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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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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홍콩•마카오 미슐랭가이드’ 발표

최근 ‘2015 홍콩•마카오 미슐랭가이드’가 발표됐다. 레스토랑 300곳 이상이 소개된 가운데 홍콩 레스토랑 65곳이 별을 받았고, 이 중 5곳이 최고 점수인 별 세 개를 받았다. 유명 거위요리전문점 융키 레스토랑의 3대 계승자 간충위안이 창업한 ‘캄스 거위구이’는 문을 연 지 네 달 만에 별을 얻는 영광을 얻어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형 간충쉬안의 식당도 별은 얻지 못했지만 가이드에 소개됐다. 형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가르침에 감사 드린다. 새로운 식당이 음식에 대한 아버지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별점과 상관 없이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간충위안은 “우리 레스토랑은 서민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융키 레스토랑의 음식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간판 요리인 거위구이는 양념이나 요리법 모두 할아버지의 비법을 계승하고 있다. 요리사 8명은 모두 융키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말했다. 거위구이의 하루 판매량은 약 100마리. 올해 중추절에는 하루 170마리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 마리당 가격은 468위안(약 5만 원)이다. 한편 많은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이 홍콩 시위에 영향을 받는 지역에 있어 최근 매출에 영향을 받았다. 완차이에 위치한 캄스 거위구이도 시위로 인한 교통 불편으로 처음 며칠간은 고객이 절반 이상 줄었다. 하지만 현재는 평소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1-01 15:51:1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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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에 피 뚝뚝...섬뜩한 핼러윈 퍼포먼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러시아 코미디언 프란케르 비탈리 즈도로베츠키가 전기톱과 인공 피를 이용해 섬뜩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29일 메트로 모스크바가 그를 만나 무서운 퍼포먼스만 벌이는 이유를 물었다. -왜 항상 잔인한 퍼포먼스만 하나.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것보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퍼포먼스를 좋아한다. -퍼포먼스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만족감을 느낀다. 어떠한 비난과 제약도 나를 막을 수 없다. 만일 누가 나를 죽인다면 내 퍼포먼스 영상의 볼거리를 하나 더 추가하는 일이 될 것이다.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이미지를 퍼포먼스로 구체화한다. -왜 퍼포먼스를 시작하게 됐나. 배우가 돼 할리우드에 사는 게 내 꿈이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공연을 시작했다. -퍼포먼스는 직업인가 취미인가. 취미이자 일이다. 이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고 전 세계가 나를 지켜본다는 사실에 쾌감도 느낀다. -러시아인이지만 현재 미국에 살고 있다. 러시아인이 퍼포먼스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나. 퍼포먼스를 러시아에서 했다면 나는 이미 죽은 목숨이거나 반쯤 죽었을 것이다. 러시아 사회는 미국에 비해 보수적이라 내 퍼포먼스를 매우 잔인하다고 생각하거나 싫어한다. 하지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러시아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 /올가 자하레츠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30 17:46:10 조선미 기자
에볼라 '21일간 의무격리'는 인권 유린?

미국에서 에볼라 구호 인력에 대한 '21일간 격리 조치'를 두고 인권 유린 논란이 뜨겁다. 뉴저지주 등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막연한 두려움에 따른 불필요한 조치라며 의무 격리에 반대하고 있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치료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우리를 에볼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면서 "이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본토로 돌아왔을 때 불필요하게 격리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두려움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과 합리적 판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며 21일간 의무 격리 명령을 발동한 일부 주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위기 대응에 불만을 표하며 독자 노선을 걷는 곳이 적지 않다. 특히 뉴저지주는 격리 조치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의무격리 방침이 가혹하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미국 국민은 이를 상식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전 백악관 선임고문도 "오바마 대통령이 에볼라 전염병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자국민을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대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 日 경계태세 강화…아비간 2만 명분 비축 한편 일본 정부는 전 세계 감염자 1만 명을 넘어선 에볼라의 자국 유입에 대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7일 캐나다 국적의 남성이 라이베리아를 다녀온 뒤 일본에 입국했다. 이 남성은 발열 증세를 보여 격리조치 됐다.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를 열어 에볼라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웠다. 주무부처인 후생노동성에도 대책추진본부가 설치됐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상은 신종플루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한 '아비간'을 2만 명분 비축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비간은 에볼라 치료제로는 미승인 상태지만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는 보고가 나온 바 있다.

2014-10-29 17:40:5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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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층 높이 초고층 수직 도시…'건축 판타지' 전시회

최근 모스크바 중앙건축센터에서 러시아의 유명 건축가 아르투르 스키잘리-베이스의 '건축 판타지' 전시회가 열렸다. 건축 판타지는 스키잘리-베이스가 공상과학적 측면에서 미래 도시를 표현한 전시회다. 미래 건축물의 건축 조감도와 설계도, 모형 등이 전시됐다. 스키잘리-베이스는 "전시품 중 '수직 도시'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수직 도시는 내가 생각한 미래 도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는 지금과 같은 건축 모델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며 "도시 위에 수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과 신기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생각하는 미래 도시는 최소 200층에서부터 500층, 1000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고속 철도로 연결,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주거공간은 물론 각종 산업·농업 시설이 마련돼 있지만 최첨단 설비 덕분에 소음이나 공해 걱정은 없다. 수직 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꼭대기에 비행장이 조성돼 있어 소형 비행선이 편리하게 이착륙과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키잘리-베이스는 "내가 제안한 미래 도시가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할 법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50년 뒤 이 같은 건축물이 지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미래의 지구는 늘어난 인구와 로봇을 모두 수용하기에 면적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복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초고층 빌딩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레기나 우쨔쉐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29 10:00:4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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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한자녀 대신 반려동물 키우는 '왕서방'

'왕서방'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돈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 많은 중국 중산층이 한자녀 대신 키우는 반려동물에 엄청난 돈과 시간을 쓰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가 전했다. 상하이에 사는 피비 유는 고양이 4마리와 개 2마리를 키우고 있다. 매월 유기농 사료와 동물 전용 목욕 용품을 구입하는 데 600달러(약 63만원)를 쓴다. 여름에는 개와 고양이를 피부 관리실에 데려가 시원하게 목욕을 시키고 가끔 머드팩도 시켜준다. 겨울에는 일본식 온천에 데려가고, 매년 건강검진도 빼놓지 않는다. 2014년 현재 중국 전체 가구의 7%가 개를 키우고 2%가 고양이를 키운다. 중국 내 반려동물 인구는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5년간 43% 증가, 22억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고급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다. 집에서 만든 수제 간식은 물론 반려동물을 위한 한약재와 침술 치료도 있다. 강아지를 판다처럼 꾸미는 염색과 발톱 손질 등 '개팔자상팔자' 미용 서비스도 다양하다. 주인과 견공이 함께 하는 '도그 요가'도 반응이 좋다. 홍콩의 애견 센터는 반려동물의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중국식 마사지와 지압 서비스를 제공, 인기를 얻고 있다. 1회 15분 마사지 서비스에 20달러다. 반려동물 보험도 등장했다. 국영 보험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는 지난달 반려동물 보험을 내놨다. '멍멍 보험'의 연간 보험료는 550달러로 비싼 편이지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유는 공해와 식품 안전, 교육 문제 등이 걱정돼 아이를 갖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것보다 동물을 기르는 것이 힘도 덜 들고 마음도 편하다고 말했다. 먹는 것과 입는 것만 잘 챙겨주면 큰 탈 없이 잘 자란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지치고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어주는 '네발 자녀'의 위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유는 "해외 여행을 하는 친구들에게 최신 반려동물 옷을 사오라고 종종 주문한다"면서 "한국에서 만든 것이 가장 맘에 든다"고 했다. 그는 "동물과 함께 즐겁게 행복하게 늙어갈 것"이라며 "몇 마리 더 키울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2014-10-28 15:59:53 조선미 기자
국제사회 새로운 위협 '외로운 늑대'

이슬람 무장 단체의 영향을 받은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가 국제사회의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뉴욕에서 발생한 손도끼 테러와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격 사건을 예로 들면서 외로운 늑대가 지구촌을 테러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의 손도끼 테러는 지난 23일 제일 톰슨이 경찰 4명에게 손도끼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다. 사건을 조사 중인 뉴욕 경찰국은 "톰슨이 인터넷을 통해 이슬람국가(IS)가 만든 참수 비디오를 봤으며 오타와 총격 사건 관련 기사도 읽었다"고 밝혔다. IS의 동영상이 범행의 동기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내비친 것이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격 사건은 22일 발생했다. 마이클 제하프-비보는 국회의사당에 난입, 30여 발을 무차별 사격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왕립기마경찰대의 밥 폴슨 국장은 "제하프-비보가 IS의 사상에 이끌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활동하는 외로운 늑대는 정확한 행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뉴욕시는 9·11테러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테러 방지 조직을 갖췄다. 하지만 '손도끼 테러리스트'는 감시망에 없었다. 국토안보부 대테러 담당관을 지낸 존 코헨은 이와 관련, "뉴욕과 오타와에서 발생한 테러는 극단주의자들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면서 "미국의 전통적인 반테러 조직은 이러한 테러를 막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4-10-28 14:52:25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