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규성
기사사진
경기 화성·김포·시흥·용인, 아파트 공급과잉 ‘빨간불’

내년 이후 화성과 김포, 시흥, 용인 등이 수도권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1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2016~2018년 경기권 입주물량을 시군별로 아파트 입주물량과 주민등록 세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닥터아파트는 서울 출퇴근이 쉽지 않은 화성·평택·김포·시흥·안성·오산 등이 수요 부족으로 공급과잉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내년 이후 국지적인 역전세난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시군별로 보면 올해 입주물량이 많은 미사강변도시가 포함된 하남이 9.8%로 입주량이 가장 많았다. 다만 미사강변도시는 강동구와 인접한 송파구 강동구 등에서 외부수요가 유입돼 입주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2위는 동탄2신도시 입주물량이 쏟아진 화성(6.9%)이 차지했다. 또 한강신도시 입주물량이 많은 김포(5.2%)는 3위에 올랐다. 4위는 2017~2018년 목감지구 은계지구 배곧신도시에서 입주물량이 많은 시흥시(4.5%)가 차지했다. 이어 광주(4.0%) 평택(3.7%), 안성(3.6%) 오산(2.9%) 구리(2.8%) 용인(2.6%)이 경기 평균 입주량을 웃돌았다. 특히 ▲화성(9274→2만7753) ▲김포(2954→8680) ▲시흥(1818→1만242) ▲용인(1881→1만9801)은 입주물량이 올해에 비해 2018년에 급증하는 지역으로 입주물량 누적에 따른 공급과잉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수도권 외곽 대부분이 올해보다 2017년, 2017년보다는 2018년에 입주물량이 급증해 공급과잉은 물론 역전세난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아파트는 주택 수요 기초데이터를 시군별 주민등록 세대수((지난 7월 기준)를 기준으로 했고 공급물량 데이터로는 2016~2018년 연평균 아파트 입주물량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 시군별 연평균 아파트 입주물량을 주민등록 세대수로 나눠 100을 곱해 입주량(%)을 계산했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 세대수 대비 입주물량 비중을 나타내는 입주량은 경기도 전체 평균이 2.1%로 조사됐다. 100세대 당 연간 입주물량이 2.1가구라는 의미다.

2016-08-16 13:55:22 김형준 기자
쿠웨이트 신도시 설명회,국내·외 업체 30여 곳 '성황'

쿠웨이트 신도시 용역설명회에 국내·외 엔지니어링 및 스마트 관련 업체 30여 곳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LH는16일 국내 엔지니어링 및 스마트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LH는 지난 5일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용역'을 국제입찰 형식으로 발주 공고한 바 있다. 이번 설계용역에는 쿠웨이트 신도시에 대한 도시계획·토목설계, 시범주택단지 건축설계, 정보통신설계, 전력설계, 사업타당성 조사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특히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나세르 아델 크라이붓' 계획국장이 직접 압둘라 신도시의 현장 특징, 개발 비전 및 국내외 엔지니어링 업체에 요구되는 사항을 설명했다. LH는 오는 10월1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고, 10월 중 제안서를 평가해 우선순위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최종 용역계약은 10월 말 또는 늦어도 11월 초에 체결할 계획이다. 설계예산만 348억원에 달하는 용역비용 일체는 쿠웨이트 정부가 부담하며 선정된 엔지니어링 업체는 LH와 함께 압둘라 신도시의 설계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설계용역은 지난 6월 박상우 LH사장이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장과 신도시 사업 추진방안을 직접 논의, 'LH가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엔지니어링업체를 선정'하기로 한 내용이다. LH는 지난 6월 '쿠웨이트 신도시 설계단'을 조직하고 그동안 용역발주를 준비해 왔다.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시티 중심으로부터 서측 30km에 위치, 면적은 분당신도시의 3배 규모인 64.4㎢, 2만5000~4만가구로 쿠웨이트 9개 신도시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 또한 한국이 압둘라 신도시에 쿠웨이트와 공동으로 투자할 경우 쿠웨이트 정부가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미분양된 택지 및 주택을 매입해 국내 기업의 투자 리스크가 낮다. 이번 용역을 통해 압둘라 신도시의 사업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대내외 심의절차를 거쳐 올해 중 예비 LH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내년 하반기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 후 2018년에는 신도시 건설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LH는 쿠웨이트 신도시에 최신 신도시 개발기술과 더불어 스마트 그리드·교통·물 관리,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폐기물 활용형 열병합 발전 등을 접목시켜 명실상부한 스마트도시로 개발하고, 이를 중동지역에 확산시켜 나간다는 각오다.

2016-08-16 11:14:25 이규성 기자
수직증측 리모델링 조합, 집단 반발...사태 갈수록 악화

수직증측 리모델링 시 세대간 내력벽 철거 보류가 정책 신뢰성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수직증축 시 세대 간 내력벽 철거를 허용하는 내용을 제외했다. 이에 관련 협회는 대책회의를 열고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세대간 내력벽 철거는 국민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며 2019년 3월까지 정밀검증한 뒤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안전성 검토를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독점할 수 있는 구조"라며 안전성 검토기관 다양화 및 법정기한(30일) 내 진행 엄수를 촉구했다. 이어 협회는 이번 주 중 반대 입장을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차정윤 한국리모델링협회 부회장은 "17개 단지, 1만 가구가 이미 내력벽 철거를 반영해 설계안을 수립했거나 수립 중"이라며 "갑자기 3년 후로 미뤄버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고 반발했다. 리모델링협회는 정부의 결정에 대해 업계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정책 일관성이 사라져 더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됐다"고 반발한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 1월 세대 간 내력벽 일부 철거를 허용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안전진단 기준안을 마련, 1년 가량 안전성 여부를 검토를 하고도 최근 또 다시 3년 간 검토 입장을 7개월만에 보이며 사태를 키웠다. 일부 조합은 사업 매몰 비용을 정부에 청구키로 하는 등 사태가 악화 일로다. 그 중 대치2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8년간 리모델링 추진으로 60억원 들었다"며 소송을 준비중이다. 이에 현재 분당과 일산, 서울 강남 등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반발이 전혀 진정될 기미가 없다.1기 신도시 아파트들은 재건축도 리모델링도 안 되는 상황에서 갈팡질팡 한다. 협회는 "리모델링은 낡은 아파트를 보다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행위"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1988년 이전 준공돼 내진설계가 전혀 적용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들이 그대로 방치돼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세가지를 내놓았다. 그 세가지는 ▲ 신속하고 공정한 연구용역 진행 -제3의 기관(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연구용역 ▲ 리모델링 제도개선 - 행위허가 동의율 3/4 완화 ▲ 인허가기관 담당자의 전문성 함양 -기존 건물을 재사용하는 리모델링 사업 특성상 건축 기술 전문성을 갖춘 담당자 필요 등이다. 한편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단지는 2015년 말 기준 17개 단지 1만2285가구다. 성남 분당신도시의 경우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1156가구) ▲야탑동 매화 1단지(562가구)와 리모델링 시범 단지인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4단지(1006가구) 등이 지난해 6~12월 수직증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건축심의단계다.

2016-08-16 11:13:43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분양가 '저렴'

㈜효성이 평택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짓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3240가구로 전용면적 59~103㎡,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59~72㎡는 3.3㎡당 700만원대부터, 전용 84㎡는 800만원 초반대로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평균 3.3㎡당 800만원대다. 인근 단지들이 3.3㎡당 1000만원에 공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낮은 금액이다. 게다가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한다. 평택은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 미군부대 이전 등 개발이 이뤄지는 곳이다. 대기업들의 잇따른 투자와 교통망 개선으로 경부축 중심의 거주지로 부상하고 있다. 평택은 전국구 단위 청약이 가능하다.청약 이후에도 계약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평택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경우 당해 지역 청약자보다 기타지역의 수요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평택에 광역수요가 몰리는 이유로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당해 청약 통장에 관계없이 분양 받을 수 있는 점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SRT 평택 지제역 개통과 삼성반도체 고덕단지 입주을 앞두고 투자 문의가 많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잔여 가구에 관심을 둘만하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수서발 KTX인 SRT(Super Rapid Train) 지제역이 올해 말 개통된다. 지제역을 이용하면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더욱이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도 생긴다. 평택 내 분양 아파트 중 유일하게 전 평형 주방 내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 이태리산 고급 주방가구 도어를 적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전체 남향 위주로 배치되었으며, 4Bay 구조, 3면 발코니 개방형 구조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의 약 8.5배 규모의 테마 조경이 적용된다. 또 아파트 단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최대 규모의 스파가 조성된다. 이밖에 단지 내에는 공원 산책로 못지 않은 단지내 순환 산책로(워킹 플레이스), 다목적 실내체육관(액티비티 플레이스), 대형 피트니스·골프연습장, 각종 모임이나 생일파티가 가능한 연회장이 들어선다.

2016-08-12 13:52:15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8월 셋째주, 8개 단지 7921가구 분양

여름 휴가철 지나 분양시장이 다시 분주해진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8개 사업장에서 792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14곳이 개관한다. 한신공영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0-16번지에 '부천 한신더휴메트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64㎡, 299가구로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인근에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고 25일 당첨자 발표 후 30일~내달 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6월이다. 부영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0·71·72 블록에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부영'을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34㎡ 1867가구로 SRT동탄역(수서~평택)이 오는 12월 개통하고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72블록 25일, 71블록 26일, 70블록 29일 발표하고 계약은 72블록 31일~9월 2일, 71블록 9월 1~3일, 70블록 9월 2~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이다. 대림산업은 강원 원주시 태장동 산130-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원주태장'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74㎡, 703가구로 연말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며 원주IC, 원주역 등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고 25일 당첨자 발표 후 30일~내달 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당첨자발표는 6곳에서 이뤄진다.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A-43 B/L)'의 전용 84㎡가 당해지역에서 11.6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18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외 ▲대구 달성군 옥포면 '옥포대성베르힐2차(C-3 B/L)' ▲강원 속초시 조양동 'ES아뜨리움' 등 6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7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전주에코시티데시앙 2차(7 B/L)'의 전용 98㎡A가 218가구가 3.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오는 17일 계약을 시작한다. 이외 ▲경남 양산시 평산동 '양산KCC스위첸' ▲대구 남구 대명동 '드림팰리스' 등 7개 단지가 계약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14곳이 개관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58㎡, 1320가구 규모로 이중 7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해 '북한산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18㎡, 497가구 규모로 이중 228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9일 개관한다. [!{IMG::20160812000032.jpg::C::480::8월 셋째주 분양캘린더.}!]

2016-08-12 13:03:56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대림산업, 'e편한세상 원주' 703가구 공급

대림산업이 원주시 태장동 903-7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를 공급한다. e편한세상 원주는 703가구로 전용면적 별로 ▲59㎡A 100가구 ▲59㎡B 68가구 ▲59㎡C 227가구 ▲74㎡ 308가구다.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에 1순위, 19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계약금은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태장동은 원주 인구의 약 11%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e편한세상 원주는 이곳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첫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사업지 반경 1km 내 거리에는 LH가 조성하는 24만 4000㎡ 규모의 태장 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단지 남측으로 40만㎡ 규모의 대규모 정지뜰 호수공원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태장농공단지, 우산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는 원주IC가 위치해 올해 연말부터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만하다. 또 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을 연결하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와 신분당선 판교역을 출발해 여주를 거쳐 원주까지 이어지는 성남여주선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e편한세상 원주는 태장동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3베이와 4베이로 건립된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거실과 방을 구분해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 차음재 30mm 보다 2배 두꺼운 60mm로 측간소음을 줄인다.

2016-08-12 09:53:21 이규성 기자
25일, '물류기업 채용설명회'...올해 2번째

국토교통부가 한국통합물류협회공동으로 오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물류기업 채용설명회'를 열고 물류분야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선다. 물류기업 채용설명회는 물류분야 청년 일자리 매칭을 활성화하고 청년들과 첨단 물류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번째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한진 등 주요 물류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진행된다. 먼저 물류기업 내 인사실무담당자가 채용 규모·절차를 소개하고 자사의 인재상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와 더불어 청년들이 해당 기업에 궁금한 점을 인사담당자에직접 질문하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국토교통부와 물류청년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제는 '첨단물류산업이 청년의 내일을 만듭니다'로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을 포함한 국가물류기본계획을 소개한다. 또 물류분야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위한 물류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DB)센터(www.klp.or.kr)를 소개한다. 물류전문인력DB센터는 청년구직자와 물류기업이 자유롭게 구인·구직정보를 올려주기(업로드)해 일자리와 물류인재 검색이 가능하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물류 분야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물류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통합물류협회 경영기획실( 070-7090-6638)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에는 유통·정보통신기술(IT) 등 유관산업과 융복합하여 물류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온 스타트업 등 물류 신기업을 대상으로 제3차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8-12 08:50:0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내력벽 철거보류' 후폭풍… 리모델링 추진 조합 뿔났다

"국토부의 정책만 믿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결정에 따라 결과적으로 시간만 허비하게 됐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이 정부가 '세대 간 내력벽 철거'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좌초위기에 몰렸다. 이에 업계와 조합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는 2015년 말 기준 35개, 1만7703가구에 이른다. 이 중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17개 단지 1만2285가구다. 서울에서는 9개 단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1기 신도시에 집중돼 있다. 경기 성남 분당의 경우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1156가구) ▲야탑동 매화 1단지(562가구)와 리모델링 시범 단지인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4단지(1006가구) 등이 지난해 6~12월 수직증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건축심의를 기다리고 있었다. 리모델링은 보통 내력벽에 문을 달아 세대를 통합해 가구당 베이와 면적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내력벽철거가 불가능하면 앞뒤로 수평증축은 가능하나 집이 긴 터널처럼 돼 주거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 조합측의 주장이다. 김명수 분당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조합장은 "그동안 리모델링을 추진해온 소형평형 아파트들은 앞길이 꽉 막혀버렸다"라며 "1기 신도시의 낡은 소형 아파트들은 재건축하려 해도 사업성이 떨어져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법은 리모델링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내력벽을 철거하면서 조정하고 강화해 오히려 건물의 안전등급을 더 높이는 작업"이라며 "안전을 위협해 재검토한다는 이번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집값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보류되거나 중단되면 상승률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단지들은 2013년 허용계획이 발표되기 전에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였다. 이후 2013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2014년에는 6.18%, 2015년에는 8.19%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기 수도권 평균은 2014년 2.21%, 2015년 4.36%인 점에 비춰보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은 평균시세 대비 2~3배나 매매가격이 높아졌다. 안양시 '목련 2단지'의 경우 2250만~6000만원 매매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내력벽 철거는 리모델링의 필수 조건으로 보류되면 사업 중단은 불가피해져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며 "계약을 앞두고 있었던 수요자들에게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일부에서는 '내력벽 철거'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표심잡기용 대책이 아니었냐는 지적도 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세대 간 내력벽 일부 철거를 허용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후 7개월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국토부는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4년 4월부터 허용된 수직증축 리모델링도 아직 시행한 단지가 없어 안전성 등이 실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직증축 시 내력벽 철거까지 추가로 허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실험 등을 통해 정밀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쪽은 이미 내력벽 철거를 예상하고 사업을 추진해 온 조합과 리모델링업계다. 경기도의 한 리모델링단지 주택조합 관계자는 "정부의 오락가락한 정책으로 조합만 피해를 받고 있다"며 "3년 유예면 사업성이 없어지는 만큼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정부에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2 08:36:08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소규모 개발사업 개발부담금 완화된다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이 완화되고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의 주택건설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이익 환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개발사업 시행으로 발생된 개발이익의 일정액(20~25%)에 대해 부과·징수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300건, 2265억원의 징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되는 기준면적을 상향조정해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담이 완화되도록 했다. 그동안 택지·산단·도시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발부담금을 감면(수도권 50%, 비수도권 면제)했고, 비수도권지역의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를 면제해 왔다. 하지만 지목변경을 수반한 건축물 건축, 공장용지조성사업 등 소규모 개발사업은 규모가 영세함에도 불구하고 감면혜택이 없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대규모 개발사업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또 산업단지 재생사업 또는 구조고도화사업,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의 주택건설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산업단지 재생사업 또는 구조고도화사업으로 발생된 개발이익의 25% 이상은 기반시설에 재투자하도록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부담금을 별도로 부과함에 따라 이중 부과의 문제점이 있었다. 또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주택건설사업 추진시 공공용지(도로 등) 기부방식 등으로 개발이익을 납부해 왔지만 개발부담금을 별도로 부과하는 문제점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아울러 500㎡ 미만의 소규모 종교집회장에 대해서는 종교시설(500㎡ 이상)과 동일하게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개발사업 등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제도 개선으로 인해 소규모 개발사업의 부담이 완화되면서 투자가 활성화되고 민원발생 최소화 및 행정비용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간 부과대상 건수가 약 35%(1500건) 감소되고 징수금액은 약 350억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개발이익 환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훈령의 일부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쳐 12월경에 공포·시행된다.

2016-08-12 08:32:34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 전세 숨통 트이나… 월세비중 4개월째↓

최근 서울 월세비중이 4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11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만3156가구로 전년 동기 1만3501건와 비교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세거래는 8814건에서 8888건으로 0.8% 소폭 늘었다. 반면 월세거래는 4687건에서 4268건으로 8.9%나 급감했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은 지난해 7월 34.7%에서 올해 초 37.6%까지 오르더니 지난 3월에는 전체 1만5591건 중 월세거래는 5939건으로 38.1%에 달했다. 하지만 4월 36.1%로 소폭 낮아졌다. 이어 5월 35.4%, 6월 34.5%, 지난달에는 32.5%까지 떨어져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강동구는 지난 2월에는 전세비중이 61%까지 떨어졌으나 3월부터 상승추세로 지난달에는 76.1%까지 높아졌다. 송파구도 지난해 11월 58.8%로 저점을 찍은 후 올해 3월 60%대를 회복했고 지난달에는 65.6%까지 치솟았다. 양천구는 지난 2월 63.9%에서 지난달 75.5%로 전세 비중이 상승했다. 최근 시장이 이같이 역행하게 된 것은 입주물량 증가 영향이다. 서울시내 뿐만 아니라 인근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강변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경기권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강동구와 송파구, 서초구, 강서구 등 서울 전역 전반에 전세물량이 늘었고 치솟던 보증금 상승세도 둔화됐다. 송파구 잠실동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가격 상승폭이 줄어 들고 전세물건이 쌓이다 보니 집주인들이 월세로 돌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전세계약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37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12.15% 증가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많은 2만6178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추산된다. 입주 물량이 많은 것은 전세 공급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시세 하락으로 이어진다. 서울시 인구가 줄고 있는 것도 월세시대 가속화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지난 5월 말 999만5784명으로 28년 만에 1000만명 아래로 내려섰다. 서울 인구는 지난 2009년 2월 2300여명 순유입을 기록한 이후 7년 넘는 기간 한 달도 빠짐없이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높은 전세가율에 따른 기존 주택에 대한 투자자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전세가격이 워낙 높아 세입자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대부분의 주택자금을 충당하고 일부 소액만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갭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74.8% 수준이다. 성북구는 84.3%에 이를 정도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수준까지 크게 올랐다.성북구 길음뉴타운4단지 전용 59.97㎡의 경우 지난 달 매매 4억1000만원, 전세 3억6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5000만원만 있으면 서울에서 20평대 후반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구입이 가능한 셈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세 공급물량이 늘어나 계약형태도 월세보다는 전세가 증가한 형태"라며 "당분간은 대규모 택지지구 입주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여 서울 밖으로의 이동이 늘고 그 영향으로 전세계약이 이전보다는 좀 더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1 12:58:29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하반기, 중견사들 뉴스테이 공급...중산층도 관심

대형건설사에 이어 중견건설사도 올 하반기 뉴스테이 단지 공급에 나선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 하반기 우미건설, 서희건설, 금성백조 등 중견건설사들이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해 대구, 부산, 김포 등 주요지역에서 6000가구의 뉴스테이 물량을 선보인다. 중견건설사는 브랜드 프리미엄을 내세운 대형사와는 달리 특화평면, 임대료 및 특화 서비스로 승부할 태세다. 뉴스테이는 최대 8년(2년 단위 갱신)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보육, 교육, 청소서비스 등 토털 주거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공급된 뉴스테이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 초 강남생활권 최초의 뉴스테이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평균 1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롯데건설의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 등 2건의 뉴스테이의 청약 경쟁률 또한 평균 4.16 대 1과 2.89 대 1로 선전했다. 뉴스테이에 대한 인기는 청약경쟁률뿐만 아니라 최근 조사된 수치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뉴스테이 정책 인식 조사'(한국갤럽이 수도권 및 4대 광역시 30∼50대 1000명 대상으로 실시)에 따르면 뉴스테이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는 지난해보다 각각 21%포인트(28.2%→49.4%), 8%포인트(35.1%→43.2%)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1345가구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부지도 인접해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이미 이전을 마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과 추가로 4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서희건설 컨소시엄도 하반기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591가구를 공급한다. 중앙고속도로 서대구IC가 가까워 이를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금호강과 와룡산이 위치하고 있다. 협성건설은 하반기 부산 사상구 학장동 일대에서 '부산학장 휴포레'. 전용 59~84㎡로 2000가구를, 금성백조는 경기 김포시 구래동 한강신도시 CC-03블록에 '김포한강 예미지', 785가구를 공급한다.

2016-08-11 12:48:3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서울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빨라진다

앞으로 서울시 공공지원제도 적용을 받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중 조합과 건설업자가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우 '사업시행 인가 이후'인 시공자 선정 시기를 '건축심의 이후'로 앞당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기준'과 '공동사업시행 표준협약서' 고시안을 11일 행정예고 했다. 오는 31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 중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개정 도정법에서는 조합과 건설업자가 공동사업시행자로 나서는 경우 시공자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인가 이후보다 앞당길 수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시·도 조례를 통해 정할 수 있도록 위임했다. 건축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업자들이 공사 단가 등을 제시해 내역입찰 하면 조합원들이 공정한 기준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고 시공자 선정 전·후에 공사비가 무분별하게 증액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공사비 외에 조합운영비, 용역비, 토지보상비, 이주비 등 사업비는 통상 시공자가 조합에 빌려주는(대여) 방식으로 조달하는데 건설업자가 이율 조건이나 대여 기간, 주체 등을 제시하고 경쟁을 통해 대여금 조건을 결정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한다. 사업비는 건설업자가 직접 차입해 조합에 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대여 기간 초과 시 이자는 조합과 건설업자가 공동 부담하도록 했다. 건설업자가 지급 보증해 조합이 직접 자금을 차입하는 경우 입찰 시 건설업자가 제시한 이율을 초과하는 대출이자는 건설업자가 부담한다. 이외에 꼭 필요한 용역만 적정 용역비에 발주할 수 있도록 했고 사업비 집행은 조합과 건설업자가 공동명의 통장을 개설해 투명도와 건전성을 높였다. 또 건설업자가 자사 브랜드 홍보를 위해 사업시행계획 등 변경을 수반하는 입찰 제안을 할 경우 변경에 소요되는 비용은 건설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내역입찰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를 선정하고 조합에 비해 전문성이 큰 건설업자의 역할을 증대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라며 "과거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조합원의 권익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1 12:25:1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