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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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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연예인도 '겜밍아웃'…게임인재단 캠페인 폭발적 반응

게임에 대한 사랑을 당당히 외치는 공인 캠페인 '나도 게임인 입니다-겜밍아웃'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주요 게임업계 관계자는 물론 정치인, 유명 연예인까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게임인재단에 따르면 김광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DJ DOC 김창렬, 배우 김수로, 한국화가 김현정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게임 전문 채널 온게임넷의 MC 허준, 해설위원 온상민도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게임인재단이 지난 6일부터 게임산업의 무한한 가치를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 게임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도 게임인 입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영상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하고 '나도 게임인 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는 방식이다. 행사 1주일여 만에 캠페인 영상 조회수가 25만건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좋아요'와 추천횟수 1500건, 댓글 1만건도 훌쩍 뛰어 넘었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게임은 우리 시대의 대중 문화로 자리 잡은 문화 콘텐츠이며 무한한 가치를 갖고 있다"며 "더욱 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우리 사회 전반에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게임이 가진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도 게임인 입니다!-문화인편(http://youtu.be/81LKqStekaU)' 영상을 감상한 후 공감의 뜻으로 자신의 SNS에 영상을 공유하고 '나도 게임인 입니다!'란 글을 남기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다.

2015-01-15 15:55:32 이국명 기자
아베 '군사대국화 헛꿈' 시동거나···방위비 예산 역대 최고

'군사대국화'라는 헛된 꿈(?)을 꾸고 있는 아베정권의 행보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아베 신조 총리가 패전 70주년을 맞아 태평양 전쟁의 발발 현장인 미국 하와이 주 진주만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4월 하순∼5월 초 미국을 방문할 때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진주만에 들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아베의 이같은 행보는 전쟁에 대한 반성보다는 일본의 전쟁 책임을 털어버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진주만에서 전쟁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 국제 안보 문제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칠 것이란 예측이다. 더 나아가 8월 15일 무렵에 내놓을 예정인 전후 70년 담화(일명 '아베 담화')에 침략전쟁과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의 의미를 희석하거나 퇴색시키는 표현을 담기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야마 담화 무력화 시도 아베 정권은 올 방위비 예산도 역대 최고로 확정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총액 96조3420억 엔(약 870조 원) 규모의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 예산안을 확정했다. 특히 방위비는 전년도보다 2.0% 증가한 4조9800억 엔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2014년도 추경예산안의 방위비(2110억 엔)를 합산할 경우 약 5조1900억 엔에 달한다. 특히 아베정권은 이번 예산안에 집단 자위권 행사 각의 결정과 관련, 수직이착륙 수송기인 오스프리와 수륙 양용차, F35 전투기 등의 무기 도입 예산을 대거 포함했다.

2015-01-14 15:13:55 이국명 기자
'장그래'보다도 못한 취업 현실···청년 20% 1년 이하 계약직

취업 시장에 아랫목만 온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지만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2월·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559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53만3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2002년(59만7000명) 이후 최대치다. 특히 2010∼2013년의 평균 취업자 증가 폭이 39만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20만명 넘게 줄었다. 15∼64세 고용률도 역대 최대인 65.3%를 기록했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년 전보다 1.0%포인트 늘면서 9.0%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청년 취업자 중에서도 34.8%는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만둬야 하거나 일시적으로만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 3명 중 1명이 고용이 불안정한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특히 청년 취업자의 19.5%는 계약기간이 2년인 드라마 '미생' 속 주인공 장그래보다 못한 처지인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정규직 전환율 11.1% 그쳐 문제는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층 상당수가 2년마다 직장을 옳기며 비정규직을 전전하거나 아예 실업상태로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3년 비정규직 이동성 국가 비교'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1년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11.1%에 그쳤다. 계속해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비율이 69.4%, 아예 실업 상태로 떨어지는 비율은 19.5%였다. 김두순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첫 일자리는 향후 사회활동의 기준점이 되는데다 업무능력 습득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비정규직이 괜찮은 일자리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5-01-14 15:13:17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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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에콰도르]세제 사기위해 하루 종일 줄서야···베네수엘라 생필품 쟁탈전 심각

유가 급락으로 신음하는 베네수엘라 경제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 빠지고 있다. 수도인 카라카스에서조차 생필품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다. 메트로 에콰도르는 카라카스의 거리에서 보이는 것은 오직 긴 줄 뿐이라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식료품부터 기저귀, 비누까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하루 종일 발품을 팔아도 부족한 경우가 허다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생필품 부족 현상은 올 들어 더욱 심각해졌다. 카라카스 동부의 한 슈퍼마켓 앞에 줄 서고 있던 리사베트 엘사는 "세탁기 세제를 사기 위해 오늘만 슈퍼마켓 여섯 곳을 뒤졌지만 결국 사지 못했다"며 불평을 터뜨렸다. 지난주에는 베네수엘라 전역의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용 감자가 모두 동나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회주의 국가이자 남미 최대의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는 석유 수출을 통해 국가 재정을 충당한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유가의 영향으로 최근 재정 수입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외화 부족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공급하기가 어려워졌다. 마두로 대통령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해 원조를 요청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중국 방문 중 찍은 가족 여행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국민들의 불만은 이것만이 아니다. 카르멘 멜렌데스 내무부 장관이 상점들의 치안 유지를 위해 군 병력 투입하고 야간 통행금지까지 실시했다. 이 때문에 군부에 의한 쿠데타 소문까지 나돌아 정국까지 뒤숭숭한 상황이다. /정리=이국명기자

2015-01-14 11:05:1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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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이 파리 테러 배후?···터키·러시아서 음모론 제기

전 세계를 경악시킨 '파리테러'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는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터키와 러시아의 친정부 인사들이 이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멜리흐 교크첵 앙카라 시장은 "모사드(이스라엘 정보기관)가 분명히 이번 테러의 배후에 있다"며 "이번 테러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려는 프랑스에 대한 공격인 동시에 이슬람에 대한 적대감을 키우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과 첨예한 갈등을 빚는 러시아에서는 파리 테러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 유력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미국인들이 파리 테러를 저질렀나?'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미국에 의한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는 인터뷰 기사를 올렸다. 친정부 성향인 모스크바 응용문제연구센터의 알렉산더 지린 소장은 "파리 테러가 유럽연합(EU)에 대 러시아 제재 해제를 촉구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FT는 이슬람에 대한 서방의 부정적 인식과 차별이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같은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 무함마드 풍자 한편 이번 테러로 기자와 삽화가 등 직원 10명을 잃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평을 또다시 실었다. 특히 표지에는 무함마드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샤를리'(JE SUIS CHARLIE)라는 글귀를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다 용서한다'(TOUT EST PARDONNE)라는 제목을 달았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번 최신호를 16개국어로 총 300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테러 전 6만부 발행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0배 증가한 수치다. 샤를리 에브도의 변호인 리샤르 말카는 "(무함마드 만평에 대해) 살아남은 이들이 침묵을 강요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1-13 15:02:50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