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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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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127년 만에 최저기온…미국 동부는 아직도 겨울왕국

미국 동부가 폭설·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사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남부 4개 주를 휩쓸었던 눈구름이 북상하면서 17일 워싱턴DC의 관공서는 휴무에 들어갔다. 웨스트 버지니아 주 로건은 38㎝의 강설량을 기록했다. 미주리 주 일부 지역에도 30㎝ 안팎의 폭설이 내렸다. 뉴욕과 뉴저지 주 일원에도 17∼19일 사흘간 눈이 내리고, 이번 주 내내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보된 상태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는 영하 16도를 기록하며 127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센트럴파크의 역대 최저 기온은 1888년에 세워진 영하 17도이다. 전날 남부 켄터키,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4개 주도 눈과 혹한으로 큰 피해를 당했다. 켄터키 주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18∼35㎝의 눈이 쌓였다. 도로가 얼음판으로 변하자 이들 주는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외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테네시 주에서는 5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겪었고,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의 정전 피해자 수도 20만 명을 넘었다. 뉴햄프셔 주로 등반에 나섰던 뉴욕의 한 30대 여성은 동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2015-02-18 08:33:4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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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페테르부르크]‘어린시절 화폐’ 껌종이 생각나세요…이색 전시회 화제

껌종이를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화제다. 13일 메트로 페테르부르크는 1990년대 러시아에서 판매된 껌종이를 만날 수 있는 '어린 시절의 화폐' 전시회 소식을 전했다. 페테르부르크 오락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러 수집가들이 모은 수집품을 볼 수 있다. 껌종이 수집가 막심 피니긴은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껌종이는 매우 값어치 있는 것이었다"며 "당시에는 인기가 많거나 희소성이 있는 껌종이를 수집하는 어린이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종류의 껌종이 중 빨간 터보 자동차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며 "이 껌종이는 도널드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껌종이 4장과 교환할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껌종이의 역사와 그림을 그린 작가들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이와 관련 피니긴은 "당시 귀여운 소년소녀 캐릭터에 '사랑이란' 문구가 쓰여진 껌종이가 인기가 많았지만 그림을 그린 작가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며 "이 껌종이는 러시아 저널리스트가 외국 화가의 그림을 우연히 잡지에 사용하면서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었고 껌종이로도 제작됐다"고 했다. 그는 "90년대에는 미키마우스, 도널드 덕과 같은 캐릭터들이 시리즈로 껌종이에 많이 그려졌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외국 만화 캐릭터 및 러시아 만화 캐릭터들의 껌종이 시리즈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학창시절 껌종이 모으기는 대단히 인기 있는 취미생활이었다"며 "전시회에서 껌종이들을 보니 어린 시절의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갑다. 당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말했다. /정리=이국명기자

2015-02-18 08:03:30 이국명 기자
스펙과 상금을 한번에…교통공단·국토부·부산시 등 공모전 풍성

자신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나 작품으로 스펙과 상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공모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17일 공모전 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이 진행 중인 '2015년도 도로교통안전을 위한 홍보작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부문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월 6일까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1등 300만원 등이다. 통일부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5월 22일까지 영상작품을 모집 중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겐 500만원 등을 수여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3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도 도전해 볼 수 있다. 국내외 대학생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13까지 국토교통기술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있다. 대상 500만원 등 많은 상금이 준비돼 있다. 부산시의 고령친화산업 ICT융복합 기술고도화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월 28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해 대상 200만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2015 기술표준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28까지 기술표준을 활용한 앱이나 액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내역은 1등 500만원 등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으면 대학생이라면 제2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대학신문사 기자 및 일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7일까지 보도사진이나 대학생활 사진을 부문별로 모집해 1등 300만원 및 부상 등을 수여한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는 '제12회 대학(원)생 국제개발협력 논문현상 공모' 역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을 오는 2월 27일까지 모집 중이다. 1등 수상자에게 300만원, 해외견학, 서류전형 우대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된다. 제1회 제주항공 Refresh 마케팅·광고 공모전도 진행 중이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일까지 마케팅 기획서를 모집한다. 이 공모전에서는 1등 500만원, 항공권부상 등을 시상하게 된다. 이외에도 부산발전연구원이 '행복부산 만들기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2월 28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해 1등 300만원 등을 수여한다. EBS 애니메이트 공모전도 도전해볼만 하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3까지 진행되며 우수작품은 EBS에 방영될 예정이다.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는 장편소설을 모집 중이며 신인이나 기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 중이며 1등 수상자에게 1000만원과 함께 출간 등 특전을 준다.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 공모전도 진행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함께 'Go高씽! 청소년 캐릭터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마감은 오는 2월 27일까지이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2015-02-17 16:15:0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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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트교도 참수 동영상 속 괴한이 미국인?

전세계를 경악시킨 이집트인 콥트교도 참수 동영상에 북미인 억양의 인물이 등장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AP·CNN 등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5일(현지시간) 리비아 내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한 IS 대원이 북미인 억양의 영어를 구사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에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이 손을 뒤로 묶인 채 한 명씩 복면 괴한들에 의해 해변으로 끌려와 무릎을 꿇는 모습이 들어있다. 그런데 다른 괴한들과는 복장을 다르게 입은 한 괴한이 카메라 앞에서 북미인 억양의 영어로 "모든 십자군들이여, 당신들이 안전을 바라는 것은 희망일 뿐"이라면서 "(서방이)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을 수장한 이 바다에 당신들의 피를 섞을 것을 알라께 맹세한다"고 말한다. 이후 바닷물이 피로 물드는 장면과 함께 이들이 참수됐다는 내용이 나온다. 다시 등장한 괴한이 피로 물든 바다 넘어 북쪽을 가리키면서 "우리는 알라의 허락하에 로마를 정복할 것"이라고 언급한다. 문제는 이 괴한이 전형적인 미국 또는 캐나다의 억양을 사용한다는 점이다.현재 IS 가담 외국인 테러리스트 가운데 북미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02-17 08:29: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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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의 마법' 전기차도 먹을까···애플, 테슬라 인수설 논란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한다.' 미국의 유명 벤처투자가 제이슨 캘러케이니스(45)가 이같은 전망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 세계 IT업계 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테크레이더 등 정보기술(IT)전문매체에 따르면 캘러케이니스는 블로그(calacanis.com)에 '애플이 18개월 내에 750억 달러에 테슬라를 인수할 것(예측)'이란 글을 올렸다. 아이폰으로 구축했던 스마트폰 생태계를 자동차 분야로 확산하려면 테슬라의 전기차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는 애플은 아이폰6의 대박으로 확보한 자금이 충분한 상태다. 하지만 테슬라가 본격적 대중 제품인 '모델 3'를 시판한다면 시가총액이 너무 커져서 애플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캘러케이니스는 설명했다. 따라서 '모델 3' 개발 계획이 발표되는 시점과 시판되는 시점 사이에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하려고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에 대한 애플의 관심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3일 애플이 '타이탄'이라는 코드명으로 전기 배터리로 움직이는 미니밴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애플이 테슬라 엔지니어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의 보너스와 60%의 연봉 인상을 제의하기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테크레이더는 "캘러케이니스의 '애플의 테슬라 인수 전망'은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완전히 농담인 것 같지는 않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015-02-16 15:09:1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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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페테르부르크]움직이는 이슬람 사원 아시나요···트레일러형 추진 화제

움직이는 이슬람 사원 만들기 프로젝트가 화제다. 12일 메트로 페테르부르크에 따르면 러시아 인터넷을 통해 움직이는 이슬람 사원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이색 프로젝트의 핵심은 외부에 있어 정해진 시간에 메카를 향해 기도하기 힘든 신도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이슬람 사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주창자 아이라트 카시모프는 "트레일러의 내부를 개조해 이동식 사원을 만들 계획"이라며 "현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도들의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만료일인 4월 10일까지 85만 루블(약 1400만원)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리에서 기도나 예배를 드리는 것은 괜찮지만 거리에는 차들과 사람들로 인해 조용하고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기 힘들다"며 "최근에는 외부에서 조용한 곳을 찾다가 화재 피난용 안전 난간대 위의 좁은 공간에서 기도를 드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라트 카시모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이동식 사원 2개, 매일 아침 특정장소에 배치될 간이 사원 6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이동식 사원의 내부는 운전석 외에 기도에 앞서 몸을 정화할 수 있는 세면 공간과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이라트 카시모프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사람의 키 보다 높은 차체의 트레일러를 찾는 것"이었다며 "대부분의 트레일러는 차체의 높이가 낮아 기도를 드릴 때 몸을 똑바로 일으켜 세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이트를 통한 모금 외에도 현재 간단한 스낵 등을 판매하는 푸드 트럭과 카페 등을 통해 부족한 프로젝트 진행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다행히 뜻을 함께하는 신도들이 많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세이 쉬리킨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2015-02-16 09:45:2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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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스웨덴 1위, 대한민국 42위인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인 혹은 가족, 자신이 진정 아끼는 이들에게 얼마나 자주 사랑한다고 말을 할까? 트위터가 지난 1년간 전세계 100여가지의 언어로 전달된 '사랑' 관련 트윗을 각국당 100만명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우리나라는 전세계 42위, 아시아에서는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트위터는 이번 조사를 위해 '사랑해', 'I love you', 'Je t'aime', 'Te amo', 'ik hou van jou' 등 전 세계인들의 다양한 사랑 표현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세계 1위는 스웨덴이 차지했다. 세계적인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로맨틱한 '비밀 결혼식' 장소로 잘 알려진 스웨덴은 슬로베니아, 이스라엘, UAE, 노르웨이를 모두 제치고, 전 세계에서 트위터를 통해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자주 건네는 '로맨틱한 국가'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한 스웨덴을 비롯해, 슬로베니아(2위), 노르웨이(5위), 터키(6위), 네덜란드(7위), 그리스(9위) 등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장악했으며, 아시아 국가로는 태국이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우리에게 로맨틱한 국가의 대명사로 꼽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순위가 높지 않다는 사실이다. 프랑스는 14위, 이탈리아는 겨우 36위에 올랐다. 영어권 국가들의 순위도 그다지 높지는 않았다. 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캐나다가 가장 높은 23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일랜드(39위), 뉴질랜드(46위), 호주(47위), 미국(50위), 영국(51위), 남아프리카공화국(66위)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일본(54위)과 중국(106위)은 우리나라보다 사랑 표현에 조금 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는 '사랑의 밀어'를 표현하는 국가별 집계 외에, 전 세계에서 연애 혹은 결별과 관련된 트윗이 자주 언급되는 시기별 분석 자료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월에는 '친구'와 관련된 트윗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반면, 4월에는 약혼, 6월에는 첫만남, 8월에는 결혼과 이혼을, 그리고 11월에는 온라인 데이트 혹은 이별 관련 트윗을 자주 게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5-02-13 10:52:0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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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에콰도르]현대자동차 에콰도르 수입차 시장 넘버원

40년 전 첫 수출 국가 인연···AS 강화로 브랜드 가치 쑥쑥 현대자동차에게 에콰도르는 매우 특별한 나라다. 현대자동차의 첫 수출 국가가 에콰도르이기 때문이다. 1976년 현대자동차는 에콰도르에 포니 6대를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의 꿈을 키웠다. 40여년이 지난 현재 에콰도르 수입차 시장 1위는 단연 현대자동차다. 에콰도르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브랜드에도 현대자동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메르토 에콰도르는 현대자동차 에콰도르 법인의 호세 아빌라 마케팅 담당 사장을 만나 2015년 현대자동차의 전략을 들어봤다. ▶올해 자동차 산업관련 규제들이 대폭 늘어났다. ▶▶자동차 분야의 수입 쿼터 축소 등 악재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창의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위기 상황이든 아니든 현대자동차는 언제나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신차 판매는 물론 애프터서비스, 차량정비 분야 등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이 많다. ▶사업 분야 확장 계획은. ▶▶영업용 차량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점유율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현대차의 위상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6년 전 판매량 세계 7위에서 올해는 3위로 껑충 뛰었다. 품질 집중 경영이 주효했다고 본다. 1980년대 현대자동차는 대량 생산에만 초점을 둔 브랜드였지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품질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에콰도르에서는 어떠한가. ▶▶에콰도르에서 수입 자동차 1위 브랜드는 단연 현대자동차다. 에콰도르 국내 판매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인 애프터서비스 망 구축도 거의 완성한 단계다. 항상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에콰도르 국민들도 이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콰도르 내 판매량이 어느 정도인가. ▶▶2014년에는 1만300대를 팔았다. 올해는 쿼터 축소로 인해 약 5500대 정도를 팔 것으로 예상한다. ▶애프터서비스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는데. ▶▶기본적인 목표는 고객들을 지키는 것이다. 정비소 별 다양한 부품 구비, 오일 등 소모품 가격 경쟁력 강화, 차량 정비 서비스 무료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입 쿼터 규제가 부품 수급에 차질을 주지는 않나? ▶▶현재로서는 우리의 구상에 필요한 충분한 부품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규제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부품 수요량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콰도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해 설명해 달라. ▶▶경차 라인에서 13개 모델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영업용 차량 라인에서는 8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소형차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차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시킬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예레나 기자·정리=이국명기자

2015-02-12 16:52:09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