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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콜롬비아 등 중남미 '모기 습격'...고열로 사망

중남미 국가가 열대 숲 모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에서 생후 11개월된 여아가 숲 모기에 물려 고열로 사망했다.

여아는 '치쿤구니야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콜롬비아 보건 당국은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열대 우림의 모기에 물려 걸리는 열병이다. 뎅기열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지만 치사율은 낮다. 콜롬비아에서는 지금까지 19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베네수엘라에서도 최근 원인 모를 열병으로 13명이 숨졌다. 베네수엘라의 한 의료 단체는 이들 가운데 10명이 치쿤구니야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의료단체는 베네수엘라에서 6만 5000여 명이 치쿤구니야열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실태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베네수엘라 보건부는 최근 398명이 환자로 판명됐고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중남미에서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도미니카공화국이다. 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신생아 100명도 감염자로 판명됐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왔다. 칠레, 파라과이, 페루 등지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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