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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는 세월호 탑승자? 친중 단체 비유 논란

친중 성향 홍콩 시민 단체가 반정부 시위대를 세월호 탑승자에 비유해 논란이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친중 시민 단체인 '보보선·반점중대연맹의 로버트 차우 융 대변인은 "센트럴 점거 시위의 공동 발기인 2명은 강의에 복귀했다. 이는 선장이 배를 버리고 탈출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최근 베니 타이 이우-팅 홍콩대 법대 교수와 찬킨만 홍콩 중문대 소속 사회학자는 강의를 하면서 민주화 운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반대 진영에서는 이들을 배를 버리고 떠난 세월호 선장과 선원에 비유하며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소식을 접한 홍콩 교민 사회는 "한국인의 상처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부적절한 비유"라며 유감을 표했다.

홍콩에서는 2017년 행정장관 선거 입후보자 자격 제한의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30일 현재 홍콩 경찰에 체포된 반중 시위대 인원은 300명을 넘어섰다. 홍콩 경찰은 불법 건축물 설치와 경찰 공격 등의 혐의로 총 31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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