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브렉시트 무역 협정에 힘입어 화요일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마라톤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은 0.8%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영국 증시는 지난주 브렉시트 무역 협정이 체결된 후 거래 첫날 1.7%가량 상승하며 다른 유럽 증시들을 압도했다.
지난주 협정이 체결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영국-EU 무역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되었으나 아직 협상의 세부사항까지 타결된 것은 아니며, 이 과정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투이, 루프트한자, 영국항공의 모기업 IAG가 3.3~10.4%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여행 및 레저 관련주가 가장 많이 상승한 분야로 나타났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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