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삼시세끼 어촌편'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도 신바람을 타고 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이 글로벌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유럽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출시 40여 일 만에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넘기는 기록도 세웠다.

영국의 모바일 게임 전문매체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스포츠게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초부터는 국내 시장 공략도 본격화해 지난달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인기 무료 스포츠게임 부문 1, 2위에 올랐다.

컴투스 관계자는 "낚시의 신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쉬운 조작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낚시의 신' 3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4월9일까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