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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민간공원 특례사업 활발...숲세권아파트 주목

오는 7월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원일몰제로 지정해제되는 공원은 전국적으로 397㎢에 달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오랜 시간동안 공원시설로 지정됐으나 진전되지 않던 곳을 지자체가 민간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공원으로 공동 개발하는 제도다. 민간은 5만㎡ 이상 도시공원 사유지를 매입·개발해 70%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기부채납하고 30% 부지에는 아파트와 같은 비공원 시설을 지을 수 있다.

 

이에 민간사업자들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정이 부족한 일부 지자체들도 민간 주도로 공원을 개발하면 일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고 보상을 기다리던 토지 소유자에게도 희소식이어서 민·관·개인이 모두 실효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따라서 민간공원 조성계획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분양된 단지의 인기가 이어지면서수요자들의 관심도 신규 특례사업지로 쏠리고 있다.

 

전남 순천에서는 ㈜한양이 전남 최초 민간공원조성(삼산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한다. 한양은 삼산자연공원 부지 안에 있는 전남 순천시 용당동 175에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79~110㎡ 1252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는 순천IC, 삼산로, 중앙로 등 교통환경이 갖춰져 있고, 삼산공원 외 봉화산, 동천천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조성이 예정돼 있다.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투시도.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 111-1 일원에 용인도시계획시설(영덕1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기흥호수공원, 영통체육문화센터, 태광CC 등과 영통지구, 흥덕지구, 기흥역세권 등이 있다.

 

이밖에도 부산에서는 명장공원, 동래사적공원, 사상공원, 온천공원, 덕천공원 등 사업지 5곳(225만1628㎡)에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체결해 도심공원 5곳과 4361가구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 부지 면적은 부산시민공원(47만3911㎡)의 4배 넓이에 달한다.

 

제주에서는 총 826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오등동 1596번지 일대 총 51만 769㎡ 중 81.7%인 42만 5590㎡에 콘서트홀과 전시장 등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나머지 9만5426㎡에는 15층 높이의 공동주택 1630가구(임대주택 163가구)를 건립된다.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석정근린공원이 민간개발을 통한 공원으로 조성된다. 평택시는 지난달 22일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협상대상자로 평택석정파크드림 주식회사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석정근린공원은 민간사업부분 총면적 25만여㎡ 가운데 78%인 19만 여㎡ 면적에 공원이 조성되며, 나머지 22%인 5만여㎡에 오는 2023년까지 공동주택 1400가구가 건립된다.

 

청주시에서는 전체 17만3454㎡의 홍골공원을 포함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확정된 8개 공원 중 구룡공원과 영운공원을 제외한 6개 공원의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 홍골공원에는 2025년까지 4만9349㎡를 아파트 등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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