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작업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는 22일 임직원에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으로부터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알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시작한바 있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는 승인을 완료했지만, 중국에서는 다소 늦어지면서 인수 불발 우려까지 커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 자본이 미국 정부 반대로 마그나칩 인수를 실패하면서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승인도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해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결국 입장을 선회하면서 최종 승인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인텔에 매입 대금만 지불하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우선 1차로 지급할 70억달러를 마련하면 2025년까지 잔금 20억달러만 추가 납부하면 인수 작업이 완전히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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