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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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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렌터카 부문 1위

/SK렌터카 SK렌터카가 소비자 신뢰를 확인했다. SK렌터카는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렌터카 부문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1년간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총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SK렌터카는 지속되는 코로나 감염 확산 속 비대면 사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온라인 전용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 다이렉트는 앱 설치 없이도 3분이면 장기렌터카 계약이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다. 일부 차종은 당일 인도도 진행하고 있다. 중고차 장기렌터카와 SK렌터카 타고페이 등 새로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온라인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렌터카 부문 1위가 됐다"며, "합리적인 '중고차 장기렌터카', 탄 만큼 이용료를 내는 'SK렌터카 타고페이' 외에도 고객의 모빌리티 생활에 맞춘 다채로운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4:06: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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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1주일만에 폴스타2 사전예약 4000대 돌파

폴스타2 /폴스타코리아 폴스타2가 1주일만에 연간 목표 판매량 계약에 성공했다. 폴스타는 25일 12시까지 폴스타2 사전예약을 4000여대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폴스타가 올해 계획한 판매 목표량을 달성한 것. 폴스타는 지난 18일 폴스타2 사전예약을 시작해 하루만에 2000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폴스타는 예약자 중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선택했으며, 70% 이상이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모두 골랐다고 밝혔다. 나파가죽 시트도 22%가 신청하는 등 고급 편의사양 수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해당 트림 및 옵션 차량을 추가 도입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폴스타 2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스웨덴 본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폴스타 2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2월 21일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스타2 사전 예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 폴스타 2 시승 기회도 제공하며, 3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를 시작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4:06: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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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레벨4 자율주행 실현할 '이미징 레이더' 스타트업에 400만달러 투자

현대모비스 엠비전 2GO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레이더 기술을 확보하며 레벨4 자율주행 시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젠다르에 4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젠다르는 독자적인 레이더 퓨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한 고성능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이미징 레이더는 차량 각면에 배치한 레이더에서 얻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ECU)에서 통합 신호처리해 고해상도 이미지로 구현하는 것으로, 인식 정확도를 대폭 높이면서 가격을 합리화해 레벨4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124%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젠다르가 보유한 기술에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역량 등을 접목해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중장비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일찌감치 자율주행 기술에 투자해 다양한 센서 기술을 확보했으며, 기술 고도화를 위해 벨로다인과 모셔널 등과 협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인 김영빈 상무는 "앞으로도 독자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갖춘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모빌리티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4:06: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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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1년 판매 우수자 '톱10' 명단 공개…423대 판매한 김기양 영업부장 1위

2021년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된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실적 향상에 기여한 판매 우수자에 감사를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27일 공개했다. 최다 판매 직원은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이다. 423대를 판매했다. 1991년 10월 입사해 누적 5364대를 판매, 30여년간 이틀에 한대꼴로 판매를 이어온 영업 전문가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이 자리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저를 아껴 주시고 찾아주신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라는 점에서 그만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지난 10년 간 매번 간발의 차로 전국 판매 우수자 2위의 자리에 머물며 아쉬움이 있었으나 좌절하지 않고 매년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한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노력한 부분이 쌓이고 쌓여 드디어 1위라는 영광스러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이 같은 423대를 판매했고,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380대),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373대), 동탄테크노밸리지점 남상현 영업부장 (355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329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 (273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 (264대), 방배지점 윤철희 영업부장 (254대), 동대문지점 이재룡 영업부장 (254대)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직원들은 ▲고객 최우선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대기 고객 케어 서비스 강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등을 판매 실적 비결로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2년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 세심히 살펴보고 고객이 원하는 것에 더 집중하며 고객 최우선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4:0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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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소외 계층 아동에 담요 1000장 선물

26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열린 '어린이 담요 후원 전달식'에서 박재용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광산업 태광그룹이 소외 아동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담요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광은 3000만원 상당 어린이 담요 1000장을 지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권역 지역아동센터와 소셜 비즈니스 지원센터 마켓그리니를 통해 소외 아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용 대표는 "태광산업, 대한화섬은 꾸준히 소외 계층 아동들의 후원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2012년 처음 인연을 맺은 그룹홈과 2013년 5월부터 10여년간 진행하고 있는 '디딤씨앗 통장 후원사업'을 비롯해 임직원 DIY 봉사를 통해 제작한 인형을 나누는 '애착인형 기부활동', 기후난민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희망싸개 캠페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4:0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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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타고 날아오른 삼성전자, 올해 매출 300조 기대감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공급 부족, 물류난 등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며 분기별로도 새로운 매출 기록을 써내렸다. 1분기에 65조3900억원에서 2분기 63조6700억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3분기에 73조9800억원, 4분기에 76조5700억원을 달성하며 사업 정체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 반도체 강자 재확인 주력 사업은 단연 반도체였다. 연간 매출이 94조1600억원으로 전년 동기(72조8600억원) 대비 29%나 실적을 확대했다.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도 재탈환했다. 영업이익도 29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8조8100억원)대비 10조원 이상 뛰었다.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의 저력은 위기 속에서도 증명됐다. 매출액이 7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2조8600억원)보다 31%나 성장했다. 당초 '다운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컸음에도 3분기까지도 호실적을 이어갔고, 4분기에도 19조4500억원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13조5100억원)보다 44%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서버 중심 수요 견조세가 지속했으며, 그래픽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15나노 비중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높였다고 D램 부문 성과를 설명했다. 낸드 부문에서도 선단공정 비중을 확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가운데, 시안공장 락다운에서도 판매를 최적화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비메모리 분야 성장도 이어갔다. 연간 매출액이 21조원을 넘어섰다. SoC와 DDI 등 수요가 높았다며,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주요 응용처 공급 확대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다소 주춤했다.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8조8400억원으로 전분기(10조600억원)보다 하락했다. 평균판매단가가 떨어진데다가 향후 시황을 고려해 판매를 자제하면서 빗그로스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특별격려금 지급과 파운드리 부문 투자 확대 영향도 받았다.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삼성전자 ◆ 세트도 성장 지속 세트 부문 사업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IM부문이 연간 매출 109조2500억원으로 전년(99조5900억원)보다 10% 늘었고, CE부문도 연간 매출액 55조8300억원으로 전년 동기(48조1700억원)보다 16% 성장했다. 모바일(MX)이 큰 역할을 했다. 4분기에도 매출이 2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1조4600억원)보다 29%나 급성장했다. 전분기(27조3400억원)보다도 소폭 늘었다. 시장이 연말 성수기에 돌입한 가운데, 폴더블과 갤럭시S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부품 공급난을 이겨냈다. 영업이익도 2조6600억원으로 전년(2조4200억원)보다 약간 많았다. 전분기(11조5800억원)보다는 다소 떨어졌는데, 폴더블폰 투자와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가 문제였다. CE 부문에서도 TV와 생활가전(DA) 모두 선방했다. 4분기 매출이 15조3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6100억원)보다 13% 늘었다. 이중 영상가전 매출은 9조2900억원으로 전년(8조5100억원)보다 9% 많았다. 프리미엄 중심 판매 확대와 비스포크 등 신가전 중심으로 판매 믹스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이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나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원가 상승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대신 생활가전에서는 비용 절감 등으로 이익을 개선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아울러 하만도 흑자를 지속했다. 연간 매출 10조400억원에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1% 개선했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관계자에만 소개됐던 QD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 2022년 300조 시대로 삼성전자는 올 초에도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는 1분기에도 비수기에다 부품 수급 이슈가 장기화하는 등 악재가 상존할 것이라며, 수요 개선에 따른 공급 확대와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리스크 최소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트 부문은 비수기를 맞아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모바일 사업은 갤럭시S21FE 등 신모델 출시와 갤럭시 제품군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CE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수요를 선점하고 비스포크 라인업을 확대하며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연간으로도 위기감은 있지만, 성장에 대한 의지는 숨기지 않았다. 메모리는 신규 CPU 출시와 서버 및 모바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DDR5 등 선단 인터페이스 확대 등에 선제 대응하며 고부가 솔루션 중심으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라인업 강화와 생태계 확대 등으로 판매 증대에 나선다. 네트워크 부문에서도 해외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CE도 프리미엄 TV에 QD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추가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신가전도 지속 출시하며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탄력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반도체 부문 EUV 역량 강화에 더해 올 초 1세대 GAA 양산과 2세대 GAA 계획까지 차질없이 이어갈 것으로 자신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초과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모바일 생태계 확대와 네트워크 부문 5G 핵심 칩 등 기술 경쟁력 지속 강화 등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도 올해 삼성전자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인 58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4:03: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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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건설·철강 협력사에 안전 지원 2배 늘린다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건설과 철강 협력사에 지원을 대폭 늘리며 안전성 강화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건설과 철강 분야 협력업체에 안전 강화를 위한 인건비와 시설 및 장비 확충, 안전 점검 및 교육 등 비용으로 870억원을 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집행 비용인 450억원보다 2배 가량 늘린 것이다.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업무와 관련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협력사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특히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42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발주사가 지급하는 안전관리비와 별도로 협력업체들의 안전 관리 강화만을 위해 자체적으로 책정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고위험 공종의 외주 시공 협력업체에 지급하던 안전담당자 인건비를 철골 등 주요 자재 설치 협력업체로까지 확대한다. 또 시설 및 장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건설장비 신호수 배치비용은 물론 건설장비 근로자 협착방지 영상인식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장치 지원도 지속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 협력업체의 안전관리자 선임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식 CCTV 설치를 늘려 건설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강화한다. 지난해에 이어 건설 현장의 전 안전감시원에게 웨어러블 카메라도 제공한다. 안전점검과 근로자 안전 교육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하고 있는 협력업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의 대상을 확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가 지정 검사기관을 통해 협력업체의 고위험 건설장비 안전점검에 대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다국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협력업체의 안전관리비에 대해서는 공사 착공시 계약금액의 50%를 선집행해 협력사들이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현대제철은 450억원을 준비했다. 사내 협력업체의 안전관리자 추가 충원 비용을 지급해 안전인력을 1.5배 많이 채용하도록 하고, 협력업체 안전지킴이도 지난해에 이어 170여 명 규모로 운영해 협력업체 직원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안전 환경을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발주하는 공사 관련 협력업체에도 법으로 정한 안전관리비 요율 대비 약 50%의 비용을 추가로 지급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해 후방감지기와 어라운드뷰 센서 설치 비용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작업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카메라, 휴대용 감지 경보장치 등을 도입한다. 협력업체 안전관리자, 신호수 등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기관 교육 비용을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안전·보건 자체 교육과정 운영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고객은 물론 함께 일하는 전 근로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관리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1:1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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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중국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에 '플리커 프리' 조명 설치

/시그니파이 시그니파이가 올해 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눈부심 없이 비춘다. 시그니파이는 중국 베이징 동계스포츠 주요 경기장에 필립스 LED와 인터랙트 스포츠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치 제품은 필립스 LED 스포츠스타와 아레나비전 시리즈 등 '플리커 프리'로, 겨울 스포츠 특징인 흰 눈과 얼음 표면 등에서도 빛 반사로 경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슈퍼 슬로우모션 리플레이 화면도 선명하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우보드 경기가 열리는 젠팅 스노우 파크에는 높은 연색성을 통해 야간에도 선수들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스하키와 농구 경기가 열리는 우커송 스포츠 센터에는 선수들의 미세한 동작, 스피드, 현장감 등 다양하게 요구되는 방송 조명 기준을 충족했다. 시그니파이 중국 및 동아시아 마켓 총괄사장 존 왕은 "스포츠 조명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위한 멋진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부가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 기회를 통해 여러 스포츠 경기장들이 시그니파이의 지속 가능한 조명 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0:37:05 김재웅 기자
삼성전자, 연간 매출 279조6000억 확정…반도체 94조로 세계 1위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확정했다. 4분기에도 반도체 실적이 우려를 불식하며 연간 세계 1위를 확정했고, 세트 부문에서도 고른 성장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6조5700억원, 영업이익이 13조8700억원이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4.4%, 영업이익 53.2%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79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 영업익 43.5% 증가했다.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 분기별로도 각각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과 마케팅비용 증가, 특별격려금 지급 등에도 호실적을 마무리지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4분기 매출이 26조100억원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43%, 영업익 230% 성장한 숫자다. 시장이 다소 침체됐다는 우려 속에서 평균 판매단가(ASP)도 떨어지고 무리한 판매 확대도 자제하는 가운데에도 첨단 공정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파운드리도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등으로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을 넘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는 인텔을 넘어 세계 1위를 확정했다. 인텔은 지난해 790억2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환율을 적용하면 90조원 수준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의 연간 매출액(94조16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IM부문은 매출 28조9500억원에 영업이익 2조6600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 갤럭시 생태계가 자리잡으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네트워크 사업도 실적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CE 부문도 매출 15조3500억원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익만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전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0:32: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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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샵에 'LG 씽큐앱' 전용 체험 공간…F.U.N 경험 확대

LG 씽큐앱 체험 공간 /LG전자 LG 씽큐 앱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F.U.N' 경험을 만끽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최근 전국 LG 베스트샵 매장 50여곳에 LG 씽큐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용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내에 150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F.U.N 경험을 확대하자는 의미로, LG전자는 이에 따라 체험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체험 공간은 키오스크를 통해 LG 씽큐앱으로 혁신적인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LG씽큐앱을 이용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을 한번에 제어하는 기능도 확인해볼 수 있다. 애플 홈킷과 IoT 액세서리도 함께다. UP가전도 소개한다. 구매 후에도 씽큐 앱을 이용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제품이다. ▲다양한 사용데이터를 분석해 가전의 사용패턴, 추천모드, 소모품 제안 등을 알려주는 '가전 리포트' ▲등록된 가전의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확인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의류/세탁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에게 물어보거나 의류 종류에 따른 최적의 세탁법과 의류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는 '생활연구소' ▲가전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알려주는 '스마트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 한국전략담당 오승진 상무는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통해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항상 최신 제품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들이 LG 씽큐 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LG 씽큐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0: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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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1년 역대 최대 매출…반도체 4분기 26조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확정했다. 올해에도 고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6조5700억원, 영업이익이 13조8700억원이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4.4%, 영업이익 53.2%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79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 영업익 43.5% 증가했다.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 분기별로도 각각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과 마케팅비용 증가, 특별격려금 지급 등에도 호실적을 마무리지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4분기 매출이 26조100억원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43%, 영업익 230% 성장한 숫자다. 시장이 다소 침체됐다는 우려 속에서 평균 판매단가(ASP)도 떨어지고 무리한 판매 확대도 자제하는 가운데에도 첨단 공정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파운드리도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등으로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을 넘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성공했다. IM부문은 매출 28조9500억원에 영업이익 2조6600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 갤럭시 생태계가 자리잡으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네트워크 사업도 실적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CE 부문도 매출 15조3500억원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익만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전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메모리 수요 회복에 따른 차별화 제품 확대, 파운드리 수율 안정화와 플래그십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트 사업도 스마트폰과 TV 신제품을 내놓으며 수익성을 지키기로 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IT 수요 회복을 예상하며 첨단 공정 확대 및 차세대 제품과 기술 리더십 제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세트 사업에서 연결성 강화 기조도 이어간다. 다만 부품 공급 차질 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남겨뒀다. 한편 시설 투자는 지난해 48조2000억원으로, 반도체 43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6000억원을 썼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09:06: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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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2022년 사업 계획 발표…가전 라인업 확대 예고

캐리어냉장 제품 라인업 /캐리어냉장 캐리어냉장이 올해 다양한 사업 전략으로 실적 제고에 나선다. 캐리어냉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2년 캐리어냉장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요 임직원과 판매 전문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리어냉장의 미래 성장동력 및 콜드체인 시장에서의 사업 역량과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캐리어냉장은 올해 ▲중대형 냉동기 시장 1위 달성 ▲풀(Full) 콜드체인 솔루션으로 사업영역 확장 ▲전문가전 사업 다각화 ▲명품가전 라인업 확대 등 다채로운 사업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중대형 냉동기 시장에서 1위 달성 의지를 표한 바 있다. 올해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를 15~20마력 이상 중대형 라인업으로 확장하고 정속형 스크롤 냉동냉장 라인업, 반폐 냉동기, 중대형 유니트쿨러 등 중대형 냉동기 라인업도 풀라인업으로 구축하는 등 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풀 콜드체인'을 위해 바이오분야에서도 의약품 및 혈액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와 혈액 냉동고, 의약품 냉장고를 출시한데 이어 전기차 냉동기를 개발하며 친환경 냉동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인쇼케이스를 통해 사업 확대도 예고했다. 소비자 니즈 맞춤형 피트인 냉장고 론칭에 이어 냉장고 사업도 업그레이드 한다. 주방가전 라인업을 늘려 전문가전 성장도 이어간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라인업 확대 등 유럽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발굴도 나선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상업용 냉장과 냉동 1위 기업인 캐리어냉장은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상업용에서 가정용까지 신사업 및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사업혁신으로 전문점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20:33: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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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취임 5년만에 역대 최대 실적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취임 5년 만에 회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효성그룹 4개사는 지난해 매출액 21조2804억원에 영업이익 2조7702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2.3%, 영업이익은 410.2%나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연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며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434%나 성장한 것이다. 연간 매출은 8조5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5% 늘었다. 주요 원재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크레오라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고수익성을 유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친환경 섬유 리젠 판매량이 지속 상승하며 흑자를 유지했다고 효성티앤씨는 설명했다. 올해에도 중국 닝샤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중국 시장 확대와 브라질 및 인도공장 증설로 글로벌 1위 위상을 견고히할 것으로 기대했다. 효성첨단소재도 연간 매출 3조5978억원에 영업이익 4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2%, 1178.37%나 많은 성적을 냈다.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 실적. 타이어 보강재 부문이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신소재 사업부 증설 효과로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올해에도 타이어보강재 실적은 양호하고 에어백 부문 수요 증가와 아라미드 증설 효과 지속,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4000톤에서 6500톤까지 확장하는 등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효성중공업은 매출 3조947억원에 영업이익 1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172.41% 상승했다. 해외 전력 시장 회복과 ESS 등 신규 시장 진출로 실적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건설 부분에서는 대형 현장 수주로 실적을 견인했으며, 리모델링과 물류센터 등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는데도 성공했다. 올해에도 코로나19 완화에 해외 시장 진입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액화수소와 수전해 등 그린수소 중장기 비전도 구체화 중이다. 효성화학도 매출 2조4530억원에 영업이익 1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35%, 영업익 143.9% 상승했다. 4분기 원가 상승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플리케톤 판가가 상승하며 실적을 높였다. 올해에는 베트남 PP법인 정상 가동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원자재 조달비용 절감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은 연간 매출 3조5389억원에 영업이익 640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매출 36.3%, 영업익 367.1%를 높였다.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지분법 손익이 상승했다.

2022-01-26 18:28: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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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대세'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3년만에 흑자 전환 성공

OLED.EX 패널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대세화를 확인하며 본격적인 흑자 행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8065억원에 영업이익 476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가 증가하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LCD 패널 판가 하락과 연말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29.7% 줄었다. 대신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9조8780억원에 영업이익 2조2306억원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써내렸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였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과 함께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시장에 대형 OLED가 대세로 자리잡은 데다가, 중소형 OLED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 LCD 구조 혁신으로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27%, IT용 패널이 42%, 모바일 등 기타 31%로 집계됐다. 특히 OLED용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하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TV 시장이 역성장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성장을 이뤄냈다. 수익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을 통해 연간 손익분기점에도 근접했다. 올해부터는 OLED TV 패널 성장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출하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리고 수익성을 확대하며 실적을 높이기로 했다. 2분기부터는 'OLED EX'를 전 시리즈에 적용할 예정, OLED TV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포부다. 아울러 중소형 OLED도 올 하반기 신모델을 출시하고 고부가 제품을 확대하며 사업 확대를 노리고, LCD 부문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흑자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0%를 환원하기로 했다. 주당 650원, 총 2326억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는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제품별 수요 및 공급망의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으나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OLED 부문은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LCD 부문은 하이엔드 IT 제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17:16:1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