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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삼성' 위한 젊은 임원 대거 발탁…계열사도 동참

삼성전자 김찬우 신임 부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장단에 이어 임원진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능력을 중심으로 한 과감한 인재 발탁으로 예비 경영자군에 젊은피를 수혈하고 여성과 외국인 등 다양성도 강화하며 '뉴삼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9일 198명을 대상으로 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만 68명, 상무 113명과 펠로우 및 마스터 17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승진 인사를 추려냈다.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낸 잠재력이 높은 직원을 과감히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젊은 인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부사장단은 68명 중 10명이 40대로, 신임 상무는 113명 중 4명이 30대로 구성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전무와 부사장을 통합, 임원진을 부사장과 상무로 단순화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열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도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는 '패스트 트랙'을 통해 회사 최초로 40대인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 모듈개발팀장 최열 부사장을 선임했다. 전체 인사 규모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과 마스터 2명, 총 24명이다.

 

삼성전기도 40대 부사장을 2명 새로 임명했다. MLCC개발팀 김종한 상무와 모듈제조기술팀장 조정균 상무 등이다. 전체 인사 규모는 부사장 5명과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20명으로 전년(16명)보다 크게 확대했다.

 

삼성SDI 역시 차세대 전지 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 최익규 부사장을 새로 발탁 승진시키며 쇄신에 동참했다. 임원 승진 대상자는 부사장 6명과 상무 14명, 마스터 1명 등 21명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하여 미래 CEO 후보군으로서 경험 확대 및 경영자 자질을 배양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양혜순 신임 부사장 /삼성전자

여성과 외국인 임원 승진을 통한 '다양성과 포용성(D&I)' 강화도 지속했다.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7명으로 규모를 대폭 늘리며 '뉴삼성'을 가속화했다.

 

미래 먹거리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우수 인력도 중용했다. 타이젠과 스마트싱스, 로봇 주행과 펌웨어 등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대거 승진시켰다.

 

기술 전문가인 펠로우와 마스터를 예년과 같은 수준인 17명 새로 선임하며 기술력 제고에도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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