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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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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인천 백운2구역 대단지 '힐스테이트 부평'

힐스테이트_부평 현대건설은 이달 인천광역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부평' 1409가구 중 46~84㎡ 8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이다.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다. 이에 따라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백운2구역은 백운역과 접하고 있다. 또 부평역에는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다. 단지는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이 인접하며,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가깝다. 단지에는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청정 시스템도 도입된다. 세대 내 헤파(HEPA) 필터 전열 교환기가 설치되며, 현관에 빌트인 클리너(유상옵션)가 제공돼 미세먼지 저감을 꾀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공간과 도서관, 주민회의실 등이 꾸며진다. 힐스테이트 부평이 들어서는 인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먼저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부평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에 위치한다.

2020-03-18 11:07:0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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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금호산업,전남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금호산업은 이달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613 일원에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349가구 규모로 지난해 완판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에 이어 서면 강청수변공원 일대에만 808가구 규모의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된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전용면적별로 ▲84㎡A 194가구 ▲84㎡B 35가구 ▲84㎡C 35가구 ▲84㎡D 31가구 ▲99㎡ 54가구 등이다. 단지는 강청수변공원 앞에 조성되며 강청수변공원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적의 놀이터와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삼산공원과 봉화산이 위치해 있다.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한 순천IC가 가까워 광주 및 광양, 부산 등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버스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KTX순천역도 가깝다. 순천 시내 이동이 편리한 삼산로와 백강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차로 5~10분거리에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중앙시장 등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CGV, 메가박스, 순천시청, 순천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순천대 상권과 조례동 상권의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전 세대를 지역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전용84㎡이상)으로 구성했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4베이 신평면(일부타입) 위주의 설계를 적용한다. 84㎡B타입은 강청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3면 개방형 설계로 전가구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수납공간이 우수한 펜트리(일부세대)와 알파룸(일부세대) 등이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피트니스,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986-1(홈플러스 순천점 옆)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0-03-18 11:06: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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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영통자이'

수원 영통자이. GS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서 '영통자이'아파트 59~75㎡ 653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이다. 영통자이는 반경 1㎞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다. 또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선다.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이 신설 계획으로 향후 경기 서남부 지역 및 동탄역을 이용한 광역 교통망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영통자이는 인프라가 완성된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생활 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망포역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박지성 축구센터 및 잠원공원, 망포공원 등 체육시설과 근린 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망포복합체육센터도 오는 2021년 개관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영통자이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및 화성캠퍼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영통구 망포동과 영통동 입주 아파트는 총 4만 5147가구로 이 중 2010년 이전에 입주한 아파트는 3만 6055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망포동은 최근 분양이 2016년 12월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 영통자이는 전 세대가 채광과 일조를 고려한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되며, GS건설은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동수원자이1차(1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924가구)와 함께 총 422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영통자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요자들의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2020-03-18 11:05:4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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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정면승부 나선 '대대광' 아파트 분양시장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전·대구·광주 등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리 인하, 재정 지출 확대 등의 신속한 대책들이 뒤따르면서 중장기적으로 주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대전의 경우 지난해 4월 넷째 주부터 46주 연속 아파트 값이 오름세다. 지난 3일 대구 '청라힐스자이'는 1순위에서 5만5700여명이 청약해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전·대구·광주(대대광) 지역 분양아파트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대전시 55.46대 1 ▲광주광역시 39.14 대 1 ▲대구광역시 18.07 대 1 등의 강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평균 13.77 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지역은 청약자격이나 대출요건 등이 까다롭지 않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짧은 이유가 분양시장 흥행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분양아파트로 두산건설은 이달 말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316가구( 84A㎡·84B㎡)와 오피스텔 56실( 84㎡)을 공급한다. 서대구고속철도역(2021년 6월 예정) 개발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라온건설도 달서구 진천동 일대에 '대구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을 선보이고, 반도건설은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상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한은 이달 말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동 둔곡지구 A1·A2블록에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501가구, 1단지에는 공동주택 816가구(59㎡ 일반분양 546가구), 2단지 685가구(78~84㎡)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오는 4월 대전 둔곡지구 A3블록에서 63~84㎡ 758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현대건설은 3~4월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지구(쌍암동 654-2)에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첨단' 315가구(84~134㎡) 를 공급한다. 광주도시철도2호선 첨단역(2024년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17 10:24: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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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아파트,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대세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이 분양시장의 대세로 잡리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제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어서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 신규분양 단지들도 청약 성적이 양호한 편이다. 견본주택 내부를 실제로 볼 수 없어 현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와는 상반된 결과다. 실제로 이달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 과천시 '과천제이드자이'는 평균 19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일에 건설업계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 마감재 등 세세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의 경우도 가상현실(VR)로 제작한 유니트 정보와 세대 영상, 마감재 리스트 등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평균 8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다양해 수요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어서다. 사이버 견본주택 대중화로 건설사들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트래픽을 확장하거나 상담 인력을 기존보다 확대 배치하는 추세다. 예비 청약자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장소에 상관 없이 단지에 대한 분양 정보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 게시된 주택청약 자격 체크리스트, 질의응답(Q&A) 등을 통해 1순위 조건이나 청약 자격에 대해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주택업계 전문가는 16일 "확실한 장점을 갖춘 신규 단지의 경우 굳이 실물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분양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현장의 경우 그만큼 분양에 자신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서 원곡연립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1714가구 중 5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노선 외에도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 KTX 등이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 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분양하는 '영통자이' 59~75㎡ 653가구를 선보인다. GS건설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 1㎞ 내에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영무건설은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9블록에서 분양하는 '시흥장현 영무예다음'84㎡ 747가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예정)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또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을 이용하면 신안산선과 서해선(소사~원시)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59㎡ 320실 등 1525가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16 10:04: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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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 2월 공급계획의 36%만 분양, 3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가장 빨리 바뀐 곳은 모델하우스다. 주요 건설업체는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대신 온라인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있다. 일반적이었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아 보기 어렵다. 다만 당첨된 계약자에만 제한적으로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열고 있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분양예정 물량은 1만3789가구(아파트 일반분양가구 기준, 임대제외)에 달했다. 하지만 최종 공급실적은 5064가구로 계획 대비 36.7%에 그쳤다. 2월 중 계획됐던 물량 대부분 3월 이후로 분양일정을 늦췄다. 이달 분양일정도 불투명하다. 3월 중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아파트는 2만5308가구에 이른다. 이는 작년 동기(1만821가구)의 약 2.3배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9039가구 ▲지방광역시 7956가구 ▲지방도시 8043가구 등이다. 3월 1~2주차 초반까지 4300여가구가 분양, 2주차 후반부터 3월 말까지 약 2만1000여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문제는 코로나19가 특정지역에서 수도권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분양시장은 모델하우스 방문을 하지 않고도 온라인 청약이 늘고 있어 건설사들도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많다"며 "다만 규제지역 내 자금조달계획서, 입주계획서 제출의무가 강화되는 등 바뀐 제도를 이해하고 청약 및 계약하는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수도권 주요 분양아파트로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마곡지구 9단지 59~84㎡ 962가구를 분양한다. 5호선 마곡나루역, 송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10년 전매제한이나 의무 거주기간이 없다. 공공분양이라 청약가점제가 아닌 무주택 3년 이상, 통장가입 기간 2년 이상인 청약자들 가운데 청약통장 납입 금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르엘 신반포' 280가구 중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호선, 7호선,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이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에 짓는 '영통자이' 59~75㎡, 65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 인덕원~동탄복선전철(2026년 예정) 서천역(가칭)이 개통예정이다. 영통지구,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백운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부평' 1409가구 중 83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12 09:22:10 이규성 기자
지방 '구도심' 신규아파트, 청약시장 새 변수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지방의 신규 아파트는 '구도심'에 입지한 단지들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단지는 'e편한세상남산(346.51대1)',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126.71대1)', '광주화정아이파크2단지(67.13대1)' 등이다. 이 아파트는 시청·터미널과 가까운 구도심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 구도심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도 했다. 이 같은 결과가 올해 청약 및 분양시장에 그대로 이어질 지도 관심거리다. 구도심은 이미 생활인프라 등이 갖추져 입주 후에도 상당기간 불편을 겪는 신규택지구과 다르다는 분석이다. 노후화된 주택이 많은 구도심은 지역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지방의 경우 시청과 터미널 등이 위치한 곳이 구도심이고 수도권의 경우에는 시청·지하철역·구청 인근이 구도심으로 분류된다. 올 상반기,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로 GS건설은 강원 속초시 동명동에 '속초디오션자이' 84~131㎡ 45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동명항, 영금정,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등 3면의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속초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되며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동명동은 속초 교통의 중심지로서 속초시외 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오는 13일 부평구 백운 2구역 재개발로 '힐스테이트 부평'(1409가구 중 46~84㎡ 837가구 일반분양)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백운역과 접하고 있어 일대 정비사업장 가운데 입지가 가장 우수한 구도심으로 꼽힌다. 또한 GTX-B 노선도 향후 개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원 장안구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666가구 중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원 원도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장안구청, 행정센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광주 남구 월산동에 '광주 월산 힐스테이트' 49~84㎡ 782가구 중 1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이 가깝고 월산초, 무진중 등의 학교도 단지 인근에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4월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 '군산 나운동 금호어울림' 59~84㎡ 993가구 중 3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군산나운·군산신풍· 군산진포초등학교, 군산남중학교, 군산상업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중 의정부 가능1구역 재개발로 466가구 중 3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으로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GTX-C노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11 13:15: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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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비규제' 2기 신도시 분양 이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분양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도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의 물량 공급은 이어진다. 특히 전매제한 및 대출규제 등으로 비규제지역에 해당되는 신도시 수요가 시장의 관심사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8곳, 1만5758가구다. 이 가운데 비규제지역에 해당되는 경기 양주, 인천검단 등 2기 신도시에서의 분양 예정물량은 총 14곳, 1만3234가구다.지역별로는 ▲경기양주(7곳, 6942가구) ▲평택고덕(3곳, 2463가구) ▲인천검단(3곳, 1903가구) ▲파주운정(1곳, 1926가구)다. 비규제지역은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자금 마련이 쉽다. 청약 시 주택 소유나 세대주 여부에 구애 받지 않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1년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이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 등의 대출규제도 피할 수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20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비규제지역 시세가 오를 것"이라며 "비규제지역도 과열 양상이 보일 경우 규제의 영향권에 들 수 있는 만큼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의 내집마련 시기는 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비규제지역에 해당되는 수도권 2기 신도시 경기양주, 인천검단, 파주운정 등의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림E&C는 오는 12일까지 경기 양주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공급하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72~84㎡, 1140가구의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전 세대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3면 발코니 확장(72㎡ 제외)이 적용된 중소형 확장 평면으로 공급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온실하우스(보타닉가든) 등 키즈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제일건설은 오는 4월 경기 평택고덕신도시 A41블록에 공급하는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 75~84㎡, 877가구를 분양한다. 교육 특화구역인 에듀타운, 상업시설과 인접해 있다. 간선 급행버스인 BRT정류장이 인근에 들어서며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진다. 디에스종합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3-1블록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84~110㎡, 745가구를 선보인다.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우미건설은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59~84㎡, 437가구를 분양한다. 모든 주택형에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과 인접해 있으며, 개통 시 서울역까지 30분대다. 이밖에 상반기에도 경기 양주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10 10:37: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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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잠실 초역세권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견본주택을 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을 바로 앞에서 누리는 초역세권 입지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상 5층부터 지상 16층까지 192실이 들어선다. 함께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74실 규모다. 이 단지는 잠실새내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잠실새내역을 지나는 2호선은 서울을 순환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강남, 시청 등 도심은 물론 서울 주요지역을 관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지하철 노선이다. 또한, 인근에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2개 노선(2·8호선)과 버스 환승이 편리한 잠실역 광역환승센터도 있다. 인근지역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종합운동장과 삼성역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ICE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전시장을 건설하고, 돔야구장 신축,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스포츠와 문화, 업무, MICE산업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신사옥인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영동대로를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환승센터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지하철 2·9호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생활인프라로 코엑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등 쇼핑 인프라는 물론, 한강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오는11일 견본주택 현장에서 청약 접수를 받으며 이후 12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8-41(선릉역 인근)에 위치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05 10:01:5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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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광역시 중 아파트 중위가격 가장 높은 곳 '대전'

올 2월 6대 광역시에서 아파트 중위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4일 경제만랩에 따르면 작년 2월 6대 광역시 아파트 중위가격은 2억4187만원에서 올 2월에는 2억4817만원으로 1년간 2.60% 상승했다. 그 가운데 대전 아파트 중위가격은 1년간 25.38% 올라 6대 광역시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2월, 대전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2억1949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 2월에는 2억751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KB부동산이 통계를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최초로 대전이 6대 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해 2월 부산의 경우 올해 2월 2억6494만원으로 대전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는 지난해 2월 2억5776만원 수준에서 올 2월에는 2억 5952만원으로 0.68% 상승하는데 그쳤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도룡SK뷰' 전용 84.9㎡의 경우 지난해 3월 8억2500만원에서 지난해 11월 10억1000만원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올 2월에는 10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렇게 대전 아파트 가격 상승에도 4월15일 총선 전까지 추가 부동산 규제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다. 정부가 최근에 내놓은 2·20 부동산 대책에 대전을 규제하지 않은 상태에 또다시 규제카드를 꺼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대전의 경우 비규제지역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어 조정대상지역으로 조건이 충족되지만 규제대상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04 10:35:1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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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 '중도금무이자' 아파트 주목

㈜유림E&C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속초2차 아이파크' 투시도.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아파트 중도금 대출이 어려워진 수요자에게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도금 혜택을 제공하는 건설사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동안 아파트 분양시장은 분양가 상승으로 대출 제한에 따른 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금부자만 투자 가능한 서울지역 아파트 대신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수도권과 지방권 아파트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현재 수요자들에게 중도금 혜택을 주는 제도는 다양하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비롯해 ▲중도금 이자후불제 ▲연체 이자 할인 ▲선납할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도금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 중 '중도금 무이자'는 보통 전체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비용 부담이 없다.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만큼 입주할 때 담보대출 전환이 쉬워진다. 또 ▲'중도금 이자후불제'는 중도금 대출 이자의 상환 시기를 입주 때까지 연기할 수 있으며 ▲'연체 이자 할인'은 중도금 3회차 납부 후 나머지 3회차는 일반 중도금 대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연체 이자를 낸 뒤 잔금 납부 시 한번에 상환할 수 있도록 유예가 가능하다. ▲'선납할인'은 중도금을 예정된 기일보다 선납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 중도금 혜택을 제공하는 분양 단지로 ㈜유림E&C가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 A-20(1) 블록에 공급하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72~84㎡, 1140가구)이 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속초2차 아이파크'(79~156㎡, 578가구) 역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계약금 10% 완납 시엔 전매도 가능하다. 아시아신탁(위탁자 포브로스)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서 시행·분양하는 오피스텔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28~70㎡, 550실)도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가 제공된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8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39~110㎡, 3603가구 중 59~110㎡, 1795가구 일반분양)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GS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4동 2478 일원에 공급하는 '청라힐스자이'(59~101㎡, 947가구 중 656가구 일반분양)는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03 10:50: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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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비규제+교통호재 인천서 1만4000여가구 분양

올봄 인천 부동산시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장은 '철도 개통'과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인천은 13곳에서 1만461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과 4월 총선이 분양 일정의 변수다. 인천은 올해 3개의 철도가 개통, 아파트 분양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먼저 수원~한대앞을 지나는 수인선 3단계 구간이 오는 8월 개통, 연말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이어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은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GTX(수도권광역철도)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까지 약 80.1㎞의 급행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2년 착공 예정이다. 완공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다. 지난해 12월과 2월 인천은 부동산 규제를 피했다. 따라서 중도금대출, 양도세 중과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천은 철도 개통 호재, 비규제지역 효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남은 비규제지역이 얼마 없는 데다 시중에 부동자금도 풍부해 인천 아파트 분양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심 분양단지로 현대건설은 이달 부평구 백운 2구역 재개발로 '힐스테이트 부평'1409가구 중 46~84㎡ 837가구를 분양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된다. 또한 정확한 분양정보 제공을 위해 분양안내 동영상을 통해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운역과 접하고 있다. 백운역에서 지하철 이용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이며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서 급행으로 환승시 시간이 더 단축된다. 또한 부평역에는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다. 부평구에서는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3월 부개서초교 재개발로 1599가구 중 36~84㎡ 8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호선 부개역이 가깝다. 도시개발사업 1위 기업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4월 인천 서구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를 공급한다. 사업비만 2조5000억원 규모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단지 내 미니 에버랜드 콘셉트의 조경과 놀이시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3월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59~84㎡ 437가구를 분양한다. 계양천 조망권과 신설역(예정)이 도보 5분거리로 가깝다. 이밖에 화성은 오는 5월 영종하늘도시 A58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 63~84㎡, 499가구를 공급한다.

2020-03-02 10:40:1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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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특례사업 활발...숲세권아파트 주목

오는 7월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원일몰제로 지정해제되는 공원은 전국적으로 397㎢에 달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오랜 시간동안 공원시설로 지정됐으나 진전되지 않던 곳을 지자체가 민간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공원으로 공동 개발하는 제도다. 민간은 5만㎡ 이상 도시공원 사유지를 매입·개발해 70%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기부채납하고 30% 부지에는 아파트와 같은 비공원 시설을 지을 수 있다. 이에 민간사업자들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정이 부족한 일부 지자체들도 민간 주도로 공원을 개발하면 일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고 보상을 기다리던 토지 소유자에게도 희소식이어서 민·관·개인이 모두 실효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따라서 민간공원 조성계획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분양된 단지의 인기가 이어지면서수요자들의 관심도 신규 특례사업지로 쏠리고 있다. 전남 순천에서는 ㈜한양이 전남 최초 민간공원조성(삼산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한다. 한양은 삼산자연공원 부지 안에 있는 전남 순천시 용당동 175에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79~110㎡ 1252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는 순천IC, 삼산로, 중앙로 등 교통환경이 갖춰져 있고, 삼산공원 외 봉화산, 동천천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조성이 예정돼 있다.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투시도.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 111-1 일원에 용인도시계획시설(영덕1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기흥호수공원, 영통체육문화센터, 태광CC 등과 영통지구, 흥덕지구, 기흥역세권 등이 있다. 이밖에도 부산에서는 명장공원, 동래사적공원, 사상공원, 온천공원, 덕천공원 등 사업지 5곳(225만1628㎡)에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체결해 도심공원 5곳과 4361가구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 부지 면적은 부산시민공원(47만3911㎡)의 4배 넓이에 달한다. 제주에서는 총 826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오등동 1596번지 일대 총 51만 769㎡ 중 81.7%인 42만 5590㎡에 콘서트홀과 전시장 등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나머지 9만5426㎡에는 15층 높이의 공동주택 1630가구(임대주택 163가구)를 건립된다.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석정근린공원이 민간개발을 통한 공원으로 조성된다. 평택시는 지난달 22일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협상대상자로 평택석정파크드림 주식회사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석정근린공원은 민간사업부분 총면적 25만여㎡ 가운데 78%인 19만 여㎡ 면적에 공원이 조성되며, 나머지 22%인 5만여㎡에 오는 2023년까지 공동주택 1400가구가 건립된다. 청주시에서는 전체 17만3454㎡의 홍골공원을 포함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확정된 8개 공원 중 구룡공원과 영운공원을 제외한 6개 공원의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 홍골공원에는 2025년까지 4만9349㎡를 아파트 등으로 개발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2-26 10:56:2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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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 인근 아파트 공급 러시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몰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고덕과 인천 송도, 충남 계룡, 경남 창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유동인구를 크게 늘린다. 교통,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 입지 여건을 따져 검증된 곳에만 대형 사업지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쇼핑몰 인근 집값이 오르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형 쇼핑몰 인근에 위치한 단지의 '후광효과'를 살펴보면 스타필드가 입점한 하남의 경우 스타필드 하남 인근에 위치한 '하남유니온시티 에일린의뜰' 84.99㎡ 12층은 분양가 대비 2배 뛴 지난 1월 8억원에 거래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25일 "대형 복합몰이 들어서는 부지는 중심상업지구로 주택 수요까지 견인해 집값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며 "쇼핑몰 종사자, 협력업체 등으로 인한 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은 물론 환금성도 좋다"고 말했다. 이런 단지들로 충남 계룡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3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59㎡~84㎡, 88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충청권 최초로 이케아가 들어서는 부지가 예정돼 있다.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KTX 계룡역이 가깝고,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는 3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서 아파트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59㎡ 320실 등 15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스타필드가 입점 예정이고 코스트코 송도점, 롯데마트 송도점, 홈플러스 송도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롯데몰 송도(예정), 스타필드 송도(예정) 등이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이케아가 입점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가장 관심 끄는 물량으로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4월 '둔촌주공 재건축'(가칭) 1만2032가구 중 84㎡ 이하 47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경남 창원에서는 반도건설이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5㎡~86㎡, 1045가구를 분양한다.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 핵심상권 입지로 백화점, 대형마트, 상남시장, 창원시청, 법원 등이 가깝다. KTX 창원중앙역과 창이대로, 외곽순환로 이용이 편리하다. 창원축구센터와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 등 단지 4면이 숲으로 둘러 쌓여 있다. 이밖에 롯데몰이 들어서는 경기도 의왕에서는 태영건설이 '오전나구역 태영 데시앙'(가칭) 733가구를,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청라 라피아노' 35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2020-02-25 11:15: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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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접한 초역세권 분양단지 주목

서울에서 지하철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들이 속속 분양된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 등이 쉽고 교통 체증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역 주변으로 상업시설도 발달돼 있다. 또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환금성'이 뛰어나고 직장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이런 곳들로 서울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3대 도심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초역세권 단지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실례로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에 위치한 'e편한세상신촌' 83.93㎡는 지난해 2월 평균 매매가가 12억1000만원에서 지난 2월 14억4500만원을 기록, 1년 만에 2억3500만원이나 올랐다. 이 같은 초역세권 단지가 서울 곳곳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시행)은 오는 3월 서울 양재동 11-4, 11-93 일대에서 '서밋파크' 19~59㎡, 120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의 더블역세권인 '양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선다. 특히 양재역은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C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갖춰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서울 중구 입정동 189-1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39~59㎡, 998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899가구, 오피스텔 99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일대에서 '청량리 오피스텔' 44~47㎡, 486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6번 출구가 위치해 있으며 경의중앙선, 분당선 연장선, KTX 강릉선(서울~강릉) 등이 있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성북구 장위동 62-1 일대에서 '장위4구역 자이'49~97㎡, 2840가구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3번 출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2-24 13:52:00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