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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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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일어나 밥먹자!', 영종도 맘카페 회원 성금 3400만원 모아 피해학생 지원

영종도 거주 학부모들이 이달초 성금을 모아 '영종도 동급생 스파링 폭행 사건' 피해자 부모에게 전달해 따듯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20년 11월 28일, 영종도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 2명이 동급생 1명을 코로나19로 닫힌 아파트 단지 내 태권도장으로 불러내 폭행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학생에게 '스파링을 하자'며 머리 보호대를 씌운뒤 동안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2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폭행에 피해학생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가족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에 심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식적인 학교 폭력 사건에 가해학생을 엄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4일 오후 3시 기준 34만명 넘게 동의했다. 이에 영종도 지역 맘카페 '영맘' 회원들은 12월 14일 사건을 맘카페에 '아들, 일어나 밥먹자!'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사건을 공론화했다. 이어 피해 학생의 원활한 회복을 돕고 피해 학생의 부모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1일 성금을 모아 약 3460만원의 성금을 모아 피해 부모에게 전달했다. 피해학생을 위해 성금을 모은 회원들은 후원 계좌로 성금을 이체할 때 '일어나 밥먹자', '아들아 힘내라', '어서 일어나렴' 등의 문구를 작성해 보냈다. 뿐만 아니라 '영맘' 회원들은 가해 학교 폭력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가해 학생의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 작성을 홍보하는 등 피해학생과 피해학생의 부모를 위해 한마음을 모아 지원했다. 맘카페 '영맘' 매니저는 이번달 1일 모금액을 피해 부모에게 잘 전달했다는 카페 글에서 '선한 일은 선한 부메랑으로 악한 일은 악한 부메랑으로 다 돌아온다'며 피해 학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가해 학생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길 사법 당국에 요구했다. 한편,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영맘' 카페에 1일 카페글을 올려 사고 이후 한달 가량 의식을 찾지 못하던 피해 학생 A군이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에서 할 수 있는 치료를 다해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A군의 아버지는 "의사가 이제 몇 년 길게 보고 재활치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며 "골든타임을 놓쳐서 그런지 다른 환자보다 아주 더디게 차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영맘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아들이 깨어난 것 같다"며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진심이 담긴 글, 댓글 하나하나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는 영종도 학교폭력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장 2명이 사비로 '학교폭력 주홍글씨 너희 인생 평생 간다', '학교폭력 외면하는 교육청도 공범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 40장을 제작하고 영종도 시내에 설치했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28일 가해학생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21-01-04 15:41: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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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 사상 첫 감소, 작년에 30만 명도 안 태어나...

대한민국에서 집계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 9023명으로 2019년 5184만 9861명에 비해 2만 838명이 줄어들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감소 ▲1인 세대의 급격한 증가 ▲60대 이상 인구 비중 증가 ▲출생(등록)자 수 역대 최저 등의 변화가 사상 첫 인구 감소의 원인이 됐다. 당국은 2017년 출생자 수가 연간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30만명 선도 무너지면서 저출산 현상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정부 정책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망(말소)자 수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가 2019년에 4109명이 감소했으나 20년에 9269명이 증가해 약 30만 800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전체 세대수는 전년보다 가파르게 증가(2.72%)하여 2300만 세대를 넘어섰고, 평균 세대원수는 2011년 2.53명에서 20년 2.24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1-01-04 14:43: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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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월 20일 첫 발생, 지금까지 계속...80대 이상 고령층 가장 위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3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0년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분석해 설명했다. 국내에서 지난 1월 3일 코로나19 감시 및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 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2월 31일 0시 기준 총 6만 740명이 확진됐다.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은 80세 이상 (155.75명), 60대 (149.08명), 20대(141.22명) 순으로 높았고 그 외 70대(130.35명), 50대(129.36명), 30대(107.82명), 40대(101.20명), 10대(74.95명), 9세 이하(49.22명) 순이었다. 시·도별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은 대구(318.82명), 서울(191.48명), 경기(107.36명)가 높았다. 감염경로 분포는 집단발생 29.0%(1만 7338명), 선행 확진자 접촉 26.1%(1만 5595명), 의료기관·요양시설 9.1%(5410명), 신천지 관련 8.7%(5213명), 지역산발감염 17.8%(1만 612명), 해외유입 9.0%(5358명), 해외유입 관련 0.4%(24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2월 31일 0시 기준 총 900명으로 치명률은 1.48%,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는 1.74명이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80세 이상 486명, 70대 250명, 60대 103명, 50대 30명, 40대 7명, 30대 3명이며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는 80세 이상이 25.59명으로 가장 높았고 70대 6.93명, 60대 1.62명, 50대 0.35명, 40대 0.08명, 30대 0.04명이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기 253명, 대구 201명, 서울 172명, 경북 61명, 부산 46명 등이며 시·도별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는 대구(8.25명), 경북(2.29명)이 높았다. 방대본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월 31일까지 국내 코로나19 시기를 1기부터 5기로 나누어 설명했다. 제1기(1.20.~2.17.)에는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해외유입)가 발생하였으며 이후 중국 등 해외유입 및 이를 통한 전파 등 개별적, 산발적 사례가 주로 확인됐다. 제2기(2.18.~5.5.)는 본격적으로 국내 대규모 유행이 발생한 시기이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대규모 집단 발생을 중심으로 2~3월 대구ㆍ경북지역에 큰 유행이 발생했다. 집중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국내 확진자는 10명~50명 이하 수준으로 억제되고 이 기간 확진자는 총 1만 774명으로 젊은 연령대의 확진자가 많았다. 제3기(5.6.~8.11.)에는 5월 초 클럽, 물류센터 등의 집단발생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 내 소규모ㆍ산발적 집단감염으로 발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일 평균 확진자는 39.3명이었다. 제4기(8.12.~11.12.)는 8월 중순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서울도심집회 관련 집단발생 등 수도권 지역 내 종교시설·집회·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 수도권 發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시기에 확진자는 총 1만 3282명이며, 고연령층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였고 사망자도 증가했다. 제5기(11.13.~현재)는 11월 중순까지 전국 일 평균 100명 내외로 억제 중이던 발생이, 12월 현재까지 일 평균 1000명 수준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지역사회에 누적된 무증상·경증 감염자, 동절기 위험요인,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양상이다. 2~3월 대구경북지역 유행, 8월 수도권지역 유행에 이은 3번째 국내 대규모 유행 시기이며 특히, 수도권에서 약 70%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집단발생 양상은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병원,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계속 발생 중이며, 가족·지인·동료 등을 통한 추가 전파도 지속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도 이전 대유행보다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2020-12-31 16:13: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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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유럽에서 승인 보류되나...

영국에서 승인이 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파이낸셜포스트 30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최종 승인 단계에 다다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조건부 마케팅 승인 신청을 위해 전체 데이터를 제출했다. 유럽의약품청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품질, 안전 및 효능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확실하지 않은 효과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의약품청 승인허가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 결과 90% 이상의 효과율을 보이는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평균 70%의 효과율을 나타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트(Pascal Soriot) 최고경영자는 자사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백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주장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명분을 확보한 상황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31 13:58: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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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아마존, 이용자 1000만명 보유 팟캐스트 기업 원더리 인수

아마존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인수를 위해 1000만명의 미국 이용자를 보유한 팟캐스트 기업 원더리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4400억원으로 추정된다. IT 전문 매체 슬래시기어(Slashgear) 31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을 통해 팟캐스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스포티 파이가 김렛 미디어를 인수한 지 약 1년만에 나온 소식이다. 아마존은 오늘 발표에서 원더리(Wondery)가 아마존 뮤직 (Amazon Music)에 합류 할 것이며, 거래가 성사된 후에도 사용자에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청중의 습관이 진화함에 따라 지금은 음악을 넘어서 아마존 뮤직 서비스를 확장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팟캐스트는 지난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토크, 라디오에서 가상 드라마에 이르는 모든 것을 포함하여 많은 고품질 오디오 프로그램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인터렉티브광고협회(IAB)는 미국 팟캐스트 광고 매출은 내년에 10억 달러(1조 1839억원)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31 13:45:1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