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국제사회 새로운 위협 '외로운 늑대'

이슬람 무장 단체의 영향을 받은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가 국제사회의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뉴욕에서 발생한 손도끼 테러와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격 사건을 예로 들면서 외로운 늑대가 지구촌을 테러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의 손도끼 테러는 지난 23일 제일 톰슨이 경찰 4명에게 손도끼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다. 사건을 조사 중인 뉴욕 경찰국은 "톰슨이 인터넷을 통해 이슬람국가(IS)가 만든 참수 비디오를 봤으며 오타와 총격 사건 관련 기사도 읽었다"고 밝혔다. IS의 동영상이 범행의 동기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내비친 것이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격 사건은 22일 발생했다. 마이클 제하프-비보는 국회의사당에 난입, 30여 발을 무차별 사격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왕립기마경찰대의 밥 폴슨 국장은 "제하프-비보가 IS의 사상에 이끌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활동하는 외로운 늑대는 정확한 행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뉴욕시는 9·11테러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테러 방지 조직을 갖췄다. 하지만 '손도끼 테러리스트'는 감시망에 없었다.

국토안보부 대테러 담당관을 지낸 존 코헨은 이와 관련, "뉴욕과 오타와에서 발생한 테러는 극단주의자들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면서 "미국의 전통적인 반테러 조직은 이러한 테러를 막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