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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美, 시리아·이라크 공습 확대...터키 국경까지

미국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범위를 시리아에서 터키 국경까지 넓혔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 사령부는 시리아 북부 코바니를 비롯해 알하사카, 민베즈 등 터키와 국경을 맞댄 마을의 IS 시설에 일곱 차례 공습을 가했다. 공습 지역에 처음 포함된 코바니는 시리아 쿠르드족의 핵심 도시다. 지난 16일 IS가 이 도시를 공격한 이후 16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이 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역까지 공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IS의 본거지로 불리는 락까와 이라크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공습을 해왔다. 최근 동부 유전 지역으로 일부 공격 범위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시리아 공습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가 참여해 미국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같은 공습에도 IS는 코바니 동부 지역에 폭탄 공격을 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밝혔다. 미국과 동맹국은 이라크에서도 공습을 퍼부었다. 미군은 이날 이라크 북부 도시 아르빌을 세 차례 공습했다. 프랑스가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습을 돕고 있으며 벨기에와 덴마크, 네덜란드도 조만간 이라크 공습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의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알누스라 전선은 "미국과 아랍 국가의 시리아 공습은 이슬람에 대한 전쟁선포"라며 보복을 경고했다. 알누스라 대변인은 동영상을 통해 "끔찍한 짓을 저지른 이들 국가는 우리의 다음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8 14:56:4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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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 사용한 체스 말 보셨나요?

최근 모스크바 고골 거리에 러시아 최초의 체스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박물관에는 종이와 성냥갑으로 만들어진 체스 말과 킹은 양치기, 퀸은 양치기 개로 표현한 몽골의 체스 말, 중국의 마오쩌둥이 선물한 체스 말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마오쩌둥이 1952년 소련에 선물한 체스 말은 전통적인 중국인의 모습을 본 뜬 것으로 코끼리 뼈로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로 '지구-우주 체스 대회'에서 사용된 말도 있다. 체스 박물관의 따찌야나 코레스니코비치 관장은 "우주 체스 대회에서 사용된 체스 말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제작한 것"이라며 "특수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체스 말이 밤에 우주 비행사의 코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오래된 전시물은 프리드리히 2세와 나폴레옹의 전쟁을 형상화한 체스 말이다. 1850년에 제작됐다. 코레스니코비치 관장은 "사실 프리드리히 2세와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만난 적이 없다"며 "나폴레옹이 17세 때 프리드리히 2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체스 판 위에서만 격돌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모스크바 체스 박물관은 스위스와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다. /이반 골로브첸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9-28 11:28:0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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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오래된 피라미드 보수중 손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보수작업 도중 손상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의 비정부기구(NGO)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피라미드인 조세르 피라미드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국제 표준에 따르면 피라미드는 원래 건축물의 5% 이상 증축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보수 작업에서 큰 규모의 외벽이 지어지면서 피라미드에 무리하게 압력이 갔다는 것이다. NGO 관계자들은 "이집트 유물부가 과거 피라미드 보수 작업에서 사고를 일으킨적이 있는 회사를 또다시 고용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맘두 알다마티 유물부 장관은 "근거 없는 얘기"라며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유네스코는 24일 이집트 유물부에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과거 피라미드 보수공사와 관련, 유네스코의 권고 사항이 제대로 지켜졌는지에 대한 답도 요청했다. 조세르 피라미드는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사카라 유적지에 있다. 계단식 피라미드로 기원전 27세기에 만들어졌다. 고대 이집트 3왕조의 두 번째 파라오(왕)인 조세르의 무덤이며, 세계 최초 석조건물로 유명하다.

2014-09-25 15:19:1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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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덕분에 뽑힌 만화 주인공 '새끼 호랑이'

최근 러시아 관영 TV 방송 제1채널에서 방영중인 어린이 프로그램 '잘자, 아가야'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새끼 호랑이 '아무르'가 뽑혔다. 프로그램 홍보 담당자 알렉산드르 민트로쉔코프는 "일년 넘게 새로운 동물 캐릭터를 찾았다"며 "늑대와 양,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생각했지만 우리가 찾던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태어난 아무르는 국가의 자랑이며 보호가 필요하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아무르는 우리가 찾던 이상적인 존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르라고 이름 붙여진 아무르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 캐릭터는 아기 돼지 흐류쉬, 토끼 스테파쉬키 등 기존의 캐릭터와는 달리 3D 그래픽으로 제작됐다. 민트로쉔코프는 "무르는 기존의 만화 캐릭터 스타일을 유지하되 털 등 몇 가지 부분을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3D 그래픽 기술을 추가적으로 사용했다"며 "활발하면서도 상냥한 성격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르 호랑이 센터 관계자는 "이달 말 무르는 러시아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국제우주비행장으로 갈 것"이라며 "무르가 우주 정거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지는 공개할 수 없지만 러시아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르호랑이는 국가의 보물이다. 우리는 만화를 통해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호랑이를 죽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보피 예고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9-25 14:40:3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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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발매에 중국 밀수 성행...1800대 적발

애플의 신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동시에 출시가 되지 않을 때마다 중국의 애플 팬들은 마음이 조급해진다. 자연스럽게 애플 신제품 발매 시기는 세관이 밀수를 중점적으로 적발하는 시기가 된다. 아이폰6는 19일부터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부 소비자와 판매 업자는 제품을 몰래 대륙으로 들여오려다 덜미를 잡혔다. 선전 세관은 23일 오후까지 뤄후, 황강, 원진두, 선전완 등 항구에서 아이폰6 1800여 대를 적발했다. 선전 세관은 19일 홍콩 여성 림모씨가 뤄후 항구를 통해 입국할 때 유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여 가방 검사를 했다. 가방에는 지갑과 생리대용 파우치, 열쇠, 휴지 등이 들어있었다. 파우치에서 딱딱한 물체가 만져져서 열어보니 아이폰6가 있었다. 같은 날 오후 푸톈 항구에서는 학생 복장을 한 중국 관광객이 큰 찻잎 선물상자를 들고 검사대를 피해 지나가다 직원의 눈에 띄었다. 찻잎 상자 안에는 찻잎이 아닌 아이폰6 여섯 대가 들어 있었다. 22일 뤄후 세관과 홍콩세관 뤄후통제소는 공동으로 밀수 퇴치 작전을 펼쳤다. 작전 중 세관은 남성 2명이 각각 아이폰6 세 대씩을 속옷에 숨겨 입국하는 것을 적발했다. 아이폰6가 아직 중국에서 발매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국 사용자들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주문예약을 하거나 다른 경로로 중국 시장에 유입되는 상품을 비싼 가격에 살 수 밖에 없다. 뤄후 세관이 지난 며칠간 발견한 아이폰6 중에는 일반 관광객이 인터넷에서 예약한 휴대전화를 홍콩에서 가지고 온 것도 많다. 대부분은 20대 젊은층으로 1, 2대 많으면 3, 4대를 사서 포장도 뜯지 않은 채로 가져왔다. 외부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에 대해 세관은 합리적인 수량인 경우 관세를 받은 뒤 통과시키고 있다. 거액의 차익을 위해 아이폰6를 밀수하는 행위는 세관이 중점적으로 적발하고 있는 대상이다. 중국 세관 규정에 따르면 휴대전화는 관세상품 중 하나로 입국 시 10%의 관세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중국 본토에서 아이폰6는 이르면 다음달 판매될 예정이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9-25 10:41:05 조선미 기자
콜롬비아 등 중남미 '모기 습격'...고열로 사망

중남미 국가가 열대 숲 모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에서 생후 11개월된 여아가 숲 모기에 물려 고열로 사망했다. 여아는 '치쿤구니야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콜롬비아 보건 당국은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열대 우림의 모기에 물려 걸리는 열병이다. 뎅기열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지만 치사율은 낮다. 콜롬비아에서는 지금까지 19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베네수엘라에서도 최근 원인 모를 열병으로 13명이 숨졌다. 베네수엘라의 한 의료 단체는 이들 가운데 10명이 치쿤구니야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의료단체는 베네수엘라에서 6만 5000여 명이 치쿤구니야열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실태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베네수엘라 보건부는 최근 398명이 환자로 판명됐고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중남미에서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도미니카공화국이다. 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신생아 100명도 감염자로 판명됐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왔다. 칠레, 파라과이, 페루 등지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09-24 15:40:32 조선미 기자
美공습에 침착한 시리아 왜?…"반사이익 기대"

미국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외치며 22일(현지시간) 시리아 공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예상과 달리 시리아는 침착한 반응이다. 왈리드 알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미국의 공습 계획을 공습 전 이라크를 통해 전달 받았다"며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국제사회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시리아의 이번 입장 표명은 러시아 등 몇몇 국가가 미국의 공습을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정치 전문가들은 시리아 정부가 미국 주도의 공습 이후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시리아에서 세력을 불리고 있는 IS나 알카에다 연계 반군인 알누스라전선이 미국의 공습으로 타격을 받는다면 시리아 정부로선 반가운 일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서방의 지원을 받는 반군조직 자유시리아군의 사령관은 이번 공습이 바사르 알아사드 정권을 돕고 있다며 격분했다. 시리아 정부가 이번 공습을 서방 국가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는 알아사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IS를 제대로 공격하기 위해서 미국은 시리아 정부와 협력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최근 미국 내 테러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23일 CBS 방송에 따르면 FBI와 국토안보부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개시 이후 경찰 등에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 경계령을 내렸다. FBI는 "알카에다에서 갈라져 나온 무장 테러 집단인 호라산을 주목하고 있다"며 "호라산이 서방 국가나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과 자생적 테러리스트 모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4-09-24 15:23:26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