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가 자발적 리콜로 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한소연)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함께 주최한 가전제품안전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말부터 국가기술표준원 주관 연중 자발적 리콜을 시작해 전국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26만대 리콜 대상 제품을 발굴해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9~10월 '한소연과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를 통해 리콜 대상이나 미조치 제품이 2만2064가구에서 0.71%인 156대라고 확인했다. 이를 통해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가구 약 1563만에 대입해 리콜 잔량이 9만대 안팎이라고 추산했다.
이같은 자발적 리콜 조치는 소비자들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제품안전 및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발적 리콜 기업 호의도가 5점 만점에 4.25점에 달한 반면, 강제 리콜 신뢰도는 2.93점에 불과했다. 위니아딤채 자발적 리콜에 대해서도 종전보다 긍정적 평가가 10% 이상 증가한 66.1%나 됐다. 김치냉장고 보유자 776명 중 42.1%가 여전히 딤채를 사용하며 높은 신뢰도도 확인했다.
새로운 과제도 확인했다. 김치냉장고를 15년 이상 장기 사용하는 가구가 대부분 60대 이상 노년층이었고, 규모가 작은 지역 소비자들이 리콜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 이에 한소연은 자발적 리콜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전개를 제언했다.
소비자와함께 박명희 공동대표는 "현재 자진리콜을 시행 중인 위니아딤채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과의 협력 지원을 받아 해당 제품의 리콜조치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홍보캠페인을 진행"해왔고, "또한 실질적인 자진리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단체를 통해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를 요청해 추진한 건은 소비자단체와 기업,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ESG경영의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아딤채 조경형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올해 총 26만대의 리콜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조치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및 전국 지자체, 소비자 단체 등 주요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소비자 안전을 위한 공동의 역할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고, 나아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서 실질적 잔량으로 추정하는 약 9만대 안팎의 리콜 제품까지도 조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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