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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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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유튜브·구글플레이로 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등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CNN 등 외신은 사이버 공격과 테러 위협을 당해 상영을 포기했던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전략을 바꿔 이 영화의 무차별 배포에 나섰다고 25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유튜브 무비, 구글 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소니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 등 인터넷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이 영화를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터뷰를 보려면 5.99달러(약 6600원)를 내거나 14.99달러(약 1만6500원)에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상영 시간은 1시간52분11초이고 영어로 제작됐으며 관람 등급은 'R'(Restricted·17세 미만 청소년은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요망)이다. 마이클 린턴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낸 성명에서 "표현의 자유를 해치려는 집단에 의해 회사와 직원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 영화를 배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금 우리의 싸움이 무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사이버 범죄가 결코 우리에게 침묵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4-12-25 08:22:2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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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는 어떤 내용?… 미국서 매진 행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가상 코미디 영화인 '인터뷰'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인터뷰'를 상영하겠다고 밝힌 독립영화관 체인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 산하 극장은 25일 대부분 매진을 기록했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 본거지를 둔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는 댈러스·포트워스, 샌안토니오, 휴스턴 등 텍사스 주 주요 도시 8곳과 콜로라도 주 덴버,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뉴욕 주 용커스 등에서도 극장을 운영중이다. 댈러스·포트워스 광역 도시권에 속한 리처드슨 시에 있는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 분관은 성탄절 당일 오후 2시 20분 첫 회를 필두로 오후 7시 55분, 오후 10시 15분, 오후 11시 55분, 26일 0시 20분 등 5회 시간대의 표가 모두 팔렸다. 이 극장의 26일 오후 4개 시간대도 매진돼 이 영화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오스틴의 4개 개봉관 사정도 이와 비슷하다. 이 영화를 오후 11시 50분 한 차례만 편성한 한 극장만이 표를 다 팔지 못했다.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휴스턴의 2개 개봉관도 편성한 세 편의 시간대 표를 모두 팔았다. 버지니아 주 애쉬번과 덴버 개봉관의 표도 모두 동났다. 텍사스 주 남서부 최대 도시인 샌안토니오에서만 성탄절 당일표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2014-12-24 16:11:2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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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부 인터넷 또 '먹통'···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미국 상영

북한 일부 인터넷 사이트가 또다시 접속 불능상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가 오는 25일 성탄절에 미국 독립극장 2곳에서 전격적으로 상영된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오후 8시께 불통된 이후 11시간 여 째 접속이 불가능하다. 또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류경·려명과 김일성방송대학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강당도 이날 8시 30분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미국 인터넷망 연결정보 제공업체 딘 리서치는 전날 북한과 전 세계 인터넷 사이의 연결망이 오후 3시41분(한국시간 24일 0시41분) 끊겼다가 1시간여 만에 다시 개통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북한 인터넷 다운이 오바마 대통령이 '비례적 대응'을 공언한 이후 시작됐다는 점에서 미국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극장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성탄절에 영화 '인터뷰'를 상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더 플라자도 영화를 상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영화를 제작한 소니픽처스는 성탄절인 25일에 맞춰 영화 '인터뷰'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과 관객에 대한 테러 위협이 제기되자 개봉을 취소한 바 있다. 소니는 온라인 배급망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12-24 09:09:31 이국명 기자
미국 보복공격일까 반북단체 소행일까···북한 인터넷 10여 시간 불통

북한 인터넷이 완전 다운됐다 10시간여 만에 정상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CNN·AP·AFP 등 외신은 23일 오전 1시부터 완전 다운돼 접속되지 않았던 북한의 인터넷이 오전 11시 40분께 정상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 모두 접속이 다시 원활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북미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인터넷 완전 불통이 미국의 보복 공격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을 겨냥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사이버 보복'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 셈이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률이 저조한 북한의 특징상 사이버 공격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반북 극우단체나 해커집단이 주도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지난 4월 대남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회원 명단을 공개하고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6·25 '정전협정 기념일' 등에 북한 웹사이트를 일시 마비시키는 등 북한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계속해왔다. 한편 몇몇 미국 독립 영화관이 소니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내용으로 다뤘다가 테러 위협으로 상영을 포기한 영화 '인터뷰'를 상영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텍사스주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관계자는 "하루 특별 상영과 일반 상영을 두고 고심 중"이라며 "중요한 점은 독립영화관들이 '인터뷰'를 틀고 싶어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23 15:51:2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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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게임 '블랙스쿼드' 2015년 e스포츠 접수한다

1월3일 'BSN 방송 리그' 시작 16팀 참가···12주 대장정 돌입 올해 혜성같이 등장했던 신작 FPS(1인칭 슈팅)게임 '블랙스쿼드'가 2015년에는 e스포츠 공략에 본격 나선다.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바탕으로 e스포츠계의 판도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네오위즈 게임즈는 내년 1월 3일 공식 방송대회인 '2015 BSN 방송 리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8개팀, PC방 리그 우승 6개팀, 타 FPS게임 시드 2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여성부는 프리리그 방식의 이벤트 매치로 진행된다. 대회는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서울 삼성동 곰 TV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곰TV를 통해 생방송된다. 상금방식도 파격적이다. 대회 상금이 이용자들의 게임 참여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BSN 방송리그'는 총 상금 2800여만원이 누적된 상태다. 대회 개막일까지 3000여 만원의 총 상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블랙스쿼드'의 첫 번째 방송 리그로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보다 많은 게이머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탄탄한 기본기···쏘는 맛 최고 네오위즈게임즈의 이같은 자신감은 '블랙스쿼드'가 FPS게임 장르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블랙스쿼드'는 국내 유명 슈팅 게임 개발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이 언리얼 엔진3를 바탕으로 개발해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자랑한다. 특히 슈팅 게임 마니아라면 느낄 수 있는 쏘는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모드, 최첨단 현대전 세계관 기반으로 한 철저한 무기 고증도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같은 게임성은 십여 차례의 소규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이미 검증받았다. ◆2주만에 신규 가입 30만 돌파 게이머들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11월 1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블랙스쿼드'는 첫 주말 방문자수 10만명 달성했다. 이어 2주만에 신규 가입자 30만명 돌파 등 침체된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더 나아가 네이버 검색 순위도 10위권 내에 한달 이상 자리를 잡았다. FPS게임 순위도 단숨에 4위를 기록하는 등 게이머들의 반응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그 동안 FPS게임 시장이 한 쪽으로 고착된 모습을 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었는데 '블랙스쿼드'가 게이머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더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5년은 e스포츠를 중점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23 15:21:03 이국명 기자
'취업 한파' 추위(COLD)로 맞서자 …채용 비수기 취업 필승전략

구직자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드는 취업한파를 이길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됐다. 23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비수기 취업 전략을 'C.O.L.D' 키워드에 맞춰 정리했다 ◆Check yourself(자기 진단은 필수)=스스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 목표 기업, 업종을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당 기업과 업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단계별로 필요한 것을 리스트로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Occasional Recruitment(수시 채용을 노려라)=채용 비수기에는 수시 채용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놓치지 않으려면 목표 기업에 항상 관심을 갖고 준비하면서 공고가 뜨면 바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이력서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취업사이트 인재 검색을 통해 이력서를 열람하고 면접을 요청하는 기업도 많기 때문이다. ◆Liberal arts(인문학 역량을 키워라)=올해 채용 트렌드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인문학적 소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하반기 인적성검사에서 '몽골과 로마제국의 성장 과정과 이를 통해 현대차가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서술하라는 에세이 문제를 냈다. 삼성그룹은 상식 영역에 인문학적 지식 문항을 확대했다. 평소 관련 서적을 읽거나 강연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토론 스터디 등을 통해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 ◆Delight(즐겁게 지내라)=앞날이 막막하다고 우울해하는 것은 오히려 취업 의욕을 떨어트린다. 책상 앞에만 앉아 있지 말고 함께 구직활동을 하는 친구를 만나 위안을 받거나, 취업한 선배에게 조언을 얻는 등의 방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4-12-23 14:50:5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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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달러 기부했더니 무인도가 내것···미국 게임업체 '깜짝 선물' 화제

미국에서 인기있는 카드게임인 '카즈 어게인스트 휴머니티'(Cards Against Humanity) 유저들이 최근 '깜짝 선물'을 받아 화제다. 시카고 트리뷴은 게임업체 '카즈 어게인스트 휴머니티'는 1인당 15달러(약 1만7000원)인 연말 기금 모금 행사에 참가한 25만 명의 게이머들에게 무인도 땅을 배분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체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보드게임, 체중조절 식품보조제 등 10가지 선물 보따리를 마련했는데 무인도 토지 1SF(약 930㎠) 소유권 등록 서류도 들어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업체의 공동 설립자 맥스 템킨은 모금액 375만 달러(약 41억원) 가운데 20만 달러(약 2억2000만원)를 들여 메인 주 세인트 조지 호수의 '자작나무 섬 2만5000㎡를 매입했다. 이 섬에 '하와이 2'라는 이름도 붙였다. 업체 측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섬은 나무로 덮여있는 무인도이기 때문에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법에 따라 기존의 나무를 베거나 해를 가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유권을 반드시 유지해야 할 필요는 없고 세금도 부과되지 않는다"면서 "파괴적이지 않은 레크리에이션 목적으로 여러 구획을 함께 나눠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인도 매입 이유에 대해서는 "첫째 단순 재미로, 둘째 기금모금 참가자들에게 작은 땅을 나눠주고 싶어서, 셋째 야생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기금 모금액 가운데 25만 달러는 정부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워싱턴DC의 시민 감시단체 '선라이트 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즈 어게인스트 휴머니티'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고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이다. 여러 명이 함께 하는 게임으로 주도자가 제시한 문장 속 빈칸을 자신이 쥔 카드 가운데 가장 기발한 단어나 구로 완성하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2014-12-23 10:43:2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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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과 사이버 전쟁 벌이나?···북한 인터넷 완전 다운

북한 인터넷이 완전 다운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의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북한의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 주말을 넘기면서 상황이 악화해 22일에는 완전히 불통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인터넷 실행·관리업체인 딘 리서치의 더그 마도리 소장은 "북한의 인터넷은 현재 통제 불능의 상태에 놓였다"며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데이터의 전달을 촉진하는 중계 장치인 '라우터'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을 때와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도리 소장은 이어 "북한의 인터넷 불통사태가 주말부터 전례없이 긴 시간 동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보수·유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인터넷 업체 클라우드플레어도 이날 북한 인터넷이 완전한 불통상태에 빠졌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소니 해킹' 사건을 겨냥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소니 해킹사건 해결을 위해 중국 정부에 협조까지 당부한 직후부터 북한 인터넷이 이례적으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북한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섰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14-12-23 09:25:3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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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우산·주니어 공학교실·모비스 숲…현대모비스 특화된 사회공헌 눈길

현대모비스 특화된 사회공헌 눈길 산업 특징 알리고 이웃사랑도 실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특화된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현대모비스 숲 조성' 등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은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 여개를 제작해 전국 150여 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같은 캠페인에 나선 것은 비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은 평소보다 높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주의력과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져 비오는 날은 우산으로 인한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한층 높다. 여기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 경우, 우산으로 인해 시야에 들어오는 차량이나 설치물을 가려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별 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다. 찢겨지거나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디.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과학영재를 육성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실습을 통해 기초적인 과학 원리를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인기다. 과학영재를 육성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주니어 공학교실은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면서 첫 발을 내딛었다. 현재는 연구소 인근뿐 아니라 현대모비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인근의 초등학교들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히 서울, 부산, 광주를 비롯한 16개 시도에서 1회씩 총 16회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진행한다. 학생들과 학부모, 초등학교 관계자들의 주니어공학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10년간 100억 투자해 조성하는 현대모비스 숲=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간다. 앞으로 매년 10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테마로 108헥타르(ha·약 33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비스 숲' 가꾸기는 지역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활용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부품 개발에도 앞장서 자동차 부품산업의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4-12-22 18:01:27 이국명 기자
[2015 경제]내년 경제한파 몰아친다···정부도 성장률 전망치 3.8%로 하향

내년도 한국경제에 비상등이 커졌다. 주요 국책·민간 기업들이 줄줄이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데 이어 정부도 기존 전망치보다 0.2% 포인트나 낮췄다. 정부는 22일 '2015년 경제정책전망'을 발표하며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제시했다. 하지만 정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3.5%), 현대경제연구원(3.6%), 금융연구원(3.7%), LG경제연구원(3.4∼3.8%) 등 주요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들과 비교해서는 0.1∼0.4%포인트 여전히 높다. 우선 정부는 내년 민간소비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대내외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투자활성화 대책 효과 등으로 5.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역시 각각 5.2%,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규제완화와 투자촉진 대책, 주요 기업의 신규투자 계획 등 정책적 효과가 감안됐다. 고용부문에선 경기 개선 및 정책 효과로 노동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취업자가 45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의 53만명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수출은 3.7%, 수입은 3.2% 증가해 경상수지 흑자는 8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엔저현상 가속화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심화, 중국·유로존의 성장둔화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점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내부적으로는 가계부채와 제조업 경쟁력 저하, 노동·교육·금융 부문의 비효율성 등을 대표적인 성장 저해 요소로 간주했다. 특히 주식시장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도 내수개선과 담뱃값 인상 등의 상승요인으로 2.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는 담뱃값 인상효과(+0.6%포인트)가 포함돼 있다. .

2014-12-22 10:00:2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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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지원국 재지정에 경제제재까지···미국, 소니 해킹 배후 북한 대응책 고심

북한이 테러지원국(State Sponsors of Terrorism)으로 재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더 나아가 초고강도 경제제재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AFP·CNN 등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이버 해킹사건과 관련한 대응책으로 미국정부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해 공식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는 2008년 11월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한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조치를 6년 만에 재검토하는 것이다. 실제로 재지정되면 북·미 관계에 상당히 큰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무부는 테러지원국 재지정 요건과 절차, 국내외적 영향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 작업을 거쳐 이를 금융제재를 비롯한 다른 대응옵션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사이버 보복공격과 고강도 금융제재, 한·미 군사력 증강 등도 검토 중인 알려졌다. 특히 북한과 거래하는 기업, 은행, 정부 등이 미국을 상대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조항을 다시 포함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쿠바, 이란, 시리아, 수단 4개국이다. 이중 쿠바는 미국이 국교정상화 추진에 따라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

2014-12-21 08:37:45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