 주장,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자유 우파 정당'은 의미 자체가 추상적이고 모호해 그 외연의 범위를 확정할 수 없고 그에 해당하는 실제 정당을 명확히 특정할 수도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전 목사는 이날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곧바로 풀려났다.

2020-12-31 09:45: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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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코로나 막자" 해외 입국자 발열기준 강화, 영국·남아공 비자 발급 중단

질병관리청이 해외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해외 입국자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0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해외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하고 국내 발생 집단감염 현황을 공개했다. 먼저 당국은 해외 입국자 발열기준을 강화한다. 종전 37.5도였던 발열기준을 37.3도 0.2도 낮췄다. 모든 입국자 대상으로 격리해제 이전에 입국자 모두를 추가 진단검사 실시한다. 변이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영국발 항공편을 다음달 7일까지 중단한다. 또한 영국에 이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고 있는 남아공 발 입국자는 PCR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외교·공무·인도적 사유를 제외한 영국, 남아공 신규 비자 발급도 중단된다. 영국과, 남아공에 한해 시행중인 격리면제서 발급 중단도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로 확대해 적용한다. 한편, 집단감염도 끊이지 않고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총 77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중랑구 종교시설과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에서 각각 43명,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에서 추가로 19명이 확진돼 총 105명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이천 물류센터 밀접접촉자 조사에서 2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그 밖에 충남 보령시 어린이집,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울산 중구 선교단체, 전북 익산시 어린이집, 전남 종교인 모임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020-12-30 15:40: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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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2명 추가

영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80대와 20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추가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80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중 심정지가 와 26일 사망했다. 사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배우자는 11월 8일에 한국에 입국했으며, 같이 가는 가족도 3명 코로나19에 확진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고양시는 사망 확진자의 경우 26일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이동 중 심정지가 발생해 환자 부축 등 도움을 준 주민 3명과 출동 구급대원 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다. 밀접접촉자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사망한 배우자와 함께 입국한 두 가족은 1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또 다른 가족 중 3명이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2명을 더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최소 5명이 영국발 변이에 감염됐다. 웹엠디(WebMD)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럽을 넘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대륙에서 발견되고 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가 치명률이 높진 않지만 전파력은 더 강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앞둔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트 최고경영자(CEO)는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에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확한 데이터가 공개된 것은 아니어서 백신의 신뢰성 확보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0-12-30 14:07: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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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의 젊은 기수 채우진 구의원, 집합금지 파티룸에서 단속돼...

마포구의회 채우진(33·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심야에 5인 이상 파티를 즐긴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마포구의회 등에 따르면 채 의원은 전날 밤 11시경 마포구 합정역 인근 파티룸에서 '5인 모임'을 하다가 경찰과 구청 단속팀에 발각됐다.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연말연시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파티룸 집합 금지를 명령을 내렸다. 채우진 의원은 파티룸이 아니라 사무실인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가운데 가장 모범을 보여야할 정치인이 방역 지침을 어겼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오현주 정의당 서울 마포구 지역위원장은 SNS에 파티룸이 뭔지 모를리 없는 채 의원의 변명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채우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강, 합정동은 파티룸 밀집지역으로 연일 코로나 방역으로 집중단속 대상인 곳이다. 만에 하나 몰랐더라도 자기 지역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 의원으로 자격미달이다"라고 밝혔다. 채우진 의원은 우석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및지방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실 비서관이었으며 2014년 마포구 기초의원 선거 낙선 후 2018년 민선 7기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채의원의 아버지는 마포구의회 의원 3선 채재선 前 의원이다.

2020-12-30 11:47: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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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모든 방송 하차"

역사 강사 겸 방송인 설민석씨가 역사 왜곡·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설민석씨는 스타 강사로 인기를 얻고 다수 방송에 출연해 어려운 역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 설명해 대중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이집트 고대 문명 전문가 곽민수 고고학자는 티비엔(tvn) 역사 예능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2회 이집트편에서 설민석씨가 역사 왜곡을 했다는 비판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곽민수 고고학자는 해당 회차의 자문을 맡았지만, 그의 자문에도 방송사는 왜곡된 내용이 담긴 역사 방송을 그대로 내보냈다. 설민석씨는 이에 대해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게시했지만 이번에는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터져 나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설민석씨의 최종 학력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 석사인데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는 29일 설씨의 석사 논문을 입수해 논문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인 '카피킬러'로 확인한 결과 표절률이 52%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설민석씨는 29일 자신의 SNS에 입장을 전하며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더 신중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입니다"며 "저는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려운 역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서 설명해준 설민석씨가 이렇게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과 흥미 위주의 역사 설명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의견이 갈렸다.

2020-12-30 11:08:1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