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차세대 레이더 기술을 확보하며 레벨4 자율주행 시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젠다르에 4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젠다르는 독자적인 레이더 퓨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한 고성능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이미징 레이더는 차량 각면에 배치한 레이더에서 얻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ECU)에서 통합 신호처리해 고해상도 이미지로 구현하는 것으로, 인식 정확도를 대폭 높이면서 가격을 합리화해 레벨4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124%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젠다르가 보유한 기술에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역량 등을 접목해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중장비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일찌감치 자율주행 기술에 투자해 다양한 센서 기술을 확보했으며, 기술 고도화를 위해 벨로다인과 모셔널 등과 협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인 김영빈 상무는 "앞으로도 독자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갖춘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모빌리티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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