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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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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돌입에 제습기 판매율 '껑충'…내 집에 알맞은 제품은?

장마철 돌입에 제습기 판매율 '껑충'…내 집에 알맞은 제품은? 올해 제습기 구매율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예년보다 빨라진 장마에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 구매시 사용 용도·설치 위치·전력량 등 고려해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제습기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2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제습기 판매율은 평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의 제습기 판매율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롯데하이마트는 140%, 전자랜드프라이킹은 400% 판매율 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습기는 날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제품 중 하나다. 올해 제습기 판매율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오른 이유는 전년 보다 빨라진 장마철 때문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는 '마른 장마'로 제습기 수요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는 지난 5월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빠른 이달 19일부터 장마철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강수량이 평년의 81%에 불과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강수량은 평년과 엇비슷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보다 장마가 이르게 시작되면서 제습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제습기 구매 고객은 전월(5월 1일~24일) 대비 6%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주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이달 말부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습기가 몇 해 전부터 가정 필수 용품 중 하나로 급부상하면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눈도 보다 꼼꼼해졌다. 브랜드와 기능, 성능별로 따져 '내 집에 적합한'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제습기 구매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은 제습기를 어디에 설치할 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각 제품마다 최대 제습 용량과 소음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제품 용량의 경우, 사용할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30평형대 집에서 사용하고자 할 경우, 15리터 용량의 제품이 적당하다"면서 "또한 제습기는 제품 특성상 폐쇄된 공간에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하고자 하는 제습기의 소음 정도가 설치 위치에 적합한 수준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용 용도와 전력량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공부방, 침실, 다용도실 등 제품을 옮겨 다니며 사용하려면 제품 하단에 이동식 바퀴를 단 제품이 적합하다"며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실내 습도를 관리하려면 사물인터넷(loT)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사용하고, 옷가지나 신발 안의 습기까지 완전히 제거하고자 할 경우엔 별도의 건조 키트가 포함된 제품이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 제습기 제품에 따라 사용 전력량이 상이하기 때문에 구매 전 확인은 필수다. 각 제조사별 대표 제품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용량이 가장 큰 제품은 LG전자의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인 19L 용량과 듀얼 인버터가 적용돼 넓은 공간을 빠르게 제습한다.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현재 습도에 따라 제습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최대 55.3%까지 절전이 가능하며, '쾌속 제습'과 '저소음 제습 모드' 기능이 있어 필요에 따라 적절한 사용이 가능하다. 위닉스의 '뽀송 제습기'는 '차일드락' 기능을 갖춰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적합하다. 최대 6.5L의 대용량 물통을 갖추고 있으며, 구매 시 지급되는 집중건조 킷으로 옷부터 신발, 옷장 곳곳의 습기까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저소음 고효율'을 원한다면 대유위니아 제습기가 적합하다. 이 제품은 저소음 고효율 컴프레셔를 탑재해 자연 건조 대비 최대 8배 빠른 제습 속도와 낮은 전력을 자랑한다. 또 예약 타이머 기능으로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희망 습도 설정 기능을 사용할시 35%부터 80%까지 상황에 알맞은 습도로 조절할 수 있다.

2018-06-26 14:24: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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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점령한 '가성비'…가격·성분 '착한' 중소 화장품 인기

화장대 점령한 '가성비'…가격·성분 '착한' 중소 화장품 인기 뷰티 시장에도 '가성비' 바람이 거세다. 브랜드보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착한 성분을 내세운 중소기업 제품들이 여성들의 화장대를 점령하고 있다. 26일 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 1부터 6월 19일까지 기초부터 색조, 클렌징까지 화장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중소기업의 군소 브랜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누렸다. 일부 품목은 최대 1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레르기 유발물질·주의 성분 등의 성분은 빼고, 피부 자극을 줄인 '착한' 성분의 중저가 화장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페이스북이나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 등 영타깃을 공략한 적극적인 SNS 마케팅 공세 역시 중저가 중소기업 화장품 인기에 한몫을 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가장 높았다. 특히 가장 큰 성장곡선을 그린 제품은 팩·마스크로 17배 (1623%) 이상 껑충 뛰었다. 탄력부터 수분, 미백까지 타입별 피부 고민을 덜어줄 에센스·세럼·오일 판매도 12배(1154%)이상 급증했다. 또 메이크업 잔여물과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낼 클렌저(1092%)와 피부에 수분과 영양감을 채워줄 크림·젤(591%)을 찾는 고객들도 크게 늘었다. 사계절 외출 필수 제품이 된 선케어 제품 역시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며 3배(237%)이상 증가했다. 크림류부터 로션, 스틱, 스프레이까지 다양한 타입의 제품이 있어 바르는 부위나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스킨케어 제품 외에도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파티룩까지 전체 메이크업 이미지를 책임질 아이섀도우(31%)와 얼굴에 화사한 생기를 더해줄 볼터치/하이라이터(27%)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옥션 패션뷰티실 고현실 실장은 "브랜드명이 제품 구매의 주 선택 기준이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SNS 리뷰 등을 통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최근 중소기업 화장품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분까지 갖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6-26 14:18: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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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투어 프로 대신 '미디어 프로' 후원 마케팅 강화

와이드앵글, 투어 프로 대신 '미디어 프로' 후원 마케팅 강화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골프 선수 대신 '미디어 프로'를 후원하는 스폰서십 마케팅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디어 프로는 개인 방송 또는 골프 방송, 포털 동영상 서비스 등을 통해 골프 해설과 레슨을 진행하는 골퍼다.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와이드앵글은 올해 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대신 미디어 프로를 대거 영입했다. 기존 와이드앵글 소속 프로로 활동 중인 김민서, 고윤성 프로를 포함해 김아연, 마소라, 전승민, 김인영 외 2명을 추가 영입했다. 이들은 '와이드앵글러by프로'라는 명칭으로 골프와 관련된 모든 방송, 각종 프로모션 활동에 와이드앵글이 제공하는 의류와 골프화, 골프 액세서리를 지원 받는다. 대신 개인 SNS에 와이드앵글 의류를 홍보하고 원 포인트 레슨, 고객 대상 골프대회 등 브랜드 프로모션에 함께 한다. 와이드앵글이 미디어 프로 후원을 강화하는 이유는 소비자와의 친밀감 때문이다. 미디어 프로의 경우, 방송 출연으로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이지만, 일상 속 소탈한 모습부터 연습 실수 장면까지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인간적으로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게 된다. 이에 소비자들은 미디어 프로가 입은 옷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돼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제품 호감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프로 자격증을 소지, 실력과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아마추어 골퍼 눈높이에 맞춰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다. 온라인 상 영향력 덕분에 비용 대비 신제품 홍보 효과가 높다. 와이드앵글 의류 후원을 받는 마소라 미디어 프로가 대표적 예다. 마소라 프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보유, 골프 동영상 평균 조회 수가 16만 명~17만 명을 넘는 골프 인플루언서로 온라인 상 반응이 높은 편이다. 지난 4월 와이드앵글 'W 리미티드 라인'을 입고 촬영한 스윙 연습 동영상에도 슬림한 핏과 제품에 대한 호감 문의가 많아 큰 홍보 효과를 누렸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미디어 프로들이 방송 출연뿐만 아니라 개인 레슨도 자주 진행하고 있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유명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며 "미디어 프로들을 통해 입고 있는 옷은 물론, 와이드앵글 브랜드 호감도까지 높일 수 있어 비용 대비 홍보 효과가 높다고 판단돼 꾸준히 '와이드앵글러by프로'를 발굴하고 후원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06-26 11:18: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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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리소토·파스타 담은 '이탈리안 라이스' 출시

CU, 리소토·파스타 담은 '이탈리안 라이스' 출시 CU가 이탈리안 리소토와 파스타를 담은 '이탈리안 라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현재 한식 메뉴가 담기지 않은 도시락의 SKU(stock keeping unit)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돈가스, 초밥, 라멘 등 일식 메뉴가 18%로 가장 높았으며, 양식(17%)과 중식(8%)이 그 뒤를 이었다. 편의점 도시락 초기에는 30~40대 비중이 현저히 높아 제육볶음, 불고기 등 고기 위주의 한식 메뉴가 대부분이었지만, 점차 편의점 도시락 이용 연령층이 확대되면서 업계에서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세계의 라이스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대표 음식을 도시락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아메리칸 라이스'에 이어 26일에는 해당 시리즈의 두번째 상품인 'CU이탈리안 라이스'를 선보였다. 'CU이탈리안 라이스'는 리소토, 스파게티 등 대표적인 이탈리안 음식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리소토는 버터와 쌀, 육수 등을 넣고 익히는 이탈리아 전통 음식으로, 서양요리로 드물게 쌀을 이용한다. 해당 상품에 담긴 리소토(risotto)는 햄과 다진 야채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볶은 밥 위에 어니언소스와 체다치즈를 듬뿍 얹은 것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리소토처럼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맛의 갈릭 크림 파스타에는 바삭하게 구운 수제 베이컨을 올려 감칠맛을 더했다. 사이드 메뉴로는 토마토소스를 얹은 미트볼과 매콤하게 구운 웨지감자, 새콤달콤한 푸실리 샐러드를 푸짐하게 담았다. BGF리테일 김준휘 MD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해지면서 한식 위주의 메뉴에서 일식, 양식 등 차별화된 메뉴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CU에서 전세계의 특색 있는 메뉴를 만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대표음식을 연구하고 재해석한 간편식 시리즈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6 11:02: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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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라이프 도네이션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 전개

올리브영, 라이프 도네이션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 전개 올리브영이 올해도 고객들의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을 통해 가치 소비 선도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내달 16일까지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week)'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말부터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 지난해까지 총 1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한 올리브영은 올해는 특별히 유엔(UN)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7월 12일)'을 3주 앞둔 26일부터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녀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 것이다. 올리브영이 소녀교육 캠페인에 기부한 금액은 유네스코 말랄라 펀드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는 고객들의 제품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의 형태로 열린다. 올리브영은 3주간의 캠페인 집중 기간 동안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 상품 매출의 일정 부분을 기부한다. 제품 1개를 구매할 때마다 일부 금액이 적립돼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기부 연계 제품도 출시한다. 올리브영은 기부 제품으로 대표적인 자체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와 자연주의 브랜드 '브링그린(BRING GREEN)'의 인기 제품 18종을 선정했다. 올해 연말까지 판매된 기부 연계 제품 판매금 일부는 소녀교육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위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녀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작은 행동에서 큰 가치가 만들어진다는 나눔 메시지를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후원하고, 고객들이 소녀교육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올리브영과 함께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캠페인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6 11:02: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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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에 '땀 주의보'…부위별 맞춤 아이템으로 공략

여름철 땀 제거 제품 형태 다양화 겨드랑이 외 부분별 관리에 눈길 편리성 강조한 제품 인기…워터프루프는 '필수템'으로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철 땀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골칫거리 1순위인 겨드랑이 제품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품군의 확대도 눈에 띈다. 패드, 티슈 등 다양한 형태의 땀 관리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얼굴부터 발까지, 몸 부분별 맞춤형 제품들도 인기다. 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군도 더욱 다양화 되는 추세다. 화장품 업계는 이른 여름부터 발 빠르게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나섰다. ◆롤·스틱·패드? '곁땀템'도 취향따라 여름철 겨드랑이 관리는 필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겨드랑이 제모와 땀 억제, 미백까지 모두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이 패션에서 뷰티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겨드랑이 관리는 남녀 모두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땀 관리에선 연령대의 구분도 무색하다. 교복을 입는 학생, 정장·유니폼을 입는 직장인은 물론이고 일상복을 입는 이들에게도 곁땀은 골칫거리다. 곁땀 때문에 여름철이면 색상이 화려한 상의를 선뜻 입지 못한다는 토로가 속속 흘러나오는 이유다. 데오드란트는 곁땀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다. 롤온, 스틱, 스프레이, 크림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취향과 필요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제품군 만큼이나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도 만만치 않게 세분화 돼 있다. 무게감과 향, 지속성 등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이렇다 보니 인기 상품도 각양각색이다. H&B 스토어 올리브영의 MD가 추천한 인기 상품은 '하이드로퓨갈 데오드란트 미스트'와 '크리스탈 데오드란트 트래블스틱'이다. '하이드로퓨갈 데오드란트 미스트'는 독일 판매 1위(2017년 누적 판매량 1~8월 기준) 제품으로 꼭 필요한 최소 성분으로만 구성돼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오랜 지속력과 산뜻한 무게감이 특징으로, 향이 과하지 않고 끈적이지 않아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크리스탈 데오드란트 트래블스틱'의 경우 불쾌한 몸냄새를 차단해주는 데 탁월하다. 피부의 모공을 막지 않고 땀냄새를 완화하는 신개념 제품으로 주목 받는다. 이밖에 부착하는 겨드랑이 패드도 인기다. 붙이기만 하면 땀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뿌리고 뽑아쓰고…부분별 케어 必 여름철, 땀과 함께 골칫거리로 꼽히는 것은 바로 유분기다. 샘솟는 피지로 인해 얼굴은 번들거리고, 끈적한 땀이 몸을 타고 흐를 때면 불쾌지수는 고공상승 한다. 이렇다 보니 곁땀에만 쏠리던 시선은 헤어, 얼굴, 발 등 몸 곳곳으로 확장됐다. 티슈 한 장으로, 스프레이 한 번으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여름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기 마련이다. 간단히 뽑아서 쓰고 버리는 티슈류가 인기다. 땀과 피지를 가볍게 제거할 수 있고,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목덜미, 발가락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라면 어디든 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5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5월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데오티슈의 판매신장율은 전월 대비 130% 증가했다. 물 없이 모발의 유분을 제거해주는 드라이 샴푸와 발바닥의 땀을 억제해주는 풋케어 제품도 인기다. 특히 풋케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77억원 규모로, 지난 2015년 57억원, 2016년 69억원을 기록,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성장세 만큼이나 풋케어 시장도 제품군이 다양화 돼 있다. 발 세정제부터 스프레이형까지 필요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지난해 겨울 론칭한 애경산업의 풋케어 전문 브랜드 발이스타의 경우, 발냄새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발 전용 세정제 '더티풋 스크럽 워시'를 선보여 주목 받은 바 있고, 프리맨의 '베어풋 리페어 풋 스프레이' 등도 청량한 느낌으로 인기다. ◆여름철 '필수템' 워터프루프로 완성 땀에도 끄떡 없는 워터프루프 화장품은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쉽게 번지기 쉬운 아이라이너, 마스카라의 경우, 여름이면 후기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다. 유분과 물기에도 지워지지 않는 피부 화장도 중요하다. 아이라이너는 유분에도 사라지지 않는 지속성이 필요하다. 마스카라의 경우 얼마나 오랜 시간 컬링이 유지되느냐가 관건이다. 처짐 없는 컬링과 속눈썹을 길어 보이게 하는 롱래쉬 효과가 필수다. 라네즈가 선보인 '크리미 크리스탈' 아이라이너가 그 예다. 젤 아이라이너를 바른 듯한 부드러운 텍스처와 선명한 발색, 세련된 펄 감이 특징으로 여름철 더욱 주목 받는 제품이다. 또 헤라의 '리치 롱래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와 마몽드의 '빅아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처짐없이 뛰어난 컬링으로 깔끔한 속눈썹을 연출하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리치 롱래시 워터프루프'는 긴 속눈썹과 짧은 속눈썹 모두 균일하게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며, 오일 리무버로 쉽게 지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빅아이 워터프루프'는 덧바를 수록 강력해지는 제품으로, 고지속 코팅막이 형성돼 있어 24시간 동안 처음 컬링력의 95%가 지속된다. 쿠션의 경우 더페이스샵의 워터프루프 쿠션이 인기다.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시스템이 적용돼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장점을 가졌으며, 강력한 커버력을 가진 미세 입자 파우더가 함유 돼 컨실러를 바른듯한 느낌을 준다.

2018-06-25 16:49: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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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세계 최고' 칸 광고제 금·은·동 10개 석권

제일기획, '세계 최고' 칸 광고제 금·은·동 10개 석권 제일기획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5회 '칸 라이언즈(Cannes Lions)'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7개 등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칸 라이언즈는 1953년에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올해는 26개 부문에 약 3만2000여 편이 출품됐다. 제일기획 베네룩스법인은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스마트 슈트(Samsung Smart Suit)' 캠페인으로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삼성 스마트 슈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첨단 쇼트트랙 훈련복과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제공한 기업 PR 캠페인이다. 훈련복에 부착된 5개의 센서에서 측정된 데이터가 앱으로 바로 전송돼 훈련 중 선수의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 수십 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온라인 상에서 4억7000만 번 이상 언급되면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의 브랜드 정신 '불가능을 가능케하라(Do What You Can't)'를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 등 4개 메달을 획득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9'파쿠르 스크린(Parkour Screens)'은 옥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장애물을 활용해 이동하는 '파쿠르'퍼포먼스를 초고속 촬영하고 이를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건물들에 설치된 9개의 대형 연동 스크린에서 상영해 영상 속 모델들이 건물 사이를 넘나드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 캠페인이다. 75만명이 현장에서 영상을 시청했으며, 인근 삼성 스토어의 판매가 17%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다.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의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이 글로벌 광고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제작한 '삼성 기술 학교(Samsung Technical School)'광고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캠페인에 수여하는 글래스(Glass)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현지 사회공헌활동'삼성 기술 학교'를 소재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도 여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이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81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남아 선호 사상이 뿌리 깊은 인도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그 밖에 ▲ 시끄러운 상황과 평온한 표정의 사람을 대조해 헤드폰의 소음 제거 기능을 재미있게 표현한 홍콩법인의 JBL 인쇄광고 '블록 아웃 더 카오스(Block Out The Chaos)' ▲ 착용하면 색이 변하는 마스크로 어린이들의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영상을 서울시와 함께 만든 '피카부 마스크(Peekaboo Mask)' ▲ 시·청각을 모두 잃은 사람들을 위해 모스 부호를 활용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인도법인의'굿 바이브(Good Vibes)' 등이 수상에 성공했다.

2018-06-25 16:03: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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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복고 음료' 열풍…'포도봉봉' 이어 '따봉'까지

편의점 '복고 음료' 열풍…'포도봉봉' 이어 '따봉'까지 복고 감성이 편의점 음료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CU는 25일 업계 단독으로 '따봉 제주감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989년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따봉'의 복고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제주산 감귤 농축액을 담아 풍미를 높였다. 지난 1989년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따봉'은 당시 브라질의 델몬트 농장에서 수확한 오렌지 과즙을 넣은 것이 특징인 상품이었다. 이를 부각시키고자 브라질에서 좋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따봉(Esta bom)'을 상품명으로 정했다. 당시 델몬트 오렌지주스의 TV 광고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제스처와 함께 '따봉'이라는 외국어가 빅히트를 친 바 있다. CU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추억의 1980~90년대 음료를 마셔보는 리뷰 콘텐츠가 화제를 얻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갈아만든 배'다. 출시된 지 20년이 지난 상품이지만, 최근 한 해외 남성잡지에서 숙취해소 기능이 높다고 소개된 것이 전환점이 돼 국내에서 '차트 역주행' 현상을 보였다. CU에 따르면 갈아만든 배, 포도봉봉은 올 상반기 과즙음료 누적판매량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출시된 지 30년이 지난 포도봉봉은 인기에 따라 올해 초부터 CU에서 다시 판매되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박성주 MD는 "'복고'가 촌스러움에서 벗어나 하나의 유행으 자리 잡으면서 1980~90년대 감성을 즐기는 젊은층과 어릴적 향수를 가진 4050대 고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어린 시절 추억을 전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5 11:37: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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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수수료 없이 쓰자!" GS리테일, 저축은행과 MOU 체결

"ATM 수수료 없이 쓰자!" GS리테일, 저축은행과 MOU 체결 전국 GS25가 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가속화 한다. 25일 GS리테일은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생활 속 금융서비스 확대 및 상호간 이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고객 서비스 증대 ▲고객의 일상에서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고 양사의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저축은행 체크카드 또는 현금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GS25 ATM(CD) 중 ㈜효성티엔에스 기기 8500여 대에서 출금 서비스 거래를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과 GS리테일은 하반기에 제휴 체크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제휴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들은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주유소, 문화 콘텐츠 이용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S25는 앞서 지난해 11월 우리은행, 12월 신한은행과 금융 서비스 제휴를 통해 은행 영업시간 내 수수료 없이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등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가 금융권과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권과의 협업을 늘려, GS25가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6-25 11:36: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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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 판매량 '쑥쑥'…전년 동기 18% 증가

전기레인지 판매량 '쑥쑥'…전년 동기 18% 증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올해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1월부터 6월 19일까지 전기레인지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2016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올해는 아직 상반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53%에 해당하는 수량이 이미 판매됐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의 판매 비중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두 제품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전기레인지는 2016년 22%, 2017년 28%, 2018년 현재 34%까지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조리 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주고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실내공기를 오염시키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기레인지는 불이 없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덜 올리고 시원하게 요리할 수 있어 여름에 더 인기"라며 "깔끔하고 편리한 것은 물론이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기레인지 구매 고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쿨링 주방대전'을 진행, 쿠첸, SK매직, 린나이, 쿠쿠전자, 삼성전자, LG전자의 전기레인지 중 일부 행사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오는 7월에도 전기레인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06-25 11:04: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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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플라워 토너' 시리즈 출시…"피부따라 고르세요"

마몽드 '플라워 토너' 시리즈 출시…"피부따라 고르세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마몽드가 꽃 성분이 함유된 플라워 토너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플라워 토너 시리즈는 마몽드에서 직접 연구하고 선별한 꽃에서 찾아낸 유효 성분을 담은 5가지 토너로, 피부 타입 및 고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토너를 골라 쓸 수 있게 구성됐다. 맑고 생기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물 대신 장미수 90.97%가 함유된 로즈워터 토너가 제격이다. 2015년에 첫 출시된 이래로 각종 뷰티 어워드에서 토너 부문 1위를 수상해 왔을 만큼 인기 있는 로즈워터 토너는 5월 새롭게 리뉴얼됐다. 장미수 함유량은 더욱 높아졌고, 용기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이 제품은 아침 이슬을 맞고 자란 다마스크 장미를 골라 담아 만든 장미수 토너로, 피부에 탁월한 진정 및 보습 효능을 선사한다. 아쿠아 필 토너는 개운한 데일리 각질 토너다. 보습효과가 뛰어난 매화 성분에 식물로부터 얻은 효소 성분과 AHA 성분이 더해져, 피부 각질을 정돈하고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해준다. 포어 클린 토너는 피지 조절과 모공수렴에 효과적인 어성초의 유효 성분이 담겨있어 모공 클리닝 토너로 적합하다. 갯벌에서 추출한 곱고 균일한 서해안 머드도 함유돼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도와주며, 흔들어서 쓰는 2층상 토너인 점이 특징이다. 민감성 피부라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캐모마일 퓨어 토너를 눈 여겨 보자. 캐모마일 꽃을 포함해 단 6가지 성분만을 함유한 저자극 토너로, 민감패널테스트 실시, 알러지테스트, 피부과테스트,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다. 또 피부에 영양과 탄력을 선사하고 싶다면, 영양감이 가득한 메밀꽃 꿀의 질감과 효능을 담은 에센스 토너인 플라워 허니 토너를 권한다. 마몽드 '플라워 토너' 5종은 전국 아리따움 매장 및 온라인, 아모레퍼시픽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06-25 11:04: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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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이어간 편의점…멕시코전 매출, 스웨덴전 넘었다

월드컵 특수 이어간 편의점…멕시코전 매출, 스웨덴전 넘었다 스웨덴전 대비 매출 신장률 2배 이상 ↑ 월드컵 특수 이어져…거리 응원 인근 점포 매출 '껑충' 월드컵 '효자' 품목은 맥주·안주류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한민국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 23일 밤 편의점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는 주말 야간 시간대에 경기가 열려, 주중에 열렸던 스웨덴전 보다 주요 상품 매출 신장폭이 더욱 컸다. 2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주요 상품 매출은 전주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CU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광화문, 영동대로 등 거리 응원이 있던 인근 지역 매장 30여 점의 주요 상품 매출은 전주 대비 최대 1000% 넘게 뛰었다. 품목별로 보면 맥주와 소주가 전주 대비 각각 1853.4%, 1057.1%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냉장즉석식과 육가공류 안주류도 600% 이상 뛰었다. 아쉬웠던 첫 경기 결과로 국가대표팀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편의점 매출도 기대 이하일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스웨덴전이 열린 지난 18일 동시간 비해서도 최대 260% 이상 증가했다. 스웨덴전 때와 비교해 맥주와 소주 매출은 각각 264.2%, 248.4%로 가장 크게 신장했으며, 냉장즉석식이 뒤를 이었다. GS25는 지난 23일 전국 점포의 1일 맥주 판매량이 174만개로 3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웨덴전이 있던 지난 18일 162만개 판매로 3년 내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만에 이를 새롭게 경신했다. 삼성역, 시청광장, 신촌 등 거리응원 인근 GS25 점포의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최대 6.4배, 최소 2.7배 증가했다. 가장 매출이 많이 오른 점포의 맥주 매출은 7406%, 쿠키스낵 851%, 아이스크림 674%, 냉장 안주류 562%, 음료는 527%, 마른 안주류 486%, 냉동식품 394%, 화장지&물티슈 344%, 간편 먹거리(도시락, 김밥 등) 297% 등이다. 세븐일레븐의 지난 23일 전국 점포 매출은 전년 동요일 대비 13.4% 신장했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의 매출은 21.9%로 크게 올랐고, 경기 시작을 앞둔 오후 10시 이후 구간대(오후 10시~밤 12시) 매출 증가율은 30.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 응원이 펼쳐진 광화문 일대 10여 개 점포의 저녁 시간대(오후 6시~밤 12시) 매출은 전년 동요일 대비 8배 가량(698.8%) 뛰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맥주는 3482.7%(35.8배), 안주류 1464.3%, 스낵 과자 1388.2%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BGF리테일 홍철기 영업기획팀장은 "아쉬웠던 스웨덴전으로 인해 국민적 관심도가 많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16강전을 결정하는 중요 경기가 주말에 열려 매출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직 월드컵 경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축구팬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06-24 12:23: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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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NA 론칭에 中·日도 관심…바다 송어 DNA로 피부생명력 UP!

P+DNA 론칭에 中·日도 관심…바다 송어 DNA로 피부생명력 UP! 안티에이징 신물질인 PDRN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P+DNA (피디엔에이)가 공식 론칭했다. P+DNA는 식약처가 인정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핵심성분은 바다 송어에서 추출한 PDRN이다. 강남 일대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시술되는 동안주사, 연어주사의 주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PDRN은 유럽에서 개발 연구된 성분으로 송어, 연어 등 연어과 어류의 정소에서 추출된다. 피부재생, 연골재생,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어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돼 왔다. 특히 관계 전문가는 P+DNA는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이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바르는 필러, 자연스런 물광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P+DNA에는 PDRN외에도 아데노신, 병풀 추출물, 어성초 추출물, 올리브오일, 치아씨 추출물, 백년초열매 추출물 등 이 함유돼 있어 피부 복합 케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세 주름은 물론 깊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 재생 및 진정효과가 탁월하다. 피부 시술 후 애프터케어 화장품으로도 좋다. P+DNA는 주름개선의 전문성과 기능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인텐시브 DNA 크림 하나에만 집중, 론칭했으며 향후 제품군을 확대,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출시된 DNA크림은 강남 압구정동, 신사동의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명동 S의원, 대치동 C병원, 영등포 B성형외과에서는 시술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돼 선보이고 있다. 또 CJ몰, GS shop, 11번가, G마켓, 쿠팡 등 총18개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도 입점할 예정이라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P+DNA는 피시크림(fish cream)이라는 애칭과 함께 중국, 키르키스탄 등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재 일본 내 에스테틱 샵들과 현지 출시를 조율 중이다. 가격은 5만원대 후반이다.

2018-06-24 11:26: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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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준지, 2019SS 파리 컬렉션서 여성복 컬렉션 선봬

삼성물산 준지, 2019SS 파리 컬렉션서 여성복 컬렉션 선봬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JUUN.J)가 내년 여성복 라인을 출시를 앞두고, 파리에서 2019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준지는 지난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명소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9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여성복 준지의 캡슐 컬렉션인 준지는 내년 론칭 예정으로, 남성복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한편 스니커즈·모자·힙색 등 최근 완판 행진 중인 액세서리 라인 강화를 통해 향후 전개될 '준지 하우스'(JUUN.J HOUSE)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총 17명의 모델 중 9명을 여성으로 구성했다. 또 총 37착장의 의상 중 절반 이상인 20착을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 컬렉션으로 채웠다. 재작년부터 성의 개념을 뛰어넘는 '젠더리스'(GENDERLESS) 패션관을 선보인 준지는 지난해 여성 캡슐 컬렉션의 완판에 힘입어, 내년에는 여성라인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준지는 내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 테마로 '대안'을 제시하고 네온, 오렌지 등 액센트 컬러와 나일론(비닐)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과감한 체크와 스트라이프를 통해 한층 풍성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 1990년대 스포츠 아이템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대안 테일러링, 대안 테크로 재해석했다. 준지는 지난해 이후 준지 컬렉션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를 설치, 파격적인 런웨이로도 주목 받았다. 총 17개의 이미지보드를 런웨이에 설치하고, 그 앞으로 모델들이 워킹하는 한편, 피날레에서는 보드의 이미지와 같은 의상을 착장한 모델이 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퍼포먼스로 컬렉션에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도입했다. 준지는 오는 9월 파리에서 새로 선보이는 여성 커머셜 라인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한남동에도 팝업스토어를 오픈, 총 400여 개 스타일(남 240, 여 160)의 아이템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의 방향성을 최종 점검한 후 내년 봄 여성 라인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현재 준지는 미국, 중국, 캐나다, 이태리, 영국 등 30여개국 120여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18-06-24 11:26: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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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절기 대비 '식품안전 결의대회' 진행

세븐일레븐, 하절기 대비 '식품안전 결의대회'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하절기 대비 식품안전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를 포함해 PB 및 푸드상품을 제조하는 주요 80여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하절기를 대비해 위생기준 강화 및 준수, 높은 품질의 상품 생산, 신선한 원재료 사용 등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해충방제 및 위생환경 서비스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해충 관리시스템에 대한 교육 및 사례 공유 등 위생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원재료부터 완제품 이르기까지 안전성 검사를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 QC(quality control)담당자가 주 2회 이상 제조현장을 방문해 약 100여 개의 항목을 체크하고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판매 현장 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불특정 상품 샘플링을 통한 품질 및 위생 상태를 검사한다. 제조현장에서도 출고 전 매일 미생물 검사를 자체 실시하고 있으며, 작업장과 작업자의 위생,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원재료 검수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점포 오픈 쇼케이스 등 냉장 설비 온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5도 이하 온도 설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열화상 온도계와 ATP 측정기(미생물 오염도 측정기)를 내달 중 도입해 점포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최근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리감독강화, 관련 시스템 구축 등 식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4 11:21:5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