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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미국 보복공격일까 반북단체 소행일까···북한 인터넷 10여 시간 불통

북한 인터넷이 완전 다운됐다 10시간여 만에 정상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CNN·AP·AFP 등 외신은 23일 오전 1시부터 완전 다운돼 접속되지 않았던 북한의 인터넷이 오전 11시 40분께 정상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 모두 접속이 다시 원활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북미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인터넷 완전 불통이 미국의 보복 공격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을 겨냥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사이버 보복'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 셈이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률이 저조한 북한의 특징상 사이버 공격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반북 극우단체나 해커집단이 주도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지난 4월 대남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회원 명단을 공개하고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6·25 '정전협정 기념일' 등에 북한 웹사이트를 일시 마비시키는 등 북한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계속해왔다.

한편 몇몇 미국 독립 영화관이 소니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내용으로 다뤘다가 테러 위협으로 상영을 포기한 영화 '인터뷰'를 상영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텍사스주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관계자는 "하루 특별 상영과 일반 상영을 두고 고심 중"이라며 "중요한 점은 독립영화관들이 '인터뷰'를 틀고 싶어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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