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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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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 소식에, 인도는 축제 분위기

인도 시민들은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부통령 당선 소식에 마을에 현수막을 붙이고 폭죽을 터트리는 등 그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 @mmcirshad13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승복하거나 소송전에 패배할 경우, 첫 번 째 흑인 여성, 인도계 미국인 부통령이 된다. 해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를 지낸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암 연구 과학자와 민권 운동가 였던 인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해리스의 외할아버지의 고향인 인도 타밀나두 주 첸나이의 수라센드라푸람(Thulasendrapuram) 파인가나두(Painganadu)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카멀라 해리스의 사진이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폭죽을 터트리며 그녀의 당선을 축하했다. 카멀라 해리스는 워싱턴DC 흑인 학교 하워드대에서 정치과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졸업했다. 2004년부터 2011년 1월까지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로 직무를 수행하다가 2017년 1월까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지냈다. 2017년 1월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카멀라 해리스는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이었던 당시, 조 바이든(Joe Biden) 제 46대 미합중국 대통령 당선인의 숨진 아들, 보 바이든(Beau Biden)과 함께 일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10 15:19: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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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제2의 도시 칸다하르 차량폭탄테러 40명 사상

지난 일요일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 차량폭탄테러가 일어나 4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아프가니스탄에 봄은 올 수 있을까. 카타르의 민영 방송사 알자지라(Aljazeera)가 9일 보도에서 8일 밤에 아프가니스탄 제 2의 도시 칸다하르에서 차량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는 지역 경찰을 대상으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칸다하르 주 보건 당국은 테러는 칸다하르주 메이완드(Maiwand)에서 일어났고 위생병이 폭발에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최근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주일 전에는 카불대학에서 테러가 일어나 대학생 18명을 포함한 22명이 숨졌다. 이 테러는 ISIL(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월요일에는 수도 카불에서 폭탄이 터져 2명의 시민이 부상 당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제 2의 도시인 칸다하르는 2001년 9.11 테러를 빌미로 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을 침공 이후 무장 세력의 본거지가 됐다.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카타르에서 평화 협상을 하고 있음에도 테러는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가 테러가 협상을 꼬이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은 카타르 도하에서 '도하 합의'를 맺었다. 해당 합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무력 행위를 중단한다는 합의 조건을 지킨다면 아프간에 파병한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제동맹군이 14개월 안에 모두 철군하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10 15:19: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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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는 큐어넌, 개표장 인근서 무장한 추종자 2명 체포

포브스(Forbes) 7일 보도에서 따르면 필라델피아 검찰은 버지니아에서 필라델피아까지 가짜 투표용지가 가득 찬 트럭을 몰고 간 두 명의 버지니아 체포된 남성을 기소했다. 안토니오 라모타(Antonio Lamotta)와 조슈아 마시아스(Joshua Macias)라는 이름의 남성은 미국에서 부상하고 있는 극우 정치세력 '큐어넌(Qanon)'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목요일 밤에 FBI는 무장한 개인이 버지니아에서 필라델피아로 가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그들을 개표가 진행 중이던 컨벤션 센터 앞에서 체포했다. 체포될 당시, 그들은 장전된 권총을 지니고 있었다. 경찰은 그들이 몰고 온 트럭에서 돌격 소총과 탄환 160발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또한 큐어넌 엠블렘이 장식된 은색 망치, 모자도 발견했다. 큐어넌은 미국에서 부상한 음모론을 믿고 있는 극우단체다. 큐어넌의 지지자들은 민주당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소아성애자로 이뤄져있으며, 그들이 소아 성매매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믿는다. 또한 큐어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것들에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믿는다. 큐어넌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표적인 소아성애자로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국 대선 선거 유세에서 큐어넌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양극화된 정치지형에서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음모론 세력까지 긍정적으로 언급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라모타는 페이스북에 "큐어넌은 딥스테이트를 전복하기 위한 군사 조직이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딥스테이트란 권위주의 국가에서 암약하는 민주주의 제도 밖의 숨은 권력 집단을 뜻한다. 또한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생긴 전염병이 아니고 생화학 무기를 기반으로 한 심리조작이라고 올리기도 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조슈아 마시아스는 이라크 전쟁 참전자이며 트럼프를 위한 퇴역군인 공동 설립자라고 보도했다. 그는 링크드인(Linkedin) 페이지에서 "우리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프로젝트의 중추"라고 밝혀 트럼프 지지를 밝혔다. 한편,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큐어넌이 미국 대선을 맞아 현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FBI는 큐어넌을 미국의 성장하는 테러 위협으로 규정했다.

2020-11-10 15:19: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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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훔쳐, 테슬라·호숫가 집 산 MS 전 직원, 9년형 선고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기 행각으로 해고된 직원이 세금·돈세탁·사기 죄로 9년 형을 선고받았다.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전(前)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9일에 세금·돈세탁, 사기죄로 9년 형을 선고받았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주 렌톤(Renton)에 살고 있는 26세 우크라이나 국적의 볼로디미르 크바슈크(Volodymyr Kvashuk)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유통 판매 플랫폼을 점검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검사는 크바슈크가 기프트 카드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혹은 게임 구독권으로 바꿀 수 있는 코드를 훔쳐서 온라인에 되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동료들의 신원과 계정을 이용해 기프드카드 같은 통화저장가치(CSV·Currency stored value)를 훔치고 되팔고 범죄의 책임을 동료에게 전가해 그의 범죄 행각이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그는 지난 2018년에 그의 범죄 행각이 밝혀지자 회사에서 해고됐다. 그는 비트코인 사기에도 손을 댔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그는 280만 달러의 비트코인이 그의 은행과 투자 계좌로 흘러 들어갔으며 그는 친척으로부터 비트코인을 선물 받았다는 가짜 세금 서류를 만들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의 돈을 훔치는 것도 나쁘지만,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동료의 책임으로 꾸민 것은 돈의 문제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연방 판사는 세금·돈 세탁, 사기로 그를 유죄로 판결했다. 제임스 로버트 판사는 9일 그에게 83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내렸다. 크바슈크는 그의 형기를 채운 후에 국외로 추방될 수 있다. 크바슈크는 훔친 돈의 일부를 16만 달러 테슬라 차량과 160만 달러 호숫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10 15:19: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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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애플, 앱스토어에서 개인 정보보호 설명 라벨 표시 규정 도입

애플이 앱스토어에 개인정보보호 설명 라벨을 표시하는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애플 제공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개발자들이 어떤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설명하는 라벨을 앱스토어에 추가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는 곧 실현될 전망이다. 앱은 주로 위치 추적 등 관련 목적을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페이스북 및 구글은 해당 데이터를 사용하여 애플 사용자에게 타깃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 개발자는 12월 8일까지 이를 준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기존 앱에 새 앱이나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애플은 개발자 뉴스 페이지를 통해 "이 정보는 2020년 12월 8일부터 앱스토어에 새로운 앱과 앱 업데이트를 제출하는 데 필요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영양성분 표시 라벨' 같은 개인정보보호 설명 라벨을 표시하는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6일 폐장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은 0.11% 하락한 118.60달러를 기록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1-09 17:16: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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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구형 안드로이드 폰, 2021년 상당수 보안 사이트에서 차단 예정

구형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일 전망이다. / 구글 제공 IT 전문매체 기즈모도(Gizmodo)가 구형 안드로이드 폰으로 뉴스를 스크롤하고 있다면 이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증 기관 중 한 곳이 2021년부터 보안 웹의 상당 부분에서 7.1.1 누가(Nougat) 이전 버전의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휴대폰이 차단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 Police)가 7일 보도했다. 모질라(Mozilla) 협력 비영리 단체인 렛츠엔크립트(Let's Encrypt)는 파트너 인증기관 아이덴트러스트(IdenTrust)와의 제휴가 2021년 9월 1일에 만료된다고 밝혔다. 렛츠엔크립트의 수석 개발자인 제이콥 오프만 앤드류스(Jacob Hoffman-Andrews)는 구형 안드로이드가 렛츠엔크립트의 루트 인증서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6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렛츠엔크립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 제품군 데이터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기의 약 34%가 7.1 이전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1-09 17:03: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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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싱글맘' 코리 부시 하원의원의 당찬 연설

이번 미국에서 당선된 '흑인 여성 싱글맘' 코리 부시(Cori Bush·44) 민주당 하원의원의 당선 후 연설이 울림을 주고 있다. 그녀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그녀를 소개할 때면 노숙자, 간호사, 유치원 보조교사, 싱글맘, 흑인 인권 운동가란 수식어가 붙었다. 집이 없어 거리에서 잠을 자도, 남편과의 이혼으로 두 아이를 홀로 키워도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4년, 그녀는 흑인 인권 운동가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경찰이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을 쏴 브라운이 숨졌다. 브라운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쳤고 이를 적발하고 검문하려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총을 맞았다. 경찰은 넘어져 있는 브라운에게 최소 6발을 쐈다. 백인 9명과 흑인 3명으로 참여한 대배심에서 대런 윌슨 경관은 불기소 처분됐다. 표결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고 그가 정당한 공무 집행이란 이름 아래 면책되자 이를 생중계로 지켜보던 흑인 사회는 들끓었다. 시민들은 인종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시위대를 조직했고 거리에 나섰다. 시위는 격화됐다. 복면을 쓴 시위자들이 경찰서를 공격했다. 경찰차에 불을 질렀고 약탈과 방화도 이어졌다. 퍼거슨 교육청이 휴교령을 내릴 정도로 소요 사태는 격렬했다. 그럼에도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시위는 미국의 대도시로 확산됐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은 최초의 미합중국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였다. 코리 부시는 브라운의 죽음에 앞으로 나섰다. 그는 퍼거슨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 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정치에 나섰다. 2016년, 2018년 2번의 실패 끝에 2020년 미주리 제1선거구(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미주리 제1선거구는 같은 당 빌 클레이 의원이 1969년부터 2000년까지 지역구를 맡았고 그의 아들 레이시 클레이 의원이 2001년부터 하원의원이었다. 2020년 8월, 민주당 미주리 제1선거구 경선에서 그녀는 48.6%를 득표해 45.5%를 얻은 클레이 후보에 승리했다. 현지 언론들은 마이클 브라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같은 인종 차별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한 분노와 이에 적극 저항해 온 코리 부시를 응원하는 여론에 힘입은 것으로 경선 승리 원인을 분석했다. 그리고 2020년 10월 5일, 그는 당선 후 연설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6년 전에, 전세계의 관심은 퍼거슨 소요로 세인트루이스에 쏠렸습니다. 우리는 불의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싸운 우리 선조들의 전통 속에서 우리는 마이클 브라운을 위해 뭉쳤습니다. 나란히 서로 팔짱을 끼고, 400일을 함께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강합니다." 그는 연설 말미에 주먹을 하늘 위로 치켜들었다. 연설하는 그녀 주위의 지지자들도 그녀를 따랐다. "이제 여러분께 봉사하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이끄는 것,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봉사하려합니다. 이 순간이 왔습니다. 경제적 정의, 인종, 사회를 위한 운동을 위해, 이제 우리는 의회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도전에 직면할 겁니다. 나란히, 서로 팔짱을 끼고 하늘에 주먹을 내지르며 우리 모두가 자유로워 질 때까지 서로에게 봉사할 준비를 합시다" 현지 매체 복스(Vox)는 코리 부시 하원의원 혼자 많은 것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의 뒤를 받쳐주는 지원군들이 굳건하기 때문에 미국을 위한 그녀의 비전이 법안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0-11-09 15:56: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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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천국' 터키, 목마른 고양이 참고 기다려준 남성 화제

터키 매체가 데일리 사바 한 남성이 고양이가 물을 마시느라 길을 막는데도 느긋하게 기다리는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Dailysabha 한가롭게 물을 마시고 있는 고양이를 차분하게 기다려 준 터키의 한 남성이 화제다. 터키 언론 데일리 사바(Daily Sabah)는 한 남성이 찍은 '평화로운' 영상을 입수해 SNS에 공개했다. 터키 동부 비틀리스(Bitlis) 주 타트반(Tatvan) 구역에서 찍힌 이 영상은 한 남성과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한다. 영상 속 고양이는 물 웅덩이에서 평화롭게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물을 마시고 있는 고양이 옆에는 수레 손잡이를 손에 쥐고 있는 한 남성이 서 있다. 고양이는 남성이 수레를 끌고 지나가야 할 길을 막고 있었다. 고양이는 사람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는 듯이 목을 축이고 있는 상황. 남성은 고양이가 물을 다 마실 때까지 약 20초 가량을 그 자리에 서서 기다렸다. 고양이가 물을 다 마시고 재빠르게 자리에서 달아나자 남성은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 수레를 끌고 갈 길을 향했다. 이 영상을 본 SNS 사용자들은 '남성이 매우 친절하다 축복이 있기를'(@catherinebrit4), '이런 사람들이 있는 곳은 축복받은 국가다'며 남성의 행동을 칭찬했다. 데일리사바는 이 영상을 소개하며 개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는 우리의 삶과 떼 놓을 수 없는 자유롭게 도시를 돌아다니는 존재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런 문화는 동물을 포용했던 이슬람 문화와 성지자 무함마드의 고양이의 대한 사랑에서 부터 유래됐다고 설명했다. 잠이 들어있는 성지자 무함마드를 뱀이 물려고 하자 무함마드의 고양이 무에자(Muezz)가 막아준 이후로 무함마드의 고양이 사랑은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또한 무함마드는 자신의 옷자락 위에서 잠이 들어버린 고양이를 깨우지 않기 위해 가위로 자신의 옷자락을 잘라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나 더 재밌는 것은, 수도 이스탄불에는 재활용 쓰레기를 넣으면 길고양이와 강아지를 위한 동물 사료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다는 사실이다. 분리수거를 참여를 증진하는 아이디어와 터키인들의 남다른 동물 사랑이 만들어 낸 기발한 발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09 15:56: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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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도회사, 선로에 떨어진 무선이어폰 때문에 골머리

이용객들이 선로에 떨어트린 무선이어폰에 일본 철도회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본 영자매체 재팬타임스(Japantimes) 4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동부철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무선 이어폰이 선로에 떨어진 사고가 78개 역에서 약 950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용객들은 주로 기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중에 무선이어폰을 귀에 꼽고 빼다가 무선이어폰을 선로에 떨어트리는 걸로 나타났다. 동부철도에 따르면, 직원들이 선로에 떨어진 물건을 집기 위해 기다란 집게를 이용하지만 무선이어폰의 경우는 자갈과 섞여서 집게로도 집어 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직원들이 하루의 마지막 기차가 역을 통과한 이후에 선로에 내려가 이어폰을 회수한다고 동부철도 관계자가 말했다. 일본서부철도주식회사와 다른 철도회사는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어서 이용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철도는 파나소닉과 선로에 떨어진 무선이어폰을 빨아들이기 진공 청소기 유형의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동부 철도 이케부쿠로(Ikebukuro) 역에서 진행된 시연 행사는 집게보다 더 빠르게 선로에 떨어진 무선이어폰을 회수해진공청소기능 을 탑재한 장비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09 15:56: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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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도 가끔 힘들어요, 인생 다 산 표정 코알라 다이치 인기 폭발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표정을 짓는 코알라 영상이 일본에서 화제다. / @The_Japan_News 세상의 짐을 혼자 다 짊어진 것 같은 자세로 슬픈 표정을 짓는 코알라 영상이 일본에서 화제다.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코알라 영상을 보면, 코알라가 벽에 기대 앉아 있고 무릎 위로 보이는 볼록한 배가 마치 산전수전을 다 겪은 중년의 한 남성을 연상시킨다. 요미우리신문에 7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코알라는 일본 효고현 미나미아와지시 아와지시나 섬 소재 아와지 팜파크에 살고 있는 다이치(Daichi)란 이름의 올해로 7살이 된 코알라다. 해당 공원에 총 4마리에 코알라가 살고 있으나 영상 속 주인공인 다이치가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올린 공원 관계자는 "코알라 속에 중년 남성이 들어가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저 코알라 속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좀 더우면 지퍼를 풀고 나와서 맥주를 한 잔 할 것 같다", "막차를 놓친 중년의 남성 같다", "한 시간 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등 일본 사람들은 귀여운 코알라 다이치를 보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반응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09 15:54:1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