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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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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아시아·북미서 고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무난하게 지켜냈다. 북미 지역에서 애플, 아시아에서 중국 브랜드를 따라잡는 게 여전한 숙제로 남았다. 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930만대였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억4200만대에 머물렀지만, 삼성전자는 오히려 출하량을 대폭 늘리며 1위를 사수했다. 시장점유율은 20%였다. 애플도 아이폰12와 아이폰13 인기를 지속하며 4800만대로 2위에 올랐지만,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데 불과해 삼성전자 성장에는 미치지 못했다. 샤오미는 4400만대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5%나 감소했다. 반도체 등 부품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5%나 줄었다. 리얼미는 1620만대로 아직 점유율 5%였지만, 출하량을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부품 부족이 최고조에 달했음에도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국가별로는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34%, 중남미에서 36%, 중동·아프리카에서 20% 점유율로 앞섰다. 북미에서는 애플이 48%로 삼성전자(34%)를 크게 제쳤고, 아시아 전체에서는 비보(17%)와 샤오미(16%), 오포(14%)가 삼성전자(11%)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1 15:13: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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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도 '초 프리미엄' 시대…후지필름 '라지 센서' GFX 매출 비중 30%대로 성장

GFX50S II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도 '초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MZ세대 관심에 힘입어 '라지포맷'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GFX 시스템 매출 비중이 30%로 확대됐다고 1일 밝혔다. 후지필름 GFX는 '라지포맷'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고성능 카메라 제품군이다. 풀프레임보다 센서 크기가 1.7배 큰 43.mm X 32.9mm로,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종전까지는 가격이 수천만원대에 달해 일부 마니아들만 사용했지만, 최근 들어 수백만원대 제품이 출시되고 렌즈군도 다양화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GFX50S II의 경우 무게가 900g에 불과해 휴대성도 대폭 제고했다. MZ세대도 GFX 인기에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GFX 사용자 비중이 2017년에 10% 초반대에서 올 하반기 35%로 늘어났으며, 전년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MZ세대의 '나를 위한 소비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트렌드'에 따른 현상으로 후지필름은 풀이했다. 후지필름은 GFX 출시 5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어가고 있다. 홈페이지에 GFX 유저를 소개하고, 3일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중형카메라 워크플로우를 GFX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개선하면서 사진영상의 가능성을 한 차원 확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3일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촬영 환경에서 라지포맷의 화질을 경험해 사진생활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1 15:0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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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웃사랑성금 500억 기탁…이재용 '동행' 비전 지속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가운데),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가운데 왼쪽) 등 관계자들이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삼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억원을 내놓고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은 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성금은 삼성전자와 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이 출연해 조성했다. 참가사는 지난해 13개에서 16개사로 늘었으며, 자체적으로 대외 기부금 출연 승인 절차도 마무리했다. 특히 임직원 수만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나눔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삼성은 8개 NGO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매해 임직원에 제공하며 NGO 후원 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15개 계열사가 달력 제작에 참여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금은 7200억원에 달한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삼성은 그 밖에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기반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 SW 아카데미와 스마트스쿨, 드림클래스를 비롯해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동행'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2019년 창립 50주년 메시지에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밝힌 데 이어, 지난달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에서도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라며 사회적 역할을 당부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성인희 사장은 "삼성과 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1 14:53: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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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중기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에 300억 추가 조성… 中企 '소부장' 국산화 지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300억원을 내놨다. 삼성전자와 중기부는 1일 용인시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은 중기부와 투자기업이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제안 과제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상생 제도다. 중기부가 2008년부터 시작해 96개 기업과 7698억원을 조성, 961개 중소기업에서 1184개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중기부는 지난 2013년에도 200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과 신소재, 설비 및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한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31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자금뿐 아니라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기술 지도와 테스트, 피드백 등 종합 지원을 펼치며 마이크로 LET TV와 삼성페이 등 19개 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수입대체와 원가절감 및 선행 기술 확보, 지원 대상 업체는 신규 매출 창출 및 기술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가 열린 위드웨이브 역시 지원을 통해 5G 초고주파용 커넥트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약 10억원을 지원받아 미국과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는 초고주파용 커넥터를 국산화하며 국내 5G 단말기와 기지국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성과에 따라 중기부와 협약을 연장하며 300억원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도 시스템 반도체와 AI, 로봇과 바이오헬스, 소부장 국산화 등으로 확대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고,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여, 상생문화에 기반한 혁신 사례가 많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변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 기업만이 아닌 공급망 전반의 혁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자립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구조에 함께 대응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강건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1 13:57: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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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곤지암리조트에 'AI 시설관리 솔루션' 도입

LG전자 AI 시설관리 솔루션에 활용되는 로봇/LG전자 LG전자 인공지능·로봇 솔루션이 호텔과 리조트 관리까지 책임진다. LG전자는 최근 곤지암리조트에 'AI 시설관리 솔루션'을 처음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 로봇과 자율주행, 5G와 원격제어 및 블로체인 기술 기반 사물 신원을 인증하는 '사물 DID' 등 여러 혁신 기능을 포함한다. 독자 개발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과 인공지능 로봇을 연동시켜 시설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공유하며 시설관리 담당자가 신속하게 대응하며 리조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공지능 로봇은 시설을 돌아다니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응급환자를 확인해준다. 추후 연기와 온도 등 다양한 상황 감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사물 DID 기술로 데이터가 위변조될 가능성을 차단했다. LG전자는 AI 컨시어지 솔루션까지 도입해 시설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와 플로팅 디스플레이로 음성이나 조작으로 원하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AI 시설관리 솔루션과 AI 컨시어지 솔루션이 곤지암리조트의 첨단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시설관리 분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는 "AI 시설관리 솔루션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호텔, 리조트 등의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고객사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내놓은 결과물"라며 "인공지능과 5G를 접목한 시설관리로봇은 시설관리 분야에서 혁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1 13:46: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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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전장 반도체 3종 공개…LG전자도 선택한 '엑시노스 V7' 등

삼성전자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3종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동차에도 5G 시대를 연다. 초고속 통신에 신경망 처리장치까지 더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가속화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30일 새로운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3종을 공개했다. 차량용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과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전력 관리칩(PMIC) 'S2VPS01' 등이다. 통신칩 T5123은 업계 최초로 5G 기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5.1Gb에 달한다. 고속 인터페이스인 PCI 익스프레스와 LPDDR4X램을 지원한다. 꾸준히 증가하는 고용량·고화질 콘텐츠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도 가속화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가 초고속 통신을 기반으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발하는 상황, T5123은 Arm의 코어텍스 A55 코어 2개와 GNSS를 내장해 텔레매틱스 시스템 개발도 용이하게 했다. 차량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을 만족하며 신뢰성도 확보했다. 엑시노스 오토 V7 역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동차가 가상 비서를 비롯해 음성과 얼굴, 동작 인식 등 다양한 인공지능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신경망 처리장치(NPU)'를 탑재한 것. Arm 코어텍스 A76 8개와 말리-G76 코어 11개로 구성해 디스플레이 최대 4개와 카메라 최대 12개까지 제어 가능하다. 또 선명한 화면을 위한 불량화소 및 왜곡 보정 기술과 이미지 압축기술을 내장하고 하이파이4 오디오 프로세서 3개로 고화질 콘텐츠도 고화질로 재생할 수 있다. GPU도 2개 그룹으로 분리해 디지털 계기반과 중앙정보처리장치(CID),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설계됐다. 엑시노스 오토 V7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제작한 폭스바겐 ICAS 3.1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급된다.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AR HUD 등 첨단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독립된 보안 프로세서를 탑재해 'OTP 등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물리적 복제 방지기술(PUF)도 제공한다. 아울러 S2VPS01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는 전장용 PMIC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품이다. '에이실-B' 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성을 확인받았고, 전압과 전류의 급격한 보호와 발열 차단, 자가 진단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Custom SOC 사업팀장 박재홍 부사장은 "최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 차량의 지능화 및 연결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는 최신 5G통신 기술, 진화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프로세서, 그리고 안정적이고 검증된 전력관리칩을 제공해 전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14:2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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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머티리얼즈 합병 법인 출범…첨단 소재 1위 노린다

/SK SK㈜가 SK머티리얼즈를 품에 안는다. SK㈜는 SK머티리얼즈와 합병 법인을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SK㈜는 지난 8월 SK머티리얼즈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합병법인은 SK㈜의 글로벌 투자 경쟁력과 SK머티리얼즈 첨단소재 분야 사업 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합병법인의 신주는 12월 27일 상장될 예정이다. SK㈜는 첨단소재 기업들 간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소재 ▲전력/화합물반도체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4가지 영역에서 발 빠른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을 선점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25년까지 5조1000억원을 투자하는 첨단소재 육성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왓슨 투자 등 배터리 핵심 소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음극재와 양극재 분야 경쟁력을 선점하고, 전력·화합물반도체 분야에도 투자하며 자율주행 핵심 소재 국산화 등을 추진해 웨이퍼부터 칩까지 전기차용 반도체 '풀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디스플레이 소재에서도 OLED 블루 발광층 핵심 기술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고난이도 소재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첨단소재 영역은 고도의 경영전략과 과감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업 분야"라며 "SK㈜는 SK머티리얼즈와의 합병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핵심 첨단 소재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14:29: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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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무료 예식 지원한 신신예식장 백낙삼 대표 등에 LG 의인상

(왼쪽부터) 백낙삼 신신예식장 대표, 박화자 씨, 안현기 씨 /LG 새로운 영웅들이 LG 의인상을 받게 됐다. LG복지재단은 신신예식장 백낙삼 대표에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 백 대표는 1967년부터 경남 마산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며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부부 1만4000쌍에 최소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예식을 지원해왔다. 가난으로 결혼을 미뤘던 경험에 어려운 부부에는 사진 값 외에는 식장 대관 등 예식 비용을 받지 않는 방식이다. 백 대표는 80세가 넘으면서도 아내와 함께 식장 청소와 주차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백 대표는 "저처럼 돈이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하루 하루 운영하다 보니 어느덧 50년이 흘렀다"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예식장을 잘 운영하고, 남은 여생은 아내와 우리가 결혼시킨 부부들이 잘 살고 있는지 한 번쯤 가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백낙삼 대표 내외 /LG 박화자 씨는 2009년부터 12년간 폐품을 수집해 지역 어려운 학생을 도와 LG의인상을 받게 됐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4시간씩 시간을 할애해 4000만원이 넘는 돈을 어려운 학생에 전달했다. 남편도 폐품을 실을 트럭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씨는 "어릴 적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공부를 제대로 못했던 게 아쉬워 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최근엔 장학금을 지원해준 대학생이 행정고시에 합격해 내 일처럼 기뻤던 적이 있다"며 "할 수 있는 데까지 폐지도 계속 줍고 기부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기 씨는 운전자 없이 내리막을 질주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 대형 인명피해를 막아 LG 의인상에 선정됐다. 차량이 심하게 망가지는 상황에서도 차를 막아서 행인들을 구해냈다. 다행히 안 씨를 포함한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 LG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삶을 선택한 두 분의 이웃사랑 정신과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을 막은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11: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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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피크 저감용 ESS도 국내 최대로…ESS 토탈 솔루션 승승장구

LG전자 피크 저감용 ESS /LG전자 LG전자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였다. 국내 최대 ESS에 이어 국내 최대 피크 저감용 ESS까지 구축하면서다. LG전자는 최근 충남 당진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단일 현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피크 저감용 ESS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크 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준다. LG전자가 공급한 ESS는 LG전자 PCS와 PMS,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가 배터리를 포함한 ESS 구성 요소 전부를 3년간 무상 보증한다. 24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를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화재확산 방지 시스템도 적용, 화재가 발생하면 직접 모듈에 물을 주입해 확산을 막는다. LG전자가 구축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15년간 약 960억원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국가적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 174.7메가와트시(MWh), 전력변환장치(PCS) 용량 40메가와트(MW)의 대규모 피크 저감용 ESS를 구축했다. 우리나라 4인 가구의 월평균 전력소비량이 350킬로와트시(kWh)임을 감안해 가구당 하루 평균 전력소비량 11.7kWh를 기준으로 하면, 1만5천 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월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 배터리 용량 340MWh의 국내 최대 ESS를 구축한 바 있다. ▲2015년 한국전력공사 신계룡 변전소 주파수 조정용 ESS ▲2017년 경주풍력 신재생 연계 ESS ▲2018년 한국철강 창원공장 피크 저감용 ESS 등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LG전자는 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등 ESS의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제품뿐만 아니라 설계, 시공에 이르는 ESS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ESS사업담당 안혁성 상무는 "신재생 연계부터 피크 저감용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성능, 편의성,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ESS 토탈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11: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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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렉서스, 천안에 신규 전시장 오픈…연 1300대 수리 가능

/토요타코리아 토요타·렉서스가 천안아산에 새 거점을 마련했다. 토요타는 충남 천안 서북구에 천안아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전시장은 충청도 지역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렉서스 전시장도 확장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센터 규모는 연면적 4004㎡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판매와 서비스, 부품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3S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2층과 3층은 서비스 리셉션과 고객 라운지로 운영하고, 주차공간도 50대 가량 수용 가능하다. 서비스센터는 지하2층에 마련됐으며, 일반 정비 약 1200대와 판금도장 약 100대 등 월 1300대 수준 처리 능력을 보유했다. 프리미엄 바디코팅, 문콕이나 덴트수리 같은 바디 복원서비스인 DRS 작업도 가능해 차별화된 종합 서비스센터의 면모를 갖췄다. 토요타만의 VR 체험 서비스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모델의 외관과 내관 디자인, 옵션 등을 시뮬레이션하여 실제와 유사한 색상과 느낌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토요타와 확장 이전한 렉서스 천안아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용이한 접근성, 쾌적한 시승코스, 충분한 서비스 역량 등 다양한 편리성을 확보한 대규모 센터"라며, "천안아산은 물론, 그 외 충청지역에 거주하시는 고객분들이 보다 쉽게 토요타와 렉서스를 찾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10:42: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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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2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참가

CES2020에 설치됐던 LG전자 올레드 조형물 /LG전자 LG전자가 CES2022에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LG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2에 2000㎡ 부스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부스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을 체험하고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꾸몄다. 뷰포인트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LG 올레드 TV와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냉장고, LG 틔운 등 혁신상 수상 제품과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까지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선보인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부스에도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전시 공간에 접착제 대신 나무 찌꺼기를 압착해 만든 OSB 합판과 페인트, 니스를 칠하지 않은 미송합판 등 자재를 사용했고, 부스 디자인을 간소화해 재활용도 쉽게 만들었다. LG전자는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에게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술선도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감동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TA의 CES 담당 부사장 카렌 추프카(Karen Chupka)는 "오랜 기간 동안 혁신을 이끌어 온 LG전자의 CES 2022 참가가 기대된다"며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오프라인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으로 CES를 관람하는 고객들은 LG전자의 획기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이전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CES에서 전 세계 관람객들이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10:00:2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