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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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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20일 부산 벡스코 개막···한국 게임의 놀라운 저력 펼친다

K팝 11배, 한류영화 131배 효과의 수출효자 증명 역대 최대 35개국 617사 참여 부산 벡스코 한마당 한국 게임의 '놀라운 저력'이 부산 벡스코를 뜨겁게 달군다.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각종 규제 때문에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G-STAR) 2014'가 흥행에 참패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K-팝의 11배, 한류영화의 무려 131배에 달하는 '수출 효자'인 게임의 힘을 톡톡히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Game is not ov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지스타 2014'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사(2567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미공개 신작 줄줄이 공개 게이머들이 가장 기대하는 신작 출시도 줄을 잇는다. 넥슨은 '돈슨의 역습'이란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180부스)의 전시관을 꾸미고 온라인게임 9종과 모바일게임 6종 등 모두 15종의 신작을 공개한다. 온라인게임으로는 '메이플스토리2' '서든어택2' '공각기동대' '페리아 연대기' '하이퍼 유니버스' '클로저스' '수신학원 아르피엘' '아이마' 등이, 모바일게임으로는 '마비노기 듀얼' '야생의 땅: 듀랑고' '프레타' '광개토태왕' '영웅의 군단: 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3년 만에 지스타에 다시 합류한 엔씨소프트도 '우주정복,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초대'란 구호 아래 2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꾸몄다. 특히 3년 전 소개돼 화제를 모은 대작 '리니지이터널'의 체험판을 처음 선보이고 대규모 시연존도 마련했다. 차기 신작 '프로젝트 혼'에도 게이머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지스타에 처음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아제라' '로스트아크' '스카이사가' '프로젝트 퍼피'를 비롯해 미공개 프로젝트를 대거 선보인다. 엑스엘게임즈는 인기 PC 패키지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을 차용한 온라인게임 '문명온라인'으로 흥행을 노린다. ◆독일 정부, 한국 게임사 유치 설명회도 '지스타 게임 투자 마켓' '게임기업 채용 박람회' '부산 가족 e스포츠 잼' '한·일 게임애니송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특히 리그제를 도입한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5'라는 이름으로 시드 선발전을 열어 e스포츠 팬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연방주는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한국 게임회사 유치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던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연방주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독일은 국가적으로 게임을 문화 산업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게임을 4대 중독 물질로 규정하는 등 각종 규제가 쏟아지고 있다"며 "올해 지스타 슬로건인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에 담긴 국내 게임업체들의 절실함을 정치권에서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1-20 07:00:3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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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엔씨관, 빅스트림으로 펼쳐지는 최강 라인업

200부스 체험 위주로 운영 눈길 'ㄱ' 형으로 모든 방향 관람 가능 엔씨소프트 전시관은 출품하는 게임과 엔씨소프트의 미래·비전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주는 '빅 스트림(Big Stream)' 컨셉트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리니지부터 프로젝트 혼, 모바일까지 굉장히 다른 배경의 게임들은 '엔씨소프트'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보여주기 위해 하나의 끈을 잇는 모습으로 설계됐다. 위치는 다른 구역 보다 천장이 높은 소위 벡스코 명당자리인 좌측이다. 총 220개부스로 'ㄱ'부스의 모양이다. 'ㄱ'부스는 전체적으로 동선 또한 원활히 관리가 가능해 어느 방향에서든 멋진 부스를 경험할 수 있다. 총 200개 부스에 각기 다른 게임들이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추가로 20개 부스를 확보해 관람객 휴식터인 카페테리아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엔씨소프트 신작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 부스 운영도 눈길을 끈다. NC다이노스와의 콜라보레이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지스타 현장에서 NC 다이노스는 구단 홍보와 상품 판매를 위한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스포츠 상품 전문 브랜드 Wilson(윌슨)이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심벌을 활용해 제작한 의류(점퍼, 티셔츠, 모자)를 판매한다. 21일에는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이재학, 박민우 선수가 지스타 현장에 깜짝 방문해 사인회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11-19 13:06:1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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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리니지 이터널' '프로젝트 혼'으로 지스타 사로잡는다

3년 만에 복귀 엔씨소프트 기대 만발 100명 동시 시연존 '스크린 X' 눈길 '우주정복(CONQUER THE SPACE),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초대'. 엔씨소프트가 이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3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한다. 엔씨소프트인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참가규모인 200부스로 전시관을 꾸민다. 초대형 전시관에서 차기 대작 '리니지이터널(Lineage Eternal)'을 비롯해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젝트 혼(Project HON)', '블소 모바일(B&S Mobile) 등 다수 신작을 공개한다. ◆'리니지 이터널' 모바일 버전도 주목 무엇보다 주목받는 신작은 리니지 시리즈의 세계관을 잇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이터널'이다. 2011년 지스타에서 영상으로 처음 일반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체험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대규모 시연존에서 동시에 100여 명의 방문객이 리니지 이터널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또 지스타 행사장에서 리니지 이터널의 모바일 버전을 살펴볼 수 있다. 거대 메카닉(전투기계) 병기를 소재로 한 대작 게임인 '프로젝트 혼'도 게이머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지스타 현장에 마련된 총 100석 규모의 '스크린 X' 상영관에서 프로젝트 혼의 플레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3면의 스크린으로 제작돼 게임의 생동감을 한층 끌어올린 '스크린 X'는 지스타가 열리는 기간 동안 서울 청담 CGV와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도 만날 수 있다. ◆'블소 모바일' '프로젝트 H2' 출격 완료 총 6종의 모바일 신작도 눈길을 끌고 있다. '블소 모바일'은 인기 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것으로 주목받는 신작이다. '블레이드 & 소울'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배경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새롭게 각색했다. 블소의 SD(Super Deformed)캐릭터가 문파원들과 힘을 합쳐서 난관을 극복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맛볼 수 있다. '아이온 레기온스'(AION LEGIONS)는 천족과 마족의 끝없는 전투 전장인 '어비스'의 세상을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더욱 진화된 아이온의 보스들과 대규모 레이드도 즐길 수 있다. 감성 패션 SNG인 '패션스트리트'(Fashion Street)는 디자이너가 돼 패션샵을 경영하고 친구들과 협력해서 지역(Street)를 확장하는 독특한 재미가 눈길을 끈다. 야구 게임 명가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젝트 H2'도 게이머들을 만난다. 프로야구 라이선스와 데이터를 반영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H2'는 이용자가 직접 구단주가 돼 선수를 영입하고 오더를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이밖에 온라인 캐주얼 골프 게임의 모바일 버전 '팡야 모바일',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의 캐릭터를 활용한 '소환사가 되고싶어'도 엔씨소프트 부스를 빛내고 있다. 지스타를 총괄하고 있는 김택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앞으로 엔씨소프트가 보여줄 거침없는 도전과 변화의 모습을 신작에 담아냈다"며 "신작을 직접 체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형 영상관 등 새로운 형태로 게임을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말했다. [!{IMG::20141119000126.jpg::C::480::팡야모바일}!]

2014-11-19 13:05:4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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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넥슨, 역대 최대 15종 물량 공세···'돈슨의 역습'

MMORPG, FPS, TCG, 전략 등 종류도 다양 메이플2·서든2·광개토대왕 등 게이머 홀릭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이 초심 복귀를 선언했다. 이번 지스타를 계기로 '게임을 사 모으는 회사'를 뜻하는 '돈슨'의 이미지를 벗고 게임 개발사로서의 진정한 역량을 다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넥슨은 '돈슨의 역습'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4'에서 역대 최다인 15종의 출품작을 공개한다. 자체개발 온라인 신작 4종, 자체개발·퍼블리싱 모바일 신작 6종, 퍼블리싱 온라인 신작 5종으로, 장르도 MMORPG, FPS, TCG, 전략 시뮬레이션 등 다채롭다. 자체개발 온라인 신작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네오플이 개발하는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띵소프트의 카툰렌더링 MMORPG '페리아 연대기' 등이다. ◆'공각기동대 온라인' 차세대 FPS 주목 이중 쿼터뷰 방식의 풀 3D MMORPG인 '메이플스토리2'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블록으로 이뤄진 독특한 세계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나만의 의상이나 집을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원작 '메이플스토리' 이전 시대(프리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과 수많은 몬스터, 개성 넘치는 아이템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민 FPS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인 '서든어택2'도 주목할 만한 신작이다. 언리얼엔진3로 구현된 고품질의 그래픽에 한층 향상된 타격감을 보태 더 강렬한 전투의 재미를 선사한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S.A.C'를 원작으로 한 차세대 온라인 FPS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작에서 등장하는 '공안9과'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과 함께 차별화된 근 미래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다. ◆'클로저스' 10만 유저 흥행 예고 새로운 시도와 참신함으로 무장한 모바일 신작으로는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을 비롯해 출시 전부터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왓 스튜디오의 '야생의 땅: 듀랑고',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액션 RPG '프레타'를 선보인다. 또 엔도어즈 김태곤 사단에서 15년 만에 선보이는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광개토태왕'과 인기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의 세계관에 기반한 액션RPG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시연 버전으로 게이머들을 만난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넥슨M이 글로벌로 선보이는 '도미네이션즈'(개발: 빅휴즈게임즈)도 영상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퍼블리싱 온라인 신작은 비공개 시범 테스트 모집에 1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은 나딕게임즈의 신개념 액션 RPG '클로저스'가 대표적이다.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박진감 있는 전투가 매력적인 엔진스튜디오의 신감각 학원 RPG '아르피엘', 액션과 MMORPG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액션게임 명가 KOG의 키보드액션 MMORPG '아이마' 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김학규 대표가 설립한 IMC게임즈의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 씨웨이브소프트의 '하이퍼 유니버스' 등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온라인게임도 선보인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창립이래 가장 많은 신작이 출시되는 내년을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을 이번 지스타에서 펼쳐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IMG::20141119000087.jpg::C::480::클로저스}!]

2014-11-19 11:19:1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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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180부스 넥슨관, 4개면 뒤덮는 게임영상 압권

180부스 넥슨관, 파격 전시 눈길 마비노기 듀얼 등 게임 시연 가능 올해 넥슨관의 전시 콘셉트는 라인업 개수만큼이나 파격적이다. 넥슨은 일부 모바일 게임을 제외하고는 게임시연을 제공하지 않고 미디어 아트를 차용한 대형 스크린으로 출품작별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 180부스 넥슨관은 360도 영상관을 구현한 '미디어갤러리',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펼쳐지는 '슈퍼스테이지'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시연이 가능한 '모바일스팟' 총 3개의 독립공간으로 구분했다. 메인 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갤러리'에서는 '메이플스토리2' '서든어택2' '공각기동대' 등 대작 타이틀의 신규 영상을 상영한다. 특히 '미디어갤러리' 내벽 4개면을 덮는 게임영상이 압권이다. 바닥에 설치된 '미디어폴'을 통해 관람객에게 게임별 일러스트, 캐릭터, 시스템 등 세부정보도 제공한다. 오픈형 무대 '슈퍼스테이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메이플스토리2' '영웅의 군단 레이드' '공각기동대' '클로저스' 등의 신작에서는 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게임에 관해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연다. 또 '서든어택2'에서는 '서든어택 e스포츠 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명선수를 초청해 이벤트 대전을 펼친다. 이 밖에도 부스 브레이크 타임 사이 '슈퍼스테이지' 대형 스크린에서도 '도미네이션즈' '프레타' 등의 신작 모바일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이 최초 공개된다. '모바일스팟'에서는 '마비노기 듀얼' '영웅의 군단 레이드' '광개토태왕' 등 총 3가지의 모바일 게임을 시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야외부스를 통해 넥슨 사회공헌 브랜드인 '넥슨 핸즈'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와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where 그리고 able' 팝업 뮤지엄도 뻬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IMG::20141119000082.jpg::C::480::넥슨박물관}!]

2014-11-19 11:18:1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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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모바일 게임 즐기자···'몬스터 스트라이크' 출시

일본에서 16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게임이 한국에 상륙했다.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사 믹시는 유쾌, 통쾌한 캐주얼 액션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일본에서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600만 다운로드(11월 기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캐주얼 게임이다. '함께할 때 더 재미있는 게임' 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의 터치 특성을 십분 활용해, 누구나 쉽게 화면을 터치해 손가락으로 당겨 몬스터를 물리치는 직관적인 UI를 자랑한다. 특히 단순히 몬스터를 맞추는 것이 아닌 벽을 통해 반사가 되고, 이를 전략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행 방식을 채택, 천편일률적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유저들은 벽이나 몬스터에 '반사' 또는 '우정콤보'를 잘 활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으며, 친구와 최대 4 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는 기존의 다른 게임에서 느끼지 못했던 협력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출시에 앞서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지난 5월에 대만에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 점점 더 많은 전세계의 유저들이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즐기고 있다. 믹시는 한국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적 현지화를 전개할 계획이다. 믹시의 키무라 코키 총괄 프로듀서는 "게이머들의 수준이 높은 한국에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출시하게 되어 기대가 되는 한편 우려도 있다"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모토로 하는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재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유저만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14-11-18 20:47:2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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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기 취업Q&A]자신에 맞는 영어시험 노려라

Q. 토익·토스·오픽 등 어학자격시험점수가 부족하다면 아예 이력서에 쓰지 않는 게 나을까요. A. 취업하기 위해 토익, 토스, 오픽 등 영어 관련 점수를 모두 다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셋 중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3가지 중에 스스로에게 잘 맞고 자신 있는 시험 하나를 선택해 공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형을 잘 파악하면 단기간에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최소 합격기준은 토익의 경우 문과는 평균 850점 대, 이과는 750~800점 사이 입니다. 토스는 레벨 6, 오픽은 IM2 이상이 가장 많습니다. 혹시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가지고 있다면 단기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다른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 가지 또 중요한 포인트는 어학성적이 필수인가 하는 것입니다. 필수로 요구하는 기업인데 성적을 적지 않을 경우 서류심사에서 아예 배제될 수 있습니다. 토익 점수를 구간별로 차등 점수를 부여하는 경우, 토익 800점 후반과 920이 받는 배점이 같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원하는 회사의 기준을 명확히 확인해야 합격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어학성적을 요구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합니다. 입사 후에도 승진을 위해서는 어학 성적을 필수로 요구하는 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취업과 진급을 목표로 한다면 평균 이상의 점수가 필수적입니다. /취업단기(www.engdangi.com/job) 제공 정리=이국명기자 [!{IMG::20141118000099.png::L::240::}!]

2014-11-18 14:10:2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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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토크]임민욱 사람인 컨설턴트 “여우와 같은 현명함으로 살아남아라”

배려·소통 장점 강조해야 열정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여성친화기업 적극 노려야 '문과 여자 대학생이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은 다시 태어나는 것 밖에 없다.' 최근 취업관련 인터넷 게시판에 이같은 한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여대의 취업률은 40%대에 불과하다. 전국 대학 평균 58.6%를 한참 밑도는 수치다. 힘든 취업관문을 뚫고 입사에 성공하더라도 여성들은 '유리천장'에 막혀 승진에서 탈락하기 십상이다. 여성들의 경력단절이 사회문제가 될 정도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임민욱 컨설턴트는 이럴 때일수록 여성만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함이 아닌 부드러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당당함을 지녀야 남성 중심적인 사고를 지닌 면접관의 시각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섬세함으로 '금녀 공간' 입성 "자동차 업체 품질관리(QC) 부문에 지원한 한 여성 지원자는 면접에서 '10살이나 많은 남성 기술직 직원들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불편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성을 달가워하지 않는 면접관에게 이 구직자는 '나이 많은 직원들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것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유리하다'고 강조했죠. 여기에 '완벽한 품질을 위해서는 여성만의 섬세하고 꼼꼼함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당당히 '금녀의 공간'에 입성했습니다." 남성에 비해 책임감이 떨어진다는 면접관들의 편견을 깨는 것도 필요하다고 임 컨설턴트는 지적했다. 강도 높은 업무와 야근도 견딜 수 있다는 열정까지 보여준다면 금상첨화라는 설명이다.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세상'인 통신업체 영업 관리 직무에 최근 입사한 여성 지원자의 사례를 참조할 만합니다. 이 구직자는 해당 업체 60여 곳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모은 명함과 함께 평가보고서를 작성해 면접 때 제출했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구호에 그친 남성 구직자들과는 달리 행동으로 열정을 보여줘 면접관에게 칭찬까지 들었습니다." ◆선배가 돋보이도록 행동해야 입사 후 맞닥뜨리게 되는 선배와 동료들의 무시도 여성들이 극복해야 할 난관이다. 임 컨설턴트는 속상한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기 보다는 맞춤형으로 대응하라고 충고했다. "최근 인기를 끄는 tvN '미생'의 여주인공 안영이처럼 밥그릇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하는 남자선배들에게 따돌림을 받은 여사원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럴 때는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기 보다는 선배가 돋보이도록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팀장 등에게 칭찬을 듣는 경우에도 '선배가 잘 가르쳐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는 현명함을 발휘해야 합니다." 임 컨설턴트는 여성친화기업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충고했다.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성장할 기회가 일반 기업보다 많다는 설명이다. "이웅렬 코오롱 그룹 회장은 '그룹의 반은 여성인력으로 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2002년 여성인력 할당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효성ITX의 경우도 여성인력 비율이 80%에 육박하죠. 이런 기업에서는 여성들이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임원으로 승진할 기회도 많습니다." ◆실력·전문성으로 인정받아야 임 컨설턴트는 여성 직장인도 실력이 무엇보다 확실한 생존무기라고 강조했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꾸준히 내는 직원을 여성이라고 차별하는 기업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은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영업사원 시절부터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의사들까지 '약에 대해 궁금하면 김은영한테 전화하라'고 말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과장일 때는 부장처럼, 부장일 때는 임원처럼 일하자'는 신념과 함께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여성 특유의 소통과 배려에도 힘썼죠. 김 대표처럼 '여자라서 안 돼'가 아니라 '여자이기 때문에 가능해'라는 여우같은 현명함을 발휘한다면 두꺼운 '유리천장'도 충분히 깨뜨릴 수 있습니다."

2014-11-18 14:05:49 이국명 기자
에볼라 때문에 초콜릿 가격 폭등?

2020년 100만t 부족···사치품 될 수도 앞으로 초콜릿 먹기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초콜릿 주요 산지인 서아프리카 지역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어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의 전세계 생산량 60%를 차지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와 가나가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창궐국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18일 보도했다. 에볼라 때문에 두 나라의 코코아 생산량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이 지역에 닥침 가뭄과 식물 병충해도 코코아 생산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국제코코아협회(ICO)는 글로벌 코코아 생산량이 30~40%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적인 초콜릿 제조업체인 마르스와 베리 콜르보도 초콜릿 부족 사태가 조만간 현실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들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코코아 수요가 공급량보다 7만t 더 많았다. 2020년이 되면 코코아 생산량 부족분이 현재보다 14배 이상 늘어난 100만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인들이 초콜릿 맛을 알기 시작했다는 점도 가격 폭등을 몰고 올 가능성이 크다. 중국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은 서구 선진국의 5%에 불과해 향후 폭증할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초콜릿 가격은 2012년에 비해 무려 60%나 급등했다"며 "서민층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초콜릿이 머지않아 상류층만 즐길 수 있는 사치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4-11-18 11:58:40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