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유럽 QE 국내 최대 수혜업종은 IT - NH투자

NH투자증권은 2일 유럽의 양적완화(QE) 단행으로 유럽계 자금이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최대 수혜업종으로 IT, 관심 업종은 에너지를 제시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유럽의 국채 매입이 유럽의 실물경기와 물가수준을 빠르게 상승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이미 진행 중인 디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에 그칠 것"이라며 "은행채에 의존하는 유럽기업의 특성상 국채 매입으로 기업의 실질적 자본조달 비용이 급격히 감소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실물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려면 유럽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며 "다만 유럽 QE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높여 유럽의 소비심리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지 않아도 물가 상승 우려에 잠재됐던 내구재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며 "또 한국과 중국의 대유럽 수출 확대로 주요 수출품목인 IT와 자동차의 수출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을 감안하면 자동차 업종보다 IT 업종을 매력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유럽 QE로 확대된 유동성은 유럽계 자금의 해외 투자를 자극할 것"이라며 "과거 유럽계 자금이 들어왔을 때 IT와 자동차, 은행 등 대형주를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종의 기업이익 개선을 고려해 관심 업종으로는 IT와 에너지, 관심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을 추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