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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최소 8명 부상

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27일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3067m)이 분화했다. 이로 인해 등산객 8명이 다치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53분께 온타케산이 분화하면서 많은 양의 화산재가 분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화구에서 4㎞ 범위까지 연기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후 6시20분 현재 7명이 의식불명 상태이며, 8명이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앞서 온타케산에서는 지난 2007년 3월 소규모 분화가 있었다. 이날 분화 직후 일본 기상청은 온타케산의 분화경계레벨을 평상시의 1에서 입산을 규제하는 3으로 높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