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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올해도 IPTV 공격적 가입자 모집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2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올해도 IPTV의 공격적인 가입자 모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58억원,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33.3% 감소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충족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IPTV 가입자가 21만5000명 순증하면서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TV매출이 1340억원으로 1년새 28.1% 성장했다"며 "지난해 홈쇼핑 매출이 6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올해에도 최소 30% 성장해 820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에도 IPTV 가입자를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에서 모집할 전망"이라며 "IPTV 가입자가 미디어 플랫폼 측면에서 가치 증대와 결합상품 경쟁력 강화에 유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IPTV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1340억원까지 올라오면서 올해에는 우리가 예상하는 6750억원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통신서비스 산업 톱픽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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