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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삼성전자, 2021년 역대 최대 매출…반도체 4분기 26조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확정했다. 올해에도 고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6조5700억원, 영업이익이 13조8700억원이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4.4%, 영업이익 53.2%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79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 영업익 43.5% 증가했다.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 분기별로도 각각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과 마케팅비용 증가, 특별격려금 지급 등에도 호실적을 마무리지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4분기 매출이 26조100억원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43%, 영업익 230% 성장한 숫자다. 시장이 다소 침체됐다는 우려 속에서 평균 판매단가(ASP)도 떨어지고 무리한 판매 확대도 자제하는 가운데에도 첨단 공정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파운드리도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등으로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을 넘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성공했다.

 

IM부문은 매출 28조9500억원에 영업이익 2조6600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 갤럭시 생태계가 자리잡으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네트워크 사업도 실적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CE 부문도 매출 15조3500억원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익만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전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메모리 수요 회복에 따른 차별화 제품 확대, 파운드리 수율 안정화와 플래그십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트 사업도 스마트폰과 TV 신제품을 내놓으며 수익성을 지키기로 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IT 수요 회복을 예상하며 첨단 공정 확대 및 차세대 제품과 기술 리더십 제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세트 사업에서 연결성 강화 기조도 이어간다. 다만 부품 공급 차질 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남겨뒀다.

 

한편 시설 투자는 지난해 48조2000억원으로, 반도체 43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6000억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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