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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127년 만에 최저기온…미국 동부는 아직도 겨울왕국



미국 동부가 폭설·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사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남부 4개 주를 휩쓸었던 눈구름이 북상하면서 17일 워싱턴DC의 관공서는 휴무에 들어갔다. 웨스트 버지니아 주 로건은 38㎝의 강설량을 기록했다. 미주리 주 일부 지역에도 30㎝ 안팎의 폭설이 내렸다.

뉴욕과 뉴저지 주 일원에도 17∼19일 사흘간 눈이 내리고, 이번 주 내내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보된 상태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는 영하 16도를 기록하며 127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센트럴파크의 역대 최저 기온은 1888년에 세워진 영하 17도이다.

전날 남부 켄터키,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4개 주도 눈과 혹한으로 큰 피해를 당했다. 켄터키 주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18∼35㎝의 눈이 쌓였다.

도로가 얼음판으로 변하자 이들 주는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외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테네시 주에서는 5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겪었고,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의 정전 피해자 수도 20만 명을 넘었다.

뉴햄프셔 주로 등반에 나섰던 뉴욕의 한 30대 여성은 동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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