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찾아온 2020년 마지막날 , 총 967명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날 10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보다 조금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0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967명의 국내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만 740명(해외유입 5385명)이다.

지역별로는 인구가 많은 서울이 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19명, 인천이 5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이 72명으로 확진자가 늘었고 그밖에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3명, 유럽 7명, 아메리카 7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만 2271명(69.59%)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치명률 1.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