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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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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투자한 미국 모놀리스, 1조 규모 미국 '청정 에너지' 대출 지원 성공

모놀리스 네브래스카 생산시설 /SK㈜ SK㈜가 투자한 모놀리스가 대규모 에너지 대출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4일 SK㈜에 따르면 모놀리스는 미국 에너지부(DOE)에서 10억40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 규모 청정 에너지 대출 승인을 획득했다. 모놀리스는 SK㈜가 지난 3월 투자한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기업이다. DOE가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을 지원하게 위해 운영하는 청정에너지 대출에서 성공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수소 분야 단일 기업 대상 대출 금액 중에서는 규모도 가장 크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대출 승인 배경에 대해 "모놀리스의 최첨단 청록수소 생산 기술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청정 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에 파급력이 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로브 핸슨 모놀리스 CEO는 "이번 미국 에너지부 대출 승인은 수 년에 걸친 기술, 법률, 시장 관련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획득한 것으로, 모놀리스 기술이 전세계적인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와 모놀리스는 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청록수소, 고체탄소 등 친환경 산업 원료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국내시장 사업기회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 그린투자센터 관계자는 "모놀리스가 미국 에너지부 대출 승인과 글로벌 선도 타이어 업체들과의 협력 기반 확대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을 투자자이자 사업 파트너로서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2022년은 SK㈜와 모놀리스가 국내 친환경 고체탄소, 청록수소 시장을 개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4 11:1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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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핀테크기업 차이에 70억 추가 투자

SK네트웍스 삼일빌딩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핀테크기업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차이코퍼레이션'에 70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530억원 규모 투자금 유치해 참여한 것.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7월에도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70억원 투자는 리드투자자를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다. 차이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이다. 게임 요소를 입힌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와 기업간 결제 플랫폼 '아임포트'를 운영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임포트를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회사로, 차이의 국내와 동남아 결제 시장 성장 가능성에 투자를 결정했다. 결제 정보 기반 고부가 사업으로 서비스 확장성이 높고 다년간 이커머스 사업 역량을 키운 점도 높게 평가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차이에 축적된 마케팅 리소스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전개 등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워커힐을 비롯해 SK매직, SK렌터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고객행사를 차이카드와 연계하는 등 고객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SK네트웍스 투자 담당 관계자는 "차이가 보유한 결제 플랫폼 사업을 당사 및 자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MZ세대 대상 타겟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3 15:2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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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해진' 중국산 폴더블폰 출시 러시, 삼성 주도 '폴더블폰 대중화' 온다

중국 브랜드들이 폴더블폰 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높은 '가성비'를 무기로 '틈새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폴더블폰 대중화'도 빨라질 전망, 일찌감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놓은 삼성전자는 오히려 폴더블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는 새로운 폴더블폰인 P50 포켓을 공개했다. P50 포켓은 화웨이가 만든 첫 클림셸 형 폴더블폰이다. 앞서 오포도 지난 15일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같은 인폴딩 방식의 '파인드 N'을 공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화웨이의 자회사였던 아너도 인폴딩 방식으로 추정되는 '매직V' 공개를 예고하며 폴더블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내년에는 비보와 샤오미도 폴더블폰을 새로 내놓을 전망이다. 중국산 폴더블폰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화웨이가 아웃폴딩식인 메이트X와 XS에 이어 올 초 인폴딩 제품 메이트 X2를 출시한 바 있다. 모토롤라도 레이저 폴더블폰을 출시했었다. 비보도 출시를 하지는 않았지만, 롤러블폰 시제품을 공개하며 새로운 기술력을 뽐낸 적이 있다. 그럼에도 중국산 폴더블폰이 새삼 주목받는 이유는 이전과 달리 성능을 수준급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오포는 파인드N이 완전히 새로운 힌지를 개발해 갤럭시Z폴드 대비 주름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888에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 등 사양도 뒤지지 않는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비해 활용성과 내구성이 크게 낮아 실패했던 기존작들과는 다르다는 분위기다. 그러면서도 가격을 갤럭시Z폴드3보다 30% 가까이 저렴한 7699위안(한화 약 143만원)으로 낮췄다. 아너 매직V를 포함해 비보와 샤오미도 비슷한 수준으로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가성비' 전략을 시작했다는 얘기다. 화웨이 P50 포켓은 갤럭시Z플립3의 빈틈을 겨냥했다. AP로 기린9000을 쓰고 5G 미지원, 하모니OS 탑재한데다가 가격도 6488위안(한화 약 120만원)에 달하지만, 갤럭시Z플립3와는 다른 전면 '왕눈이' 디자인에 골드 컬러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것. 아직 반한 감정이 남아있는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는 상황, 자칫 중국 브랜드에 점유율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에도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 1위를 지켜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가 더 성장하며 격차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역시 삼성전자가 올해 점유율 85%에서 내년 74%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뒤쳐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1200만~1300만대로 두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폴더블폰 시장이 올해 890만대에서 내년 1690만대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는 영향이다. 오히려 폴더블폰 경쟁 심화가 삼성전자에는 유리하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가 일찌감치 폴더블폰을 개발하며 기술적으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 상태,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더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폴더블폰 생태계가 커지면서 부품 공급망이 안정되고 원가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 당장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새로운 힌지와 방수 등 기능을 도입하며 시장을 선도했을뿐 아니라, 두번 접거나 말고 늘리는 등 다양한 폼팩터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지난해 이재용 부회장이 제품을 시연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상용화도 가능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계열사가 선도적인 기술을 대거 확보한 만큼, 부품 공급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해볼만 하다.

2021-12-23 15:28: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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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로 'NFT 갤러리 2021' 파트너사 참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가 작품을 전시한 모습. /삼성전자 삼성 라이프스타일 TV가 '대체불가토큰(NFT)'로 만들어진 작품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윈터 NFT 갤러리 2021'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 19대와 더 세리프 및 더 세로를 각각 2대씩 배치해 디지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세현과 성립, 문소현 등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24명의 작품 50여점을 선명하게 소개하게 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를 이용해 NFT로 발행한 디지털 아트를 판매하는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소더비가 마련한 첫 NFT 디지털 아트 경매에도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더 프레임을 비롯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통해 훌륭한 예술 작품을 고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NFT 디지털 아트 시장에서 삼성의 라이프스타일 TV가 디지털 캔버스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 더 프레임 출시 이후 디지털 기반 아티스트 등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3 13:11: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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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도 이른 신년사 공개…'F·U·N 경험' 강조

조주완 LG전자 사장 /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한발 빠른 신년사로 고객 경험 제고를 당부했다. 조 사장은 23일 임직원들에 2022년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구광모 LG 대표가 신년 메시지를 공개한데 이어, 조 사장도 곧바로 이른 신년 메시지를 내놓은 것. 일찌감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미리 준비하자는 의미다. 조 사장도 구 대표와 마찬가지로 고객 경험을 강조했다. 이른바 'F·U·N 경험'.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뜻하는 말이다. 조 사장은 먼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력해준 임직원에 감사를 전하며,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해 지속 성장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다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꾸준히 실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며 "LG전자가 고객에게 '일상에서 당연한 선택'이자 '앞서가는 삶을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점을 고객 입장에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고객경험 혁신은 'F·U·N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과 다양한 접점을 구축해 소통하고, 경험을 통해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연구하고 기획하는 조직 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 혁신을 이뤄내자고도 전했다. 일하는 방식도 쇄신을 요구했다.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직원들이 긴밀하게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운영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외부적으로 전문 역량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협업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봤다. 조 사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임직원 여러분과 가까이서 자주 소통하며 회사를 다니는 즐거움과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팬데믹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3 13:11: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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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2022에 '플렉서블 OLED' 활용한 콘셉트 제품 공개

LG디스플레이 버추얼 라이드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말리는 OLED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2에 플렉서블 OLED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일 제품은 '버추얼 라이드'와 '미디어 체어'다. 얇고 가벼워 휘어질 수 있는 OLED로 만든 것으로, OLED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체어 /LG디스플레이 버추얼라이드는 대형 OLED 스크린을 운동기구와 합친 형태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ㄱ자 형태 스크린을 구성해 실내에서도 야외를 누비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크린 전면부에서 천장으로 연결되는 부위 곡률반경이 현존 대형 패널 중 가장 심한 500R로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의 기술적 한계를 보여준다. 미디어체어는 개인용 휴식 공간 콘셉트다. 마찬가지로 곡률이 500R인 화면으로 사용자 시야각에 최적화했고, 스피커 없이 소리를 내는 CSO로 사운드 입체감도 대폭 높였다. 화면을 90도 회전하는 피봇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파 손잡이 부분 터치 패널로 조작도 간편하다. LG디스플레이 사업개발담당 여준호 상무는 "OLED가 가진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3 13:11: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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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체 개발 'PCIe 5.0' 탑재한 고성능 SSD 'PM1743' 공개

삼성전자 PM1743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PCIe 5.0 시대를 개척한다. 삼성전자는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고성능 SSD인 PM1743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부터 양산을 준비 중으로, 2.5인치와 E3.S 2개 폼팩터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6세대 V낸드에 자체 개발한 PCIe 5.0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 성능을 구현했다. 전작보다 연속 읽기 속도가 1.9배, 임의읽기 속도는 약 1.7배 빠르다. 연속 쓰기와 임의쓰기 역시 각각 1.7배, 1.9배로 속도를 높였다. 전력 효율도 약 30% 향상됐다. 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진 32GT/s를 지원하는 차세대 PCIe 통신규격이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확대로 데이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아울러 PM1743은 듀얼 포트도 지원한다.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포트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독립된 보안 프로세서와 신뢰점(ROT)을 내장해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제공하던 기밀성과 무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서버 시스템과의 보안 증명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컨트롤러개발팀장 송용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 개선을 위해 컨트롤러 설계의 핵심 기술을 차별화함으로써 SSD 제품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삼성전자는 주요 서버, CPU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PCIe 5.0 SSD 에코시스템의 성장을 주도하고, 다가올 PCIe 6.0 시대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텔의 기술 이니셔티브 부문 책임자인 짐 파파스(Jim Pappas)는 "고속 NVMe SSD가 탑재된 PCIe 5.0 시스템은 AI/ML 및 고성능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응용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인텔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PCIe 5.0 기반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3 11: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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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별 격려금' 지급 결정…"기본급의 최대 200%"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시스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 예고에 임직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삼성은 24일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관계사에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특별격려금은 계열사 실적별로 차등화해 기본급의 최대 200%를 지급하게 된다. 삼성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위기 극복에 헌신한 임직원들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임직원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겠다는 것. 삼성전자가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삼성 계열사들은 최근 코로나19 속에서도 높은 실적을 일궈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오히려 반도체와 세트 사업에서 크게 선전하며 올해 역대 최대 매출액인 2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까지 남아있다. 반도체 업계 1위도 유력하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은 약 100조원으로, 인텔(약 90조원)을 앞서 3년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할 전망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D램 시장 삼성전자 점유율은 43.9%로 성장, 메모리 시장 리더십도 더욱 확고하게 지켜냈다.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일각에서는 특별격려금이 올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데 따른 위로금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삼성도 특별격려금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자는 뜻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특별 격려금이 연말연시 내수 진작과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원들은 격려금 중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기로 결정했다. 어려울 때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마중물'을 보태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는 이날 목표달성장려금(TAI)과 초과이익성과금(OPI) 지급 계획도 밝혔다. DS부문의 경우 24일 특별격려금과 함께 하반기 TAI를 최대치인 기본급의 100% 지급할 계획이며, OPI 역시 지급 가능한 최대치에 준하는 44~49%로 알려졌다. OPI가 최대치인 50%가 아닌 이유는 영업이익이 아직 '슈퍼사이클' 수준으로 올라서지는 못했고, 대규모 투자 부담도 적지 않았던 탓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가 특별격려금을 지급하면서 실적이 좋았던 다른 대기업 임직원들도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올 초 성과급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SK하이닉스와 LG전자 등 기업들이 성과급 체계 개편과 기준 공개 등 대책을 마련한 상태인 만큼, 논란이 예전만큼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2 15:09: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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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체험 가능한 쇼룸 리뉴얼 오픈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BI는 22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본사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센터'에 있는 쇼룸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쇼룸은 클라우드와 전자문서, 화상회의와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 부스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피스존과 홈존으로 구성해 고객별로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고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오피스존은 복합기와 클라우드를 연동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스캔번역과 스캔 딜리버리, 업무 자동화 솔루션 RPA 등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할 수 있는 한국후지필름BI의 솔루션을 직접 체험 가능하다. 홈존에서는 재택근무나 소규모 오피스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이 마련됐다. 초소형 A4 컬러프린터인 아페오스 프린트를 비롯해 전자서명 솔루션 도큐사인, 소형 스마트보드 뉴라인 플렉스 등이다. 그 밖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 출력이나 복사, 스캔 작업을 할 수 있는 복합기 '도큐먼트 솔루션'과 '무인과금 솔루션' 환경도 확인할 수 있다. 하드웨어와 솔루션, 서비스를 포괄하는 오피스 통합 브랜드 아페오스 라인업 역시 전시됐다. 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새롭게 단장한 '쇼룸'은 코로나 이후, 급변한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응하여 고객들이 각자의 업무 환경에 맞는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라며 "한국후지필름BI는 수십 년간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프로세스 단축, 비용 절감 등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12-22 15:08:5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