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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이정수 플리토 대표 "언어 인공지능 발전 위해 힘 합쳐야"

이정수 플리토 대표가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메타버스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언어 인공지능(AI)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메타버스와 언어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언어 AI가 메타버스에 왜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우선 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 ▲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싸이월드와 같이 라이프로깅 형식 메타버스가 오래전부터 존재하기는 했지만, 수익 모델로 주목받으면서 구체적으로 정립되고 있다는 것.

 

이같은 유형을 포괄하는 메타버스의 핵심 개념으로는 '경험'을 제시했다. 디지털이나 실제, 개방형이나 폐쇄형 플랫폼 어디에서나 경험이 이뤄져야한다는 메타버스 분야 유명 투자자인 '매튜 볼'의 주장을 인용했다.

 

메타버스는 이를 위해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정교화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학습을 통해 객체 구성과 동작 등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딥페이크와 가상 인물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더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언어 AI가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봤다. 이미 채팅 뿐 아니라 번역, 기사 작성, 음성 합성까지도 이미 개발돼 상용화됐다며, 메타버스에서 현실에는 없는 '논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 AI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언어 AI 프로그램 'GPT-3'도 소개했다.

 

단 여전히 언어 AI가 사투리나 은어 등 문제로 완벽한 번역과 언어를 구현하기 어려운 만큼, 메타버스에서도 아직은 소통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페이스북 번역이 아직 불완전한 상황을 예로 들었다.

 

때문에 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 AI를 학습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언어 AI가 데이터를 취합하는 것뿐 아니라 완벽해지는 것도 어렵지만, 인간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충분히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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