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월요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국내 일일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363명 늘어났다. 전국적인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되고 있지만 확산세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85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1020명의 신규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4264명(해외유입 549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260명의 확진자가 나와 그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도 101명이 확진돼 수도권에서만 6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밖에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4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8명, 아프리카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3명으로 총 4만 5240명(70.39%)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80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1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81명(치명률 1.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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