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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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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한줄뉴스 - 12월 10일자

<정책·사회> ▲지난해 유통분야 판매·입점 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몰 분야 수수료율은 소폭 상승했다. 특히, 쿠팡의 수수료율은 온라인몰 업계 평균의 3배 수준에 달했다. ▲9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기로부터 반성과 혁신적인 선대위 쇄신으로 재출발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민생과 경제 행보에, 정권교체론을 등에 업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정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며 대선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우선, 당원 중심 데이터 정당'이라는 목표를 갖고 정당 혁신에 나섰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혁신위)는 정책 숙의 과정 경험 축적, 정당 인재육성 데이터 구축, 데이터 기반 국민소통 강화라는 3대 원칙을 통해 데이터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비토 인사들과 접촉하며 이른바 '반(反)이재명 전선'을 꾸리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이 전방위적으로 '반(反)이재명 전선' 구축에 힘을 쏟는 과정에 호남 출신 인사도 영입되면서 자연스럽게 외연 확장 효과도 누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돼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준 2022학년도 수능 컷(커트라인)은 ▲국어영역 131점 ▲수학영역 137점으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을 따낸 수험생 비율은 6.5%로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었다. 특히, 높은 난도에 비해서 이과에서 수학 만점자가 다수 나오면서 문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수학에서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부터 연간 180일을 복무하고 복무일 마다 15만원의 보상비(급여)를 받는 '장기복무(평시복무) 비상근 예비군' 제도가 시행된다. 언론들은 '예비군 정예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당장의 '예비군 정상화'도 어렵다는게 예비전력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서울시는 10일 IBK기업은행과 '우수 핀테크 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금융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9일 밝혔다. <산업> ▲ 삼성전자는 98명을 대상으로 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만 68명, 상무 113명과 펠로우 및 마스터 17명을 대상으로 했다. 30대 임원과 40대 부사장도 대거 발탁했다. ▲ 올해 네이버 블로그에 새롭게 올라온 콘텐츠 수가 3억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문학번역원과 '제2회 문화콘텐츠 번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융·마켓·부동산>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오미크론 공포감 둔화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와 코스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까지 겹쳐 '8만전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된 조치가 지난 8일부터 시행됐지만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의 매물잠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통·라이프> ▲백화점업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예년보다 빨리 크리스마스 시즌 외벽 장식을 선보였다. 올해 백화점 업계 외벽은 지난해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조용해야만 했던 것을 보복하듯 훨씬 화려하고 전반적으로 들뜬 분위기다. ▲LF 트라이씨클이 올해 11월 한달 간 거래액 637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지난달 하프클럽은 452억원, 보리보리는 144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사조대림은 수산 HMR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내년까지 공격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국산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수출이 본격화 됐다. 유럽 품목허가를 계기로 주문이 몰려들며 이 달에만 1500억원 규모 수출이 예상된다.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전파로 백신 효과가 크게 떨어지면서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21-12-10 07: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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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그래프코어, 엔비디아 GPU 앞선 IPU 성능 강조

그래프코어 페브리스 모이잔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그래프코어 그래프코어가 국내 인공지능(AI)반도체 시장 공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그래프코어는 9일 온라인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성과와 계획, 신제품 IPU 발표 등을 진행했다. 페브리스 모이잔 그래프코어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그래프코어 IPU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기존 시장 1위인 엔비디아 GPU를 성능으로 앞선다고도 강조했다. 실제로 그래프코어는 IPU-POD16이 엔비디아 DGX A100을 능가했다고 밝혔다. ResNet-50 훈련에 엔비디아가 29분이 걸린 반면, 그래프코어 IPU는 28분에 그쳤다는 것. 첫 테스트 대비 24% 성능을 높인 것이다. 이어서 신제품인 IPU-POD 128과 IPU-POD256이 벤치마크를 통해 ResNet-50 모델 훈련에 5.67분, 3.79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IPU가 GPU를 능가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래프코어는 높은 속도를 유지하는 비결로 호스트 프로세서 대 IPU 비율을 유지하는 것을 들었다. 필요한 호스트 서버 수를 최소화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 BERT 훈련을 10분에 마쳐 가장 빠른 단일 서버 훈련 시간을 기록했다는 점도 들었다. 그래프코어는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가며 국내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호스트 서버와 AI 컴퓨팅을 분리하는 등 새로운 접근과 3개월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등이다. 이미 KT와 NHN을 파트너로 두고 있는 상황, 국내 여러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9 16:1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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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ESG, 천천히 가자

김재웅 기자 올해 최고 유행어를 꼽으라면 ESG를 빼놓을 수 없다. 대기업 뿐 아니라 정부, 심지어는 작은 가게들까지도 ESG를 붙이지 않으면 이상한 시대가 됐다. ESG는 뜻이 단순하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줄인말. 이윤만을 추구하던 기업들도 이제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힘을 보탠다는 의미로 잘 알려져있다. 자세히 보면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세계 기업인들이 자본주의 한계에 공감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면서 주목한 개념이니 크게 틀린말은 아니다. 다만 ESG가 마냥 정의로운 의미로만 사용되는 현상은 다소 우려스럽다. ESG가 기업도 사회에 기여하게 한다는 것임은 분명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윤 추구보다 앞서 생각했다가는 오히려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ESG 강제다. 정부는 최근 들어 ESG를 명목으로 온갖 규제를 더하고 있다. 탄소 배출 제한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다양한 법안을 새로 만들고 기업을 압박하는데 혈안이 됐다. 그나마 자본력이 충분하고 오랫동안 ESG를 고민하던 대기업들은 그나마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작은 회사들은 고민이 크다. 중소기업 지원 방안도 나오고는 있지만, 규모의 차이일 뿐 결국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ESG 하려다가 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대기업이 협력사를 지원하는 법안으로 중소기업을 지켜야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대기업들은 일찌감치 협력사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ESG 경영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ESG 역사가 매우 짧아서 제대로 정착하기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ESG가 기술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서다. 사회적인 문제도 있다. ESG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ESG가 이미지 세탁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른바 'ESG 워싱'이다. 당장 나쁜 이슈에 휘말려있던 기업들이 정부의 ESG 기조를 따라가며 오히려 '칭찬'을 받은 사례도 많다. 한 관계자는 국내에 ESG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시간을 꼽았다. 기업이 ESG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어차피 도태될 수 밖에 없는 만큼, 기왕이면 제대로 하자는 의미다.

2021-12-09 16:16: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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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발탁한 30대 임원들, 삼성 미래 '초격차' 이어갈 전문가

(왼쪽부터)삼성전자 소재민 상무, 박성범 상무, 김경륜 상무, 심우철 상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 발탁한 30대 임원은 4명으로 2013년 이후 9년만이다. 종전까지는 조기 승진에 무게가 실렸었지만, 이번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냉혹한 현실'을 언급한 후 대대적인 쇄신 의지를 밝히면서 능력주의를 바탕으로한 '발탁' 인사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30대 임원은 반도체 설계 뿐 아니라 미래 핵심 사업인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엔지니어로 구성됐다. VD사업부 선행개발그룹 소재민 신임 상무는 1983년생으로 38세다. 삼성전자 근속연수 7년만에 상무를 달았다. 소 상무는 전북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산학부에 입학해 2014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선행개발그룹 책임으로 입사했다. 이후 요소기술랩과 인터랙션 랩 책임, 상품전략팀과 선행개발그룹 수석으로 근무하다가 상무로 발탁됐다. 소 상무는 영상 인식과 처리 분야 기술 전문가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면내 콘텐츠 분석 툴을 개발해 화질 자동 최적화 기능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소 상무는 2018년 '실시간 상호적 혼합 현실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자동 정합 및 정교한 인체 추출 기술'이라는 박사 논문을 통해 가상 체험 공간 설치 용이성과 성능 향상 문제 해결을 정리한 바 있다. DS부문 S.LSI사업부 SoC 설계팀 박성범 신임 상무도 1984년생으로 이번에 임원이 됐다. 전기전자공학 전공으로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를 졸업하고 스탠포드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2012년 삼성전자 SoC 프로세서 개발팀에 입사했다. 박 상무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SAS)에서 단기주재원으로 근무한 것을 제외하면 SoC 사업부에서 IP개발과 SoC 설계팀으로 계속 근무했다. 모바일 프로세서 설계 전문가로, CPU와 GPU 등 프로세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AMD와 공동개발 GPU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 D램 설계팀 김경륜 상무는 1983년생으로, 카이스트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한 뒤 영국 스탠포드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를 받았다. 201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설계팀과 D램 설계팀에서 일했다. 김 상무는 D램 제품 코어와 아날로그 설계 전문가다. 아키텍처 및 저전력 설계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D램 설계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1랩장인 심우철 신임 상무는 1982년생으로, 소재민 상무와 같이 전북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해 산업공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년 삼성전자 S/W센터 인텔리전스 컴퓨팅랩에 입사해 2014년 시큐리티 랩, 시큐리티1랩으로 이동한 후 지난해부터는 랩장으로 근무했다. 심 상무는 시큐리티 소프트웨어(S/W) 전문가다. 오픈소스내 취약점 분석 자동화와 지능형 보안위협 조기 탐지기술을 개발해 제품과 서비스 보안 수준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9 15:11: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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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삼성' 위한 젊은 임원 대거 발탁…계열사도 동참

삼성전자 김찬우 신임 부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장단에 이어 임원진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능력을 중심으로 한 과감한 인재 발탁으로 예비 경영자군에 젊은피를 수혈하고 여성과 외국인 등 다양성도 강화하며 '뉴삼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9일 198명을 대상으로 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만 68명, 상무 113명과 펠로우 및 마스터 17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승진 인사를 추려냈다.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낸 잠재력이 높은 직원을 과감히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젊은 인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부사장단은 68명 중 10명이 40대로, 신임 상무는 113명 중 4명이 30대로 구성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전무와 부사장을 통합, 임원진을 부사장과 상무로 단순화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열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도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는 '패스트 트랙'을 통해 회사 최초로 40대인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 모듈개발팀장 최열 부사장을 선임했다. 전체 인사 규모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과 마스터 2명, 총 24명이다. 삼성전기도 40대 부사장을 2명 새로 임명했다. MLCC개발팀 김종한 상무와 모듈제조기술팀장 조정균 상무 등이다. 전체 인사 규모는 부사장 5명과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20명으로 전년(16명)보다 크게 확대했다. 삼성SDI 역시 차세대 전지 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 최익규 부사장을 새로 발탁 승진시키며 쇄신에 동참했다. 임원 승진 대상자는 부사장 6명과 상무 14명, 마스터 1명 등 21명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하여 미래 CEO 후보군으로서 경험 확대 및 경영자 자질을 배양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양혜순 신임 부사장 /삼성전자 여성과 외국인 임원 승진을 통한 '다양성과 포용성(D&I)' 강화도 지속했다.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7명으로 규모를 대폭 늘리며 '뉴삼성'을 가속화했다. 미래 먹거리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우수 인력도 중용했다. 타이젠과 스마트싱스, 로봇 주행과 펌웨어 등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대거 승진시켰다. 기술 전문가인 펠로우와 마스터를 예년과 같은 수준인 17명 새로 선임하며 기술력 제고에도 힘을 쏟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9 13:57: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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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대미술 '성지'에 올레드 TV로 만든 미디어 아트전 '디지털로 재해석한 시간'

LG 올레드 TV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 /LG전자 LG 올레드 TV가 현대미술 성지에서 예술이 됐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9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LG올레드 TV를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디지털로 재해석한 시간'이다. 서울대 박제성 교수, 영국의 유명 포토그래퍼 루크 스테판슨, 중국의 루오판 첸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과 영국 왕립예술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시그니처 올레드 R과 시그니처 올레드 8K, 올레드 에보 등 올레드 TV 20여대를 활용한다. 작가마다 전시 주제에 맞춰 철학을 담아 화면으로 표현했다.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도 새로 해석해 미디어 아트로 선보였다. 앞서 LG전자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아트페어와 런던 아트갤러리 180 스튜디오 등에서 올레드 TV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왔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LG 올레드 TV는 올레드만이 구현할 수 있는 압도적 화질과 정점에 달한 디자인으로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예술을 완성하는 TV"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예술 마케팅을 지속 확대하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9 13:53: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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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자발적 리콜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확인…소외 지역 홍보 과제도

위니아딤채가 자발적 리콜로 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한소연)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함께 주최한 가전제품안전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말부터 국가기술표준원 주관 연중 자발적 리콜을 시작해 전국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26만대 리콜 대상 제품을 발굴해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9~10월 '한소연과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를 통해 리콜 대상이나 미조치 제품이 2만2064가구에서 0.71%인 156대라고 확인했다. 이를 통해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가구 약 1563만에 대입해 리콜 잔량이 9만대 안팎이라고 추산했다. 이같은 자발적 리콜 조치는 소비자들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제품안전 및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발적 리콜 기업 호의도가 5점 만점에 4.25점에 달한 반면, 강제 리콜 신뢰도는 2.93점에 불과했다. 위니아딤채 자발적 리콜에 대해서도 종전보다 긍정적 평가가 10% 이상 증가한 66.1%나 됐다. 김치냉장고 보유자 776명 중 42.1%가 여전히 딤채를 사용하며 높은 신뢰도도 확인했다. 새로운 과제도 확인했다. 김치냉장고를 15년 이상 장기 사용하는 가구가 대부분 60대 이상 노년층이었고, 규모가 작은 지역 소비자들이 리콜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 이에 한소연은 자발적 리콜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전개를 제언했다. 소비자와함께 박명희 공동대표는 "현재 자진리콜을 시행 중인 위니아딤채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과의 협력 지원을 받아 해당 제품의 리콜조치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홍보캠페인을 진행"해왔고, "또한 실질적인 자진리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단체를 통해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를 요청해 추진한 건은 소비자단체와 기업,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ESG경영의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아딤채 조경형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올해 총 26만대의 리콜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조치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및 전국 지자체, 소비자 단체 등 주요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소비자 안전을 위한 공동의 역할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고, 나아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서 실질적 잔량으로 추정하는 약 9만대 안팎의 리콜 제품까지도 조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12-09 13:52:0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