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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9월 증시,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 좀더 이어질듯- 대신

대신증권은 1일 9월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이며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9월은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장 주목받는 회의는 미국의 FOMC로서 제3차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테이퍼링 정책 종료를 앞두고 이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그간 미국의 유동성 확장이 금융시장에 긍정적 변수였으므로 이런 유동성 공급을 약화할 수 있는 미 통화정책은 지난해 이후 우려와 불안의 대상이었다"며 "따라서 9월 회의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인지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월 말 잭슨홀 회의의 주제가 노동시장에 대한 것이었으므로 향후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결정 변수(포워드 가이던스)는 노동시장에 대한 평가 변경이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결정 변수 수정은 빨라도 12월 회의에서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종합해 볼 때 미국 금리 인상은 이르면 내년 6월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오는 16일 유럽의 제1차 TLTRO 정책 발표가 있다"며 "미국이 느슨한 출구 과정을 확인해주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유동성 확장이 시작되므로 미국과 유럽의 유동성이 결합해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09-01 08:59: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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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에 꾸준히 사랑받는 인컴펀드

1년간 수익율 10.4% 기록…북미증시 투자펀드 관심 배당주와 채권, 부동산 등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인컴펀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인컴펀드 31개는 지난 1년간 10.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11.16%)와 해외주식형펀드(11.59%)를 소폭 밑돌지만 국내채권형펀드(4.06%), 해외채권형펀드(8.83%)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인컴펀드는 배당주의 배당, 채권의 이자, 부동산 임대수익 등 다양한 자산에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최근 1년간 성과가 가장 좋은 펀드는 '슈로더아시안에셋인컴(주혼-재간접)종류A'로 15.59% 올랐다. 다음으로 '슈로더월지급아시안에셋인컴(주혼-재간접)종류A'와 '프랭클린재형미국인컴자(주혼-재간접)'이 각각 15.52%, 14.61% 상승했다. 펀드 환매행렬속에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인컴펀드에는 자금유입이 지속됐다. 특히 북미 증시에 투자하는 인컴펀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일본을 제외한 아·태평양 주식혼합형 인컴펀드 5개에서 3200억원 넘게 자금이 이탈한 반면, 북미주식혼합형 인컴펀드 5개는 1400억원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유진 필라리티스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 26일 투자전략 간담회에서 "주식의 경우 선진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투자전략상 신흥시장 주식은 투자하지 않지만, 아시아 시장은 남미나 유럽보다 선행지표가 좋게 나와 상대적으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경기가 과열 초기국면이어서 인컴펀드 선택에서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경기 과열 초기 단계에서는 신흥국 배당주 등 성장자산이나 하이브리드자산 비중을 높이고 정부채, 투자등급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낮게 가는 전략을 구사한다"며 "특히 하이일드채권이 긍정적이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아시아 하이일드 채권이 더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윤아 KG제로인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지의 증시 호조로 인컴펀드의 수익률이 꾸준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2014-08-31 11:39:13 김현정 기자
[금감원과 함께하는 금융이야기]금융피해 당황하지말고 '1332'

오가는 인파로 발 디딜틈 없는 지하철역에서 금융감독원 직원이 가두 캠페인에 나섰다. 퇴근길 시민에게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과 긴급상황시 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해서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지난 27일부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선 등 5개 지역의 서민 밀집지역 인근 지하철역을 찾아 소비자보호 유인물과 안내책자를 배포했다. 서울에서는 주로 지하철 2호선을 중심으로 27일 신림·강남·삼성·잠실역, 28일 신도림·신촌·홍대입구·서울역 등지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지하철역은 서울시 통계상 수송인원이 가장 많은 역"이라며 "특히 역을 오가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퇴근 시간대를 공략해 캠페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금감원 직원들은 지하철역 입구에서 '알면 힘이 되는 금융소비자권익보호 7계명 꼭 확인하세요'라는 제목의 유인물과 '금융 관련 긴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이라는 소책자를 나눠줬다. 이번 홍보물에는 금융소비자가 금융 관련 불만이나 피해가 있을 경우, 전국 어디서나 전화로 국번없이 1332를 누르면 다양한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소책자를 통해 신용카드 분실·위변조, 전자금융사기, 송금오류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의 대응요령을 알려준다.대출·보험·금융투자·신용카드·개인정보· 채권추심 등 주요 금융거래시 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권리와 유의사항도 함께 다뤘다. 특히 27일 강남역에서 진행된 가두 캠페인에는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수장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오순명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해 이를 막기 위해 이 같은 가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일반 시민에게 금감원의 원스톱 금융상담서비스인 1332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긴급상황시 행동요령 책자의 경우, 갑자기 사고가 나거나 몸이 아플 때 소위 '멘붕'이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들이 상비약처럼 항상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도록 소책자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황미영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금융회사에서는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할 때 좋은 얘기만 할 수 있다"며 "따라서 금융 사고가 발생한다면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해질 수 있으므로 이번 캠페인 같은 행사가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2014-08-31 10:46: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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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소비자 눈높이 맞는 금융상품 나와야

최근 금융연구원이 주최한 금융광고 규제개선 세미나에서 재밌는 견해가 나왔다. 금융상품 광고는 주로 규제의 대상이 되는데, 이를 바라보는 시각만 바꾸면 오히려 금융소비자 교육에 도움이 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한 연구자가 제시했다. 광고는 상품의 장점을 극대화해 홍보함으로써 소비자가 그 상품에 매력을 느끼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인데, 이를 소비자 교육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광고를 통해 금융상품의 특성을 알린다는 발상은 역설적으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충분한 금융지식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 결정을 한다는 걸 알려준다. 자동차나 카메라를 광고만 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는 없다. 제품을 사기 전 매장에 들러 여러 차량을 시승해보거나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한 뒤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금융상품만은 유독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소비자의 뇌리에 남는 것은 그 상품이 추구하는 목표 수익률뿐이며 상품에 대한 나머지 설명은 마이동풍처럼 귓가를 스쳐 지나간다. 그만큼 투자 손실을 볼 위험도 커진다. 최근 문제가 된 불완전판매 이슈 등도 대부분 금융소비자가 상품의 최종 수익률만을 신봉하다가 다른 잠재 위험을 놓친 결과로 볼 여지가 있다. 이렇게 금융상품을 소비하다가 손실을 본 소비자는 금융시장에 대한 불신을 키우게 되고 결국 투자 외면으로 지금과 같은 거래 침체 장세의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 '광고를 통해 금융지식을 알리자'는 발상이 나오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업계에서 소비자를 시장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소비자의 금융지식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해야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4-08-31 10:33:02 김현정 기자
지난주 국내주식펀드 1.38% 상승…중소형펀드 2.01%

지난 주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에 한 주 만에 반등했다. 3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플러스로 돌아서 1.38% 상승했다. 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2.01%로 가장 많이 올랐다. K200인덱스펀드는 1.39% 상승하며 전주의 부진에서 벗어났고 배당주식펀드는 1.38% 올라 1개월간 수익률을 4.14%로 끌어올렸다. 일반주식펀드는 1.26%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79%, 0.57%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22%, 0.25% 상승했다. 시장중립형펀드는 0.05% 상승에 그쳤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5개 중 162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고 407개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한주 0.38% 하락하며 3주 만에 손실로 돌아섰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펀드가 각각 0.97%, 0.32% 상승했다. 해외채권펀드와 커머더티형펀드는 각각 0.26%, 0.04% 올랐다. 지역별로는 중국주식형펀드가 1.49%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재고와 부채비율이 사상 최고에 육박했다는 분석에 관련 업종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주식펀드는 일본 증시에서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그 여파로 0.63% 떨어졌다.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3.48%로 가장 많이 올랐다. 통화 완화정책 기대감 속에 야당 후보인 마리나 시우바 대선후보가 급부상하면서 브라질 국영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주식펀드는 2.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이 추가 하락할 경우에 대비해 필요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일었다. 북미주식펀드는 0.72%의 성과를 냈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 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에 사상최고치를 거듭하면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러시아주식펀드와 인도주식펀드는 각각 0.42%, 0.41% 올랐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2.54%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금융섹터와 소비재섹터는 각각 1.47%, 0.85% 올랐고 멀티섹터와 에너지섹터는 각각 0.74%, 0.70% 상승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는 1.12% 하락했다.

2014-08-30 18:45:4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