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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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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LS 2종·DLS 1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4일부터 6일 오후 1시까지 ELS 2종과 DLS 1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중에서 'HI ELS 712호'는 KOSPI200 지수,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18개월), 85%(24개월,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5%(연 7.5%)의 수익을 지급한다. 'HI ELS 713호'는 KOSPI2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5%(연 7.5%)의 수익을 지급한다. 'HI DLS 58호'는 WTI 최근월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6개월 만기 3개월 단위 자동조기상환형 DLS로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이상이면 최대 4.5%(연 9.0%)의 수익을 지급한다. 세 상품 모두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 시에 최초 제시수익률을 각각 지급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다.

2015-02-03 10:22:25 김현정 기자
하나투어, 올해 영업익 사상최대 기대…목표가 상향 - 대신

대신증권은 3일 하나투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았으며 올해 실적도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70억원,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83% 증가했다"며 "엔저에 따른 일본시장 성장과 동남아 회복, 저유가 등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은 12% 늘어났다"며 "특히 피트(FIT) 송출객이 32% 증가하는 등 2010년부터 준비해 온 피트 시장이 지난해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성공적 원년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도 태국 시위와 세월호 여파를 딛고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4411억원, 622억원으로 14%, 5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웹투어와 CJ월디스, 하나투어 비즈니스 등을 추가하면 회사의 M/S(시장점유율)는 추가 확대될 것"이라며 "호텔과 면세점, 중국 진출 등 신사업 기대감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EPS(주당순이익) 상향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15% 올린다고 밝혔다.

2015-02-03 09:20: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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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펀드 뭉칫돈 몰린다…"반등 기다려"

지난달 원유펀드에 110억 가까이 유입…1달새 5배 불어나 원유ETF 거래량 폭발적 증가 국제유가 하락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올 들어 원유펀드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향후 유가 반등을 노리고 저가매수에 나섰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새해 첫 달인 1월에 '삼성WTI원유특별자산1[WTI원유-파생](A)'로 10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곤두박질친 지난해 12월 20억원이 들어오더니 연초에는 펀드 수요가 5배가량 대폭 늘었다. 지난해 초부터 7월까지 환매세가 이어지다가 8월부터 1~2억원 정도의 소폭 순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달 19일 새로 설정된 'KTB WTI원유특별자산[원유-재간접]종류A'로도 벌써 4억원이 유입됐다. 원유펀드의 수익률도 유가 급락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두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평균 53% 손실로 저조했으나 최근 1개월 16%대 마이너스 수익률까지 만회했고 최근 1주일 동안에는 -5% 이하로 좁혔다. 'KTB WTI원유특별자산[원유-재간접]종류A'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2.33%로 집계됐다. 원유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원유선물(H)'는 지난달 26일 500만주 이상 거래되며 역대 최대치를 연일 경신했다. 지난 2010년 100억원 규모로 상장된 이후 거래 부진에 한때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불거졌으나 지난해 12월 중순 처음으로 100만주를 돌파하고서 지난달부터 거침없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유가 하락에 상황이 급반전됐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련 ETF 거래량의 폭발적 증가는 시장의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유가에 투자하는 국내 상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금·은 등 다른 원자재에 비해 필수소비재 성격이 강한 원유 관련 상품에 저가매수세가 많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5-02-02 14:56:25 김현정 기자
유럽 QE 국내 최대 수혜업종은 IT - NH투자

NH투자증권은 2일 유럽의 양적완화(QE) 단행으로 유럽계 자금이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최대 수혜업종으로 IT, 관심 업종은 에너지를 제시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유럽의 국채 매입이 유럽의 실물경기와 물가수준을 빠르게 상승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이미 진행 중인 디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에 그칠 것"이라며 "은행채에 의존하는 유럽기업의 특성상 국채 매입으로 기업의 실질적 자본조달 비용이 급격히 감소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실물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려면 유럽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며 "다만 유럽 QE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높여 유럽의 소비심리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지 않아도 물가 상승 우려에 잠재됐던 내구재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며 "또 한국과 중국의 대유럽 수출 확대로 주요 수출품목인 IT와 자동차의 수출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을 감안하면 자동차 업종보다 IT 업종을 매력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유럽 QE로 확대된 유동성은 유럽계 자금의 해외 투자를 자극할 것"이라며 "과거 유럽계 자금이 들어왔을 때 IT와 자동차, 은행 등 대형주를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종의 기업이익 개선을 고려해 관심 업종으로는 IT와 에너지, 관심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을 추천했다.

2015-02-02 09:18:52 김현정 기자
증권업계도 핀테크 급물살…"은산분리 완화 분수령 될까"

키움證,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의지 은산분리 완화 요구에 '부실전이 위험' vs. '미룰수없는 과제' 팽팽히 맞서 금융과 IT의 경계를 허무는 핀테크 열풍이 증권업계에도 불어닥쳤다. 국내 핀테크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은산분리'(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함)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이 발표되면서 온라인 특화 증권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진출 움직임이 나타났다. 최근 키움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 핀테크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온라인 증권사의 강점을 살려 확고하게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60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핀테크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인터넷은행은 고객에게 온라인상으로 비대면 은행 거래를 가능케함으로써 더 낮은 수수료를 제공한다. 국내 저축은행 1위인 SBI저축은행도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고 장기적으로 100% 인터넷은행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의 핀테크 진출이 가시화되려면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키움증권의 대주주는 산업자본인 다우기술이므로 종전 은산분리 원칙 하에서는 인터넷은행 설립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업계의 요구를 의식한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말 은산분리 완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인터넷은행 설립 논의는 과거 2002년 벤처열풍과 2008년 규제 완화 붐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불거졌으나 그때마다 은산분리(금산분리)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 금융위 측은 해외 핀테크 시장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인터넷은행이 국내에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뿌리깊은 은산분리 원칙을 손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도 한 목소리로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강도높게 요구하고 나섰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핀테크 세미나에서 "내려갈 대로 내려간 수수료 수준을 감안하면 새 결제시스템을 들여와도 수익성을 높이기 어렵다"면서도 "현행 은행법 아래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활성화될지도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국내 증권업황이 침체된 상황에서 핀테크 도입으로 인한 신 수익원 창출 효과를 확신할 순 없지만, 최소한 현행 법·제도 하에서는 인터넷은행과 온라인 브로커리지 등 핀테크 사업이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인식을 전한 것이다. 삼성증권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인터넷은행의 안착을 위해선 금산분리 완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분리를 의미하는 금산분리와 은산분리를 구분 없이 사용하기도 한다. 삼성증권 측은 금융당국이 금산분리 규정을 고수하는 한 재벌그룹은 물론,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산업자본인 다우기술이 대주주인 키움증권 등도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엄격하게 금산분리를 고수하면 경제 속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부분적으로만 금산분리를 완화하는 방법도) 지극히 근시안적 접근이고 국내 산업자본 역차별은 자칫 금융은 물론 ICT 분야까지 해외 기업에 잠식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초래할 소지가 크다"고 전했다. 반면 금산분리 원칙을 고수하는 입장도 만만치 않아 향후 인터넷은행 설립 시도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원칙론 측에서는 IT기업 등 산업자본이 인터넷은행과 같은 금융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할 경우, 기업의 부실이 전이돼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거듭 우려한다. 또 업계 일각에서는 증권·보험 등 대부분의 금융영역에 이미 진출한 삼성그룹이 은행업종까지 노린다는 시각도 제기한다. 미국의 경우 은산분리 원칙이 엄격히 지켜지고 있지만 일부 비금융기업들이 특정 인가를 받으면 인터넷은행업을 영위할 수 있다. BMW, 제너럴일렉트릭(GE) 등 대기업들은 산업은행 인가를 받아 금융계열사를 통해 인터넷은행 계열사를 둔다. 이들 인터넷은행은 모 기업의 주력 사업과 은행 상품을 연계한 서비스를 주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정부는 오는 6월 관련 세부안을 마련하고 상반기 안으로 법률 개정사항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지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핀테크 업체들은 세상에 전혀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기보다는 기존 금융권보다 조금 더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서비스, 개개인에 특화된 방법을 제공할 뿐"이라며 국내 금융권이 수수료에 집착하다간 또 다시 해외 업체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5-02-01 19:00:4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