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국명
기사사진
사면초가에 몰린 IS···이라크에 이어 시리아도 ‘수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기세가 급격히 꺾이고 있다. 이라크는 물론 시리아 점령지에서도 수세에 몰리고 있다. AP통신은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와 기독교계 민병대가 IS의 시리아 동북부 하사케 주의 기독교 거주민 마을 탈마가스를 되찾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이 이곳에서 서쪽으로 10㎞가량 떨어진 탈타미르의 IS 주둔지에 지원 공습을 가했으며 현재 이곳에서도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의 전략적 요충지 티크리트에서도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 연합병력의 대대적인 공세로 IS를 몰아내는 중이다. 이라크군과 함께 티크리트 탈환작전을 벌이는 시아파 민병대 측은 "72시간 안에 티크리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IS에 충성을 맹세한 나이지리아 테러단체 '보코하람'도 위기에 빠졌다고 AFP통신을 전했다. 니제르·차드군이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보코하람에 대한 대대적인 협공을 벌여 큰 전과를 올렸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보코하람 근거지인 나이지리아 다마삭을 탈환했다. ◆IS '인간방패' 전략 구사할 듯 한편 IS가 '인간 방패' 전략을 구사하려고 민간인을 머물게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중동 전문매체인 알모니터는 13일(현지시간) 모술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IS가 회복할 수 없는 환자를 제외한 사실상 모든 민간인의 이주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모술의 인구는 15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알모니터는 "모술 주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은 대대적인 탈환작전이 벌어지기 전에 모술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현지 주민의 말을 전했다.

2015-03-15 16:28:21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메트로]외국인근로자 노동권리수첩 5개 국어로 발간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노동권리수첩이 나왔다. 서울시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노동 관련 제도와 권리, 사업주에게는 꼭 지켜야 할 노동관계법령을 알려주는 외국인근로자 노동권리 수첩을 5개 국어로 발간해 무료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다.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 근로시간과 휴일·휴가, 임금, 퇴직금, 임금체불, 업무상 재해 등 11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부록에는 고용허가제 관련한 내용과 외국인근로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주요기능, 연락처가 수록돼 있다. 발간한 수첩은 성동, 성북, 금천, 강동, 양천, 은평 등 6개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시 홈페이지(economy.seoul.go.kr/archives/47045)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실제 노동권리를 침해당한 외국인근로자는 서울시 글로벌센터나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Foreign laborer right notebook published in 5 different languages. Foreign laborer right notebook for foreigners has been published. It has been reported on the 12th that Seoul has published and is planning on distributing laborer right notebook which informs the foreign laborers about labor policies, rights and labor related laws that owners must know. 5 languages are Korean, English, Chinese, Philippines and Vietnamese. The 11 parts of the contents are filling out labor contract, working hours, holidays, salary, pension, delay in payment and industrial accidents. The appendix includes, employment permit system and the list of organizations and their contact numbers where foreigners can ask help to. The published notebook will be distributed for free in 6 of the Foreign Laborer Center in Sung dong, Sung buk, Geum cheon, Gang dong, Yang cheon and Eun pyoung and also can be found at Seoul homepage(economy.seoul.go.kr/archives/47045). For further information regarding laborer's policy or violation of labor rights, visit or contact the Seoul Global center or Foreign laborer center.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2015-03-15 10:13:32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브라질]주말 시위대로 북적될 파울리스타 대로

금요일과 일요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 파울리스타 대로가 시위대로 뒤덮일 예정이다. 13일 오후 3시부터 민주주의와 페트로브라스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노동자 중앙 연합(CUT)의 집회가 시작하며 이를 계기로 전국 24개 주와 브라질리아에서도 같은 시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 이와 반대되는 지우마 호세피 대통령을 옹호하는 운동도 함께 열릴 전망이다. 군 경찰이 예상하는 청사진으로는 노조들은 오후 3시 30분 상파울루 미술관(Masp)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곳에는 현재 공립학교 교사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또 다른 시위가 예정되어 있어 헤푸블리카 광장이 꽉 찰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총 4만 명에 이르는 참석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지만 군 경찰은 만 명으로 보고 있다. 군 경찰은 250명의 인원을 주위에 배치할 것이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더 많은 인력을 준비시킨다고 밝혔다. 교통 관리자 회사인 CET는 근처 운전자들의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이 지역에 교통 관리자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파울리스타 대로는 지우마 정부에 반대하는 그룹들로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 정치적 윤리를 바로 세우고 부패척결을 요구하는 '거리로 나오라(Vem pra Rua)' 운동을 시작으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자유브라질 운동(MBL)과 헤볼타두스 온라인(Revoltados Online) 운동이 있을 것이다. 군 경찰 추산 5만 명의 참가자들이 거리로 나올 것으로 보여 일요일에 예정된 각종 이벤트가 변경되었다. 브라질 축구팀 팔메이라스와 피라시카바 간의 경기는 오전 11시로 옮겨졌으며 르노 극장에서 있을 공연은 취소됐다. / 메트로 브라질 정리 = 정진아 인턴기자

2015-03-14 08:21:24 정진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브라질]쿠리치바, 버스털이범 기승

대중교통을 털어가는 강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대개 오후 늦은 시각 쿠리치바 시의 자랑인 튜브형 정류장에 버스가 멈추고 승객들이 다 내리고 난 뒤, 칼이나 총기를 든 채 요금통을 관리하는 차장을 위협하는 식의 범행을 저질러왔다. 최근 코로넬 주제 루이스 두스 산투스 정류장에서 강도를 당한 55세 버스 차장 마릴라 크리스투는 4년 동안 일하면서 80번 이상 범죄의 위협에 대해 회사에 항의했다. "하지만 별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범죄의 대상이 됨을 알지만 자칫 잘못된 대응으로 승객들의 목숨을 위험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가 강도를 당한 코로넬 정류장은 2014년 가장 많은 강도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버스 회사 협회에 따르면 2014년에만 대중교통에서 3,567건의 강도사건이 있었다. 그중 많은 수가 튜브형 정류장에서 일어났으면 추정 손실액은 60만7500만 헤알(약 2억 1656만 원)이다. 회사 차원의 손실액은 이렇지만 또 한 직접 강도를 마주치는 버스 운전자와 차장에 따르면 예전보다 더 과격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많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상해사건도 종종 일어납니다."라며 범죄를 막는 방법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메트로 브라질 정리 = 정진아 인턴기자

2015-03-14 08:20:55 정진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 홍콩]중국 남성 '대머리 면적' 베이징의 1/4···대머리 인구만 2억 달해

중국 남성들의 대머리 면적을 더한 넓이가 수도인 베이징의 25%에 달한다는 재미난 조사결과가 나왔다. 메트로 홍콩은 지난 10일 루쥔 중국의사협회 부사무총장이 2005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등 다섯 개 도시 577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남성 탈모 발병률이 25%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 남성 인구가 7억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성 탈모 환자는 2억 명에 이른다. 이 남성들의 대머리 면적을 모두 합치면 약 4725㎢으로 베이징 면적의 1/4나 된다. 중국 남성들의 탈모 발병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중년 남성들의 비율이 가장 높지만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발병 원인으로는 유전, 신장질환,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등이 있다. 하지만 중국의 탈모환자들은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5% 이상이 제대로 된 진료나 치료를 받고 있지 않고, 민간요법이나 미용용품 등 비약물 치료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베이징대학병원의 피부과 의사는 "탈모는 치료가 가능하다. 과대 허위 광고에 현혹돼서 치료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3~6개월 이상 탈모가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고했다. 한편 중국의 인기 여가수 왕페이(王菲)의 전 남편인 중국 배우 리야펑(李亞鵬)이 음식을 먹느라 고개를 숙인 사진이 올라왔는데 머리가 훤히 벗겨져 있어 많은 네티즌들이 '가는 세월은 막을 수 없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리=이국명기자

2015-03-13 11:36:44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 러시아]사진 속 전쟁 영웅 아직 살아있을까

사라진 전쟁용사 찾기 프로젝트···메트로 모스크바·박물관 진행 승전기념일(5월9일)을 앞두고 메트로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전쟁영광 박물관이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화제다. 일명 '사라진 전쟁용사 찾기 프로젝트'는 대조국전쟁 당시 남겨진 사진을 통해 전쟁에 참여한 숨은 영웅들과 후손들을 찾고 그들의 발자취를 조명해보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대표 콘스탄틴 팀첸코는 "얼마 전 1941년 7월에 찍은 전쟁용사의 사진 한 장을 입수했다"며 "사진 뒷면에는 레닌그라드 지역 민병대 군사훈련 캠프에서라는 메모도 쓰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사진과 메모를 근거로 사진 속 인물이 누구였는지를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전쟁용사와 이들의 후손을 찾아내는 일은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한 숨은 영웅들을 찾는 값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인물들은 마샤로프 부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입대해 캠프에서 함께 훈련을 받았다. 1909년 출생한 아버지 마샤로프 바실리 드미트리예비치는 라쟌 주의 농민이었으나 전쟁이 발발하자 1941년 6월 24일 아들과 함께 보병으로 입대했다. 1943년 아버지 바실리 드미트리예비치는 적군에게 포로로 잡혔고 일년후 석방됐지만 그 이후의 소식은 알 수 없었다. 팀첸코는 "아들 마샤로프에 대해서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며 "사진을 찍을 당시 14~15세 정도의 소년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가 마샤로프라는 성을 사용했을 뿐, 어떤 이름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며 "그가 지금 살아있다면 88~89세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첸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는 전쟁용사의 후손을 찾았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이들의 찾고 전쟁용사들의 숨은 노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반 골로브첸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2015-03-13 07:00:29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코리아]세계유산 남한산성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해설사 양성

[글로벌 코리아]세계유산 남한산성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해설사 양성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남한산성의 가치를 설명하고 안내할 원어민으로 구성된 외국인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11일 열었다. 이번 양성과정 수강생은 성남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연계해 성남시에 거주하고 평소에 남한산성을 사랑하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중에서 선발했다.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되 한국어에도 능숙한 외국인 10명을 선발했다. 추후 다른 언어 해설사도 추가해 교육할 계획이다. 외국인해설사 양성과정은 총 8강으로 남한산성 문화재를 답사하는 현장교육과 역사 등 이론을 공부하는 실내교육으로 이뤄졌다. 해설사들이 직접 사용할 언어별 해설집도 같이 제작할 예정이다. 향후 외국인해설사 양성과정을 2달 동안 수료한 외국인 중 해설능력 검증을 통과한 해설사는 5월부터 남한산성 성곽과 행궁에 배치돼 남한산성 외국어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국내에서 문화유산을 직접 외국인이 모국어로 해설안내를 하는 사례는 남한산성이 최초로 외국인들에게 더욱 쉽고 가깝게 남한산성을 느끼고 갈 좋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raining foreign commentator for tourists visiting Nam-Han mountain fortress world heritage. Kyung-gi do culture foundation Nam-Han mountain fortress world heritage center has opened a foreign commentator training course on the 11th to help tourists from other country know the value of this National heritage. The trainees are connected with Sung Nam Foreign citizen support center and chosen among those living in Sung Nam and who loves and have interest in Nam-Han mountain fortress s well as hisory.10 native speakers from the U.S, China and Japan who speak Korean as well are chosen. Commentators of other languages are to be selected in the near future. Foreign commentator trainee course is held inside a classroom and has a total of 8 lectures and the studies include the history and theories regarding Nam-Han mountain fortress field education and its history. The booklets to be used by the commentators are to be made and published as well. The commentator trainees who have proven their commentating skills after completing 2 month course of Foreign commentator trainee course, will be positioned at the fortress and the temproary palace and start officially. This is the first time where native speakers from other countries are commentating and guiding and they are expected to be a good model for everyone to see and enjoy Nam-Han mountain fortress.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2015-03-13 07:00:09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족쇄' 풀고 외교무대에 나선 쿠바

미국 직통전화 16년 만에 재개통···한국·일본 경제협력 추진 쿠바가 빠르게 외교무대에 재등장하고 있다. 미국과 국교 완전 정상화를 눈앞에 두는 가하면 한국·일본과의 경제협력도 모색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쿠바 국영 전화회사인 에텍사(ETECSA)와 미국 뉴저지 주 기반의 민영 통신사인 'IDT 도메스틱 텔레콤'이 11일(현지시간) 직통선을 16년 만에 재개설했다. 이에따라 미국 거주자와 쿠바 거주자가 제3국의 중개를 거치지 않고 수화기를 들어 직접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 수 있게 됐다. 앞서 미국 백악관도 지난해 12월 관계 개선 조치에 쿠바 국민의 통신 접근 확충과 통신 능력 향상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에텍사는 "미국과 쿠바 간 통신선 복구로 양국 국민 모두에 더 나은 인프라스트럭처와 통화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해 12월 17일 53년간의 적대 관계 종식과 역사적 국교 정상화 추진을 선언한 이후 쿠바와 미국 회사 간에 이뤄진 첫 계약 사례다. 양국을 잇는 전화선은 1959년 피델 카스트로가 혁명으로 정권을 잡고 미국인 소유 회사를 국영화하기 시작한 이래 수차례 막히고 뚫리기를 반복해왔다. 이번 재개통은 특히 1999년 2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미국과 쿠바가 인터넷 분야에서도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미 영상물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는 지난달 쿠바에서 신사업을 개시했다. ◆미 인터넷업체 진출 활발할 듯 일본과의 관계도 빠르게 회복될 조짐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2일 일본을 방문 중인 리카르도 카브리사스 루이스 쿠바 각료회의 부의장과 만나 경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쿠바 정부 요인의 일본 방문은 2003년 피델 카스트로 당시 국가평의회 의장이 일본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와 회담한 이후 12년 만이다. 14일까지인 카브리사스 부의장의 일본 방문 기간 200여 개 일본 기업이 참가하는 쿠바 투자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맞서 한국 외교부도 쿠바와의 관계 개선 추진을 선언하고 경제·문화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5-03-12 15:10:52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완전고용 접근한 미국 금리 올리나···연준 6월 인상설 제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6월께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업률이 거의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조기 인상설'이 힘을 받고 있다.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2월 미국 실업률은 전달보다 0.2% 포인트 떨어진 5.5%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준이 경제 전망에서 '완전 고용 상태'로 간주한 실업률 5.2~5.5% 범주에 다가간 것이다. 이에따라 9월로 전망됐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6월로 앞당겨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17∼18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설명하는 성명에서 '인내심'(patient)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내심'이 빠진다면 다음 차례인 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연준은 11년 전인 2004년에도 5월 FOMC 회의 때 '인내심 발휘'라는 표현을 없앤 뒤 6월부터 1%였던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유가하락·달러 강세도 주목해야 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로 연준이 쉽사리 정책 변경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주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2만 건으로 최근 10개월간 최고치까지 상승한 것도 연준에 부담이 되고 있다. 게다가 실업률 하락과 고용 확대가 연준이 원하는 대로 임금 근로자의 소득 상승이나 시간제(파트타임) 근로자의 전일제(풀타임) 전환 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OANDA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분석가는 "6월이건 9월이건 연준 금리 인상은 반드시 올 것이고, 그것도 머지않았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03-11 13:29:50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코리아]축구·탁구·농구…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 개막

대학 동아리부터 조기 축구회, 부부 등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가 다음 달 열린다.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서울 시민리그는 25개 자치구 단위 지역 리그, 본선 토너먼트, 최종 챔피언전 순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축구, 3대 3 농구, 탁구 등 3가지다. 시는 홈페이지(www.sleague.or.kr)를 통해 18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종목별로 참가 연령과 선수 경력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참가 팀당 1만∼5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60대 이상이 참가하는 탁구 종목은 팩스(☎ 02-380-8899) 또는 우편(서울시 생활체육회, 문의 ☎ 02-380-8822) 접수도 병행한다. 서울시민리그는 기존 생활체육단체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동호회, 가족 등 팀 단위로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또 주말이나 주중 야간에 집 근처 체육시설에서 경기가 진행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지역리그는 참가한 모든 팀이 적어도 한 번 이상 대전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당 승점 합산을 통한 각 종목의 1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본선 토너먼트와 챔피언전은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프로 선수들이 뛰는 대형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Seoul Citizens' Sports League opening next month…soccer·table tennis·basketball and general sports. Any Seoul citizens from university sports clubs, amateur soccer clubs or oven couples who love sports, can participate in the Seoul citizens' sports league and show what they've got. The competition is opened until November for 8 months and 25 autonomous districts are participating in this league. This competition determines the final champion by opening tournaments between those districts. The event is composed soccer, 3:3 basketball and table tennis match. Seoul is receiving registration online from the 18th ~ 31st at www.sleague.or.kr. Age may be limited depending on the sports and every participating team must pay 10,000 ~50,000 won for the registration fee. Anyone above 60 who wishes to participate in the table tennis match, they can register through fax (02-380-8899 or through mail Seoul General Sports organization. 02-380-8822) In this Seoul Citizens' League, participants don't have to be a member of the General sports organization, but anyone from amateur clubs or even in families. No matter how small the team may be in a district league, "Full League System" is applied. This means all participating teams get the chance to play at least one time. Every sport adds up the total score and chooses a winning team and they are the ones to enter the final tournament. Especially, the final tournament and the champion game is held at sang Am World cup stadium where professional athletes hold their competition.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2015-03-11 11:49:52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가격 낮추고 콘텐츠 질 올리고···스카이에듀 글로벌 넘버원 꿈꾼다

"글로벌 넘버원 교육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수능입시전문 스카이에듀(대표 김진우)가 10일 서울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스카이에듀는 고등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 유료사이트 순 이용자 수 집계 결과에서 지난 1월 가장 많이 방문하는 수능 사이트 1위(닐슨코리안클릭 조사, PC-모바일 통합)에 올라 14년 만에 수능업계 1위를 바꿨다. 또 2014년에는 온라인 성장률 1위(고등 온라인 시장 상장사와 자사의 매출 성장률 비교 시 1위)를 기록하며 수능 인강 역사를 계속 새롭게 써가고 있다. 스카이에듀가 이처럼 눈부신 성장을 해온 비결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성적 상승 콘텐츠와 가격 혁신 등 기존 국내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글로벌 혁신 기업의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교육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최초로 실제로 단기에 성적이 오른 수험생들의 학습 습관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고안한 '단기고득점론'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기고득점론은 수능역전자(1년 안에 2등급 이내로 접수가 급상승, in서울 합격에 성공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대치동 시크릿을 분석하고, 자신의 약점을 줄이며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역전자들의 자기 주도 학습법을 담아냈다. 또 수능 수준이 아닌 문제는 오히려 방해만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EBS 집필진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출제진을 보유해 수능 수준의 급이 다른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월 2만 원대, 연 30만 원으로 전 강사의 전 강좌 수강이 가능하며 in서울 대학 진학 시 수강료 전액을 환불해 주는 '0원 프리패스'를 출시했다. 김진우 대표는 "과거 외국계 컨설팅회사에서 일하며 익힌 넷플릭스, 이케아 등의 글로벌 성공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 스카이에듀의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갖추어 나가고 있다"며 "가격은 낮추고 콘텐츠 질은 끌어올리는 교육 서비스 시스템을 토대로 각 현지 실정에 맞게 적용한다면 전 세계 교육 시장에서 K-EDU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5-03-10 16:52:16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알짜기업탐방(29)]한국애브비, 직원가족 챙기니 성과도 쑥쑥

자녀 초청 과학·요리 교실 눈길 탄력근무제·패밀리데이도 호응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일 년에 두 번 '신나는 놀이터'로 변한다. 복잡한 업계 용어와 심각한 업무 이야기 대신 따뜻하고 정겨운 대화가 사무실을 가득 채운다. 끊이질 않고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흥겨움을 더한다. 한국애브비가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가족 참여프로그램 이야기다. 한국애브비는 직원자녀들이 엄마아빠의 일터를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매년 초·중고등학교 여름방학 때에는 타조알 볼링대회, 스프링클러 만들기, 공룡 모형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과학교실'(패밀리 사이언스)을, 겨울방학 때에는 케이크·쿠키 등을 만드는 '요리교실'(쿠킹클래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멋진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크다는 설명이다. ◆연말엔 2주간 재충전 휴가 이뿐 만이 아니다. 어린 자녀를 키우거나 출산을 앞둔 직원들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정하는 '탄력적 근무시간제'를 운영 중이다.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열리는 '패밀리데이'에는 가족과 여유로운 주말을 계획할 수 있도록 오후 4시30분에 퇴근할 수 있다. 가족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직원 심사단 투표를 통해 가족여행비를 지원하는 '우리 가족, 어디가?' 프로그램도 인기다. 여기에 연말에는 2주간 '재충전 휴가제'를 운영해 전 직원이 여행이나 취미활동을 즐기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2년간 MBA 학자금도 지원 교육 프로그램도 웬만한 대기업 직원들이 부러워할 정도다. 외부강사초청강연, 온라인 영어·인문학 교육은 물론 성과가 뛰어난 임직원들에게는 2년간 MBA 학자금도 지원한다.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일반직원 간의 지식교류를 장려하는 '오픈 러닝 미팅', 분기별로 혁신 모범사례를 뽑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도 호응이 높다. 이런 '꿈같은 복지·교육제도'를 갖춘 덕분에 한국애브비는 최근 글로벌 경영컨설팅그룹 GWP에서 선정한 '아시아 일하기 좋은 60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2015)'에 뽑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시상에 이름을 올린 11개 한국 기업 중 한국애브비는 유일한 외국계기업이다. 이보다 앞서 한국애브비는 2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뽑혔고 '2014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직원추천제 등으로 인재 뽑아 한껏 높아진 애사심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3년 다국적 제약회사 애보트에서 분사한 이후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처방약 시장 매출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AIDS 치료제 '칼레트라' 등 난치성 질환 전문의약품도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분사 당시 70명에 못 미치던 인원도 현재 90여 명으로 불어났다. 한국애브비는 이같이 빠른 성장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뽑을 예정이다. 안진희 인사부 부장은 "중역회의에 참석하는 임원중 여성의 비율이 60%에 달할 정도로 채용·승진에 남녀차별이 없다는 점도 자랑거리"라며 "직원추천제를 통해 경력직을 많이 뽑고 있다는 점도 참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인재를 원한다 통찰력·긍정적 태도 OK "지난해 한 구직자가 최신 의학저널에서 얻은 '휴미라'에 대한 정보를 면접에서 자세히 설명해 임원들을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안진희 인사부 부장은 이처럼 회사에 대한 공부가 제대로 돼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의 인재상은. ▶▶환자 중심, 혁신, 빠르고 신속한 결단, 윤리적 투명성, 인재 개발 존중이다. 모든 것의 중심은 사람이다. 통찰력과 긍정적인 태도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채용절차는. ▶▶서류, 실무진 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무진 면접에서는 '면접관을 의사라고 생각하고 제품을 소개해봐라' 등 주어진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과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평가한다.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스펙이 좋은 인력보다는 해당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는 회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자신의 장점을 파악에 어울리는 직무군에 지원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이야기다. 면접을 볼 때도 추상적으로 대답하지 말고 회사에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을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갖춰 짜임새 있게 말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IMG::20150310000174.jpg::C::480::연탄봉사}!]

2015-03-10 16:14:43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