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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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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이정수 플리토 대표 "언어 인공지능 발전 위해 힘 합쳐야"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메타버스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언어 인공지능(AI)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메타버스와 언어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언어 AI가 메타버스에 왜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우선 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 ▲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싸이월드와 같이 라이프로깅 형식 메타버스가 오래전부터 존재하기는 했지만, 수익 모델로 주목받으면서 구체적으로 정립되고 있다는 것. 이같은 유형을 포괄하는 메타버스의 핵심 개념으로는 '경험'을 제시했다. 디지털이나 실제, 개방형이나 폐쇄형 플랫폼 어디에서나 경험이 이뤄져야한다는 메타버스 분야 유명 투자자인 '매튜 볼'의 주장을 인용했다. 메타버스는 이를 위해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정교화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학습을 통해 객체 구성과 동작 등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딥페이크와 가상 인물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더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언어 AI가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봤다. 이미 채팅 뿐 아니라 번역, 기사 작성, 음성 합성까지도 이미 개발돼 상용화됐다며, 메타버스에서 현실에는 없는 '논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 AI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언어 AI 프로그램 'GPT-3'도 소개했다. 단 여전히 언어 AI가 사투리나 은어 등 문제로 완벽한 번역과 언어를 구현하기 어려운 만큼, 메타버스에서도 아직은 소통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페이스북 번역이 아직 불완전한 상황을 예로 들었다. 때문에 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 AI를 학습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언어 AI가 데이터를 취합하는 것뿐 아니라 완벽해지는 것도 어렵지만, 인간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충분히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1-11-28 14:3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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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복귀에 다시 도는 삼성, 아직도 남은 과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묵은 과제들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다. '냉혹한 현실'에 대응할 새로운 처방도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은 숙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의 북미 출장으로 현지 사업을 다시 본격화했다. 텍사스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팹 증설 확정이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1년 가까운 장고 끝에 현지 팹 증설을 확정하면서 비로소 고객사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미국 현지에 첨단 파운드리 팹을 보유할 수 있게됐다.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신규 고객사 유치 작업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네트워크 장비 사업도 다시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이 부회장이 주요 고객사인 버라이즌과 만나면서다.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5G에 이어 6G 기술까지 개발하며 시장 주도권을 키워가는 만큼, 버라이즌과 협력을 더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핵심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만나면서 연동성 강화와 모바일 생태계 확대 등 논의도 예상됐다. 미래 산업 핵심 기업인 아마존 등과도 만나면서 신규 수주 기대감도 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도 'QD 디스플레이' 양산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주도하던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단계 앞선 퀀텀닷 기술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도 이 부회장은 귀국길에 '냉혹한 현실을 보고왔다'는 소감을 남겼다. 모처럼 북미 출장으로 여러 난제를 해결했음에도 우려가 더 커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장 위기감이 큰 분야로는 파운드리가 꼽힌다. 당초 삼성전자가 일찌감치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등 기술을 내놓으며 우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웠던 기간 대만 TSMC뿐만 아니라 인텔까지 파운드리 경쟁에 뛰어들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테일러 팹 증설로 한시름 놓게 됐지만 가동을 시작하는 2024년에는 인텔이 '옹스트롬' 시대를 열며 본격적으로 파운드리에 진출하겠다고 공언한 시기인 만큼 여전히 '초격차'를 위한 선도 공정 개발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메모리 '다운사이클'도 문제다. 최근 반도체 공급난에 메모리 수요가 주춤하는 상황, 삼성전자는 투자 계획도 보수적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빠른 반등을 통한 새로운 슈퍼사이클 진입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삼성전자 신규 투자 방침에도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대규모 M&A도 아직 이 부회장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장 반도체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가운데, NXP와 인피니온,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후보로 꼽힌다. 인수 금액이 수십조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확보한 '실탄'을 감안하면 크지 않지만, 중국 등 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뉴 삼성'도 이제야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이미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의 주요 조직으로 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 등 계열사는 이번 정기 인사 개편으로 능력을 중심으로 기회를 확대하는 새로운 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유연성을 강화하고 인재 육성을 본격화하면서 미래 준비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됐다.

2021-11-28 12:24: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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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리미어로 미국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 1위

더 프리미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도 점령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프리미어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 조사 결과 3000달러 이상 프로젝터 시장에서 10월까지 누적 금액 기준 점유율 27.8%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3분기까지 금액 기준 초단초점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점유율 44%로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한동안 프로젝터 시장 정체로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로 인한 프리미엄 프로젝터 인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 증가 등으로 모처럼 새로 내놓은 제품이다. 자체적으로 스마트 TV 기능을 탑재해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호평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더 헐리우드 리포터'는 세련된 외관과 성능을 칭찬하며 ▲5인치 높이와 1피트 너비의 크기로 완성된 세련된 디자인 ▲최대 120형까지 투사 가능한 초단초점 기능 ▲4K 화질과 30와트 스피커의 우수한 사운드 구현 ▲완벽한 스마트 TV 경험 등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집 안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들이 '더 프리미어'를 선택하고 있다"며 "초대형 스크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8 11: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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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아름다운 승계' 구자은 회장 체제 전환…역대 최대 인사 단행

구자은 LS 회장 /LS LS그룹이 '아름다운 승계'로 구자은 회장 체제로 전환한다. 역대 최대 규모 승진 인사로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LS그룹은 2022년도 임원인사를 26일 발표했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은 구자열 회장을 이어 그룹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창업 1세대가 세운 공동 경영 원칙을 그대로 이어갔다. 구자은 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 GS칼텍스와 LG전자, LS니꼬동제련과 LS전선 등을 거치며 국내외 현장을 누볐다. 2019년부터는 미래혁신단을 맡아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을 전파하는 등 미래 준비를 주도해왔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제2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구자열 회장은 앞으로도 LS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구자은 회장을 지원하고 멘토로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LS는 구자은 회장 체제로 전환하면서 주요 계열사 9개 수장도 교체했다. LS전선 명노현 사장은 지주사인 ㈜LS CEO로 이동,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이 흑자 전환 성과를 인정받아 LS전선 CEO를 맡게 됐다. LS엠트론은 신재호 부사장이 경영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김종우 사장을 글로벌/SE 사내 독립 기업 조직 COO로 영입했다. 그 밖에도 LS는 부사장 2명과 전무 6명, 상무 15명과 신규 이사 선임 24명 등 임원 47명을 승진시키는 등 역대 최대 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LS 관계자는 "새로운 LS 3기 체제를 맞아 그룹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ESG와 친환경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 된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각 계열사 차세대 리더를 대폭 발탁하는 등 미래 성장 박차에 중점을 둔 것이 이번 임원 인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6 16:09: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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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광모 대표 취임후 최대 규모 임원 인사 단행…'고객' 위한 혁신 본격화

권봉석 (주)LG COO 부회장 /LG LG그룹이 대대적인 핵심 경영진 인사를 단행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본격화한다. LG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사회를 통해 ㈜LG를 비롯해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계열사에서 2022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 구광모표 '실용' 인사 가속화 LG는 이번에 전체 179명, 신임 상무만 132명을발탁하며 2018년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최대 규모 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양호한 성과를 낸 가운데,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고객가치와 미래준비를 도전적으로 실행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 미래 사업가를 육성하고 CEO 후보 풀도 대폭 넓혔다는 설명이다. 전체 승진 규모도 179명으로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최대 규모다. 신규 임원 중 40대가 82명, 62%나 됐다. 전체 임원 중 1970년대생 비중도 올해 말 52%로 절반을 넘어섰다. 1980년생인 LG전자 신정은 상무가 최연소 임원이 됐다. 여성 임원도 9명이나 새로 뽑았다. 전체 여성임원도 55명으로 구광모 대표 취임 후 2배로 늘리면서 여성임원 중용 기조를 확인했다. 전략과 마케팅뿐 아니라 R&D, 생산 등 다양한 직무에서 승진하며 여성 인재에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 다양성도 제고했다. 외부 인재도 대대적으로 영입했다. 올 한해에만 28명에 달한다. 구광모 대표가 처음 취임한 2018년에 13명을 영입한 이후 16명, 22명 등으로 꾸준히 수혈을 확대하고 있다. 나이와 성별, 직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인재를 뽑아 전문 역량을 보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사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재에도 기회를 늘렸다. 고객경험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발굴해 사업에 기여한 LG전자 권혁진 LSR 연구소장을 상무로 발탁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한 인재 10명을 승진시키며 고객가치 실천을 체질화하는데 힘을 더했다. R&D 및 엔지니어 분야에서 김병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개방형 혁신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G AI 연구원 배경훈 원장이 상무 승진 3년만에 전무로 다시 승진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리더들도 중용했다. 품질과 안전환경 분야 중요성을 인식하고 LG화학 최고안전환경책임자 부문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재 10명을 승진시키기도 했다. LG는 "구 대표가 최근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장단워크샵과 사업보고회 등을 통해 그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고객가치 경영에 더욱 집중해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를 주도할 실질적인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육성ㆍ확보해 미래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LG전자 조주완 사장 CEO /LG ◆ 지주사에 핵심인사 총집합 우선 지주사인 ㈜LG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해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LG전자 CEO를 맡아 MC사업본부 철수와 LG마그나이트레인 설립 등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 LG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내년 1월 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그룹에 핵심 경영진인 부회장은 다시 4명이 됐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그대로 직위를 이어간다. LG전자는 권 부회장 빈 자리를 CSO인 조주완 부사장에 맡겼다. 조 부사장은 1987년 금성사에 입사해 해외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북미지역대표로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지능형 자율공장을 설립하고 최근 2년간 CSO로 과감한 M&A와 사내벤처 육성, 사내 크라우드 소싱 등 혁신을 단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 LG전자를 이끌게 됐다. LG전자 CTO에는 미래기술센터장을 역임한 김병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임명됐다. 아울러 ㈜LG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COO 산하에 미래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전반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한 것. 각 계열사가 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경영전략부문장은 경영전략팀장 홍범식 사장이, 경영지원부문장은 현 재경팀장인 하범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맡게됐다. 또 홍보/브랜드 팀장 정정욱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김경환 신임 상무가 승진과 함께 LG전자에서 자리를 옮겨왔다. 그 밖에 박준성·안준홍·장전·조케빈 전무와 이호영 상무가 계열사에서 ㈜LG로 이동했다. 그 밖에 S&I 코퍼레이션 이동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CEO를 맡았다. LG스포츠는 LG경영개발원 김인석 부사장을 새로운 CEO로 맞이하게 됐다. 하범종 (주)LG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LG ◆ LG전자 '책임경영체제' 가속화 LG전자 역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전사적 역량 결집과 사업본부 중심 책임경영체제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CS경영센터는 고객가치혁신부문으로 승격하고, 고객가치혁신부문장에는 ㈜LG 전자팀장이었던 정연채 부사장이 임명됐다. CSO 부문 산하 고객가치혁신담당도 고객가치혁신사무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고객가치혁신부문에 이관된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 산하 고객경험혁신실도 고객경험혁신담당으로 격상시켰다. 디자인경영센터도 LSR실을 LSR연구소로 높였다. 지난 7월 신설한 CDO 부문 AI빅데이터실도 AI빅데이터담당으로 위상을 제고했다. 사업본부 체제는 H&A와 HE, BS와 VS 등 4개로 운영하기로 했다. H&A 류재철 사업본부장과 HE 박형세 사업본부장이 유임되고, BS사업본부는 장익환 신임 부사장이, VS사업본부는 은석현 전무가 맡는다. 생활가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H&A 사업본부는 냉장고사업담당, HE사업본부는 TV사업운영센터, 플랫폼사업담당 산하에 컨텐츠서비스담당을 신설한다. 냉장고사업담당은 베트남생산법인에 냉장고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하고, 생활가전 전반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법인 산하에 베트남 생산담당도 두기로 했다. TV사업운영센터는 TV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 컨텐츠서비스담당은 TV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미래기술센터는 ICT 기술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김병훈 CTO가 센터장을 겸임한다. CTO부문 산하 선행 R&B센터는 B2B 선행기술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CSO부문 M&A실은 M&A 담당으로 격상,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준비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성과를 중심으로한 대대적인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지난해 외부에서 영입해 유통 환경에 대응하는데 기여한 장진혁 상무 등 9명을 전무로 승진시켰고, 권혁진·신정은 책임연구원 등 40대 여성 2명도 새로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이향은 교수와 P&G 김효은 상무를 여성 임원으로 새로 영입하며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시도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 김명규 사장 /LG ◆ 계열사도 미래 준비 총력 그 밖에 계열사들도 임원 대상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성과를 중심으로 성장을 위한 인재 중용에 초점을 맞췄다. LG에너지솔루션은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전무 승진을 비롯해 상무 12명, 수석연구위원 1명과 수석전문위원 1명 등 15명을 승진시켰다. 배터리연구소를 CTO로 품질센터를 CQO로 승격, CTO 산하에 차세대 전지 개발 전담 센터급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CEO 직속 경영지원센터를 신설하고 LG CSR 팀장 이방수 사장을 선임, 사업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 사업 기반을 강화한 공로로 김명규 모바일 사업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중소형 사업부장을 맡기는 등 29명을 승진시켰다. OLED 핵심 기술을 개발한 윤수영 CTO와 김종우 CPO, 민융기 IT영업/마케팅 그룹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OLED와 POLED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 및 미래준비 강화에 중점을 뒀다. LG이노텍도 3D센싱 모듈 사업 1위를 확고히한 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성과 중심 9명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김기수 LG에너지 솔루션 인사총괄 상무가 전무로 승진, CHO로 발령했다. LG전자 유병국 LG전자 VS스마트영업/마케팅담당 상무가 전장부품사업부장으로 새로 이동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5 16:59: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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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DAS 전방 카메라로 '오토센스' 금상

/LG전자 LG전자가 ADAS 부품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4일 '오토센스온라인2021'에서 ADAS 전방 카메라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 비전 어워드' 부문에서도 은상을 받았다. '오토센스'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다. 2015년부터 콘퍼런스를 통해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ADAS 전방 카메라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 더 뉴 C클래스에 탑재됐다. LG전자는 공동 수상한 벤츠와 함께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제품 강점과 협업 소감을 말했고, 벤츠는 LG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와 개발 과정 등을 소개했다. 벤츠 벤자민 막스는 "양사의 문화, 인프라, 경험 등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완벽한 원팀(One Team) 정신으로 극복했다"며 "이번 협업이 혁신을 위한 도약이었다"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 소속 박영경 책임연구원은 "이 제품은 글로벌 자동차안전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안전규정을 만족했고 LG전자가 그동안 쌓아 온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또 "양사가 애자일 프로세스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 "이번 수상은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끊임없이 모빌리티 혁신에 기여하며 전장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5 13:35: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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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5년 연속 DJSI 편입…전자장비 및 부품 분야 상위 1%

엘도라도 국제공항에 설치된 시그니파이 조명 /시그니파이 시그니파이가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그니파이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니파이는 기후 변화 전략 및 위험 관리, 제품 설계 및 혁신 등 56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최고 수준 점수를 받았다. 전자장비 및 부품 분야 상위 1%에 올랐다. 앞서 시그니파이는 지난해 새로운 지속가능 프로그램 '더 밝은 삶, 더 나은 세계 2025'를 발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 및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고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백열전구를 에너지 효율적인 커넥티드 LED 조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등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시그니파이 CEO인 에릭 론돌랏은 "이번 성과는 우리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더 밝은 삶, 더 나은 세계 2020'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의미하기에 더욱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는 2025년까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데 새로운 동기 부여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기후행동, 순환경제, 식량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5 13:35: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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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Z렌즈와 함께하는 캐시백 어드벤처'…최대 20만원 돌려준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이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마련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Z렌즈와 함께하는 캐시백 어드벤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제품은 광각 및 표준 화각을 지원하는 NIKKOR Z 50mm f/1.2S, NIKKOR Z 14-24mm f/2.8S, NIKKOR Z 24mm f/1.8S, NIKKOR Z 20mm f/1.8S, NIKKOR Z MC 50mm f/2.8, NIKKOR Z 14-30mm f/4S 등 NIKKOR(니코르) Z 렌즈 6종이다. NIKKOR Z 50mm f/1.2S와 NIKKOR Z 14-24mm f/2.8S는 20만원, 나머지 4종은 1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이벤트 신청은 1인당 최대 2대까지 가능하며, 동일한 품목을 복수 구매하면 환급 혜택은 1회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2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2월 21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및 승인을 완료한 후, 2월 28일까지 캐시백 신청을 마치면 된다. 환급액은 3월 15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채윤석 마케팅부장은 "올해의 마지막 추억들을 카메라로 기록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인기 렌즈를 대상으로 한 구매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활용도 높은 렌즈들을 특별가에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5 13:3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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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혁신 특허' 발굴한 임직원 시상

(왼쪽부터)SK하이닉스 특허담당 민경현 부사장, DRAM개발담당 차선용 부사장, DRAM개발 이강설 TL, 김용미 TL,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혁신적인 기술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감사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제4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혁신특허포상은 임직원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강한 특허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제도다. 2018년부터 시작해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혁신 특허를 선정,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라 김윤욱 부사장과 민경헌 부사장 등 담당 임직원이 23일과 24일에 걸쳐 이천과 분당 근무자들을 직접 찾아갔다. 금상 수상자는 D램개발 이강설·김용미 TL과 미래기술연구원 김승범 TL이다. 각각 D램 회로 면적을 줄이면서 리프레시 기능을 개선하고, D램 내부 배선 간 컨택 저항을 낮추고 불량률을 저하시켰다. 아울러 낸드와 CIS, P&T 등 기술에서도 은상 3건과 동상 5건에 대해 시상을 이어갔다. 재직 연구원 17명에 상패와 총상금 2억4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전 세계에서 2만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허를 지속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5 13:34: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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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화 '라이프스 굿'으로 국제영화제서도 수상 행진

/LG전자 LG전자가 만든 영화가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영화 '라이프스 굿'이 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프스 굿은 LG전자가 MZ세대와 소통하고 브랜드 철학을 알리기 위해 '라이프스 굿' 글로벌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잭슨 티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33개국 530여명 참여자가 만든 영상 중 38개를 선정해 20분 분량 옴니버스 방식으로 만들었다. 6개 테마로 감동과 재미를 전하며, 인생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고독감 등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MZ세대를 응원하는 내용이다. 미국 할리우드 독립영화제인 '인디숏페스트'와 '드림머신국제영화제'는 최근 라이프스 굿을 각각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으로 선정했다. 시프트토론토 독릭영화제와 뉴욕국제필름어워즈는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아르파 국제영화제와 오리건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에서도 라이프스 굿을 상영하기로 했다. 영화는 LG전자 공식 SNS에 공유된 상태로, 조회수가 8000만회를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미래세대를 응원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LG전자 브랜드 철학이 더 많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2 10:00:2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