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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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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코로나19 속에서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LG이노텍이 24일 온라인으로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을 위한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왼쪽), ㈜티케이씨 박용순 대표(오른쪽) /LG이노텍 LG이노텍이 올해에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LG이노텍은 24일 온라인을 통해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데이는 협력사들과 공정 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2010년 시작해 매년 지속해왔다.올해에는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과 관련한 주요정책과 사업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서 참가사 39개사를 포함한 100여 개 업체와 '2022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각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ESG 컨설팅을 새로 지원해 ESG 관리체계 구축을 돕고 역량진단 및 개선방안,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도 30% 더 확대하고 생산성 증대 노하우 전수도 이어가기로 했다. 금융지원도 있다.LG이노텍은 103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긴급 자금을 저렴한 금리로 빌려주고 있다.지난달에는 1445억원 규모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협력사 부담을 줄여줬다. 그 밖에도 400여개 온라인 교육 과정 무상 제공 등 협력사 역량 개발도 지원 중이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100년 영속 기업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활발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2022-02-24 14: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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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가진단키트 부족에 '스마트 공장' 처방

자가진단키트 부족 현상에 삼성이 다시 한 번 팔을 걷어 붙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다 . 우선 삼성전자는 충남 천안 젠바디에 전문가 19명을 파견해 생산성 높이기 작전에 돌입했다.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향상 ▲생산라인 재배치와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 물류 관리 ▲젠바디 협력회사의 금형·사출·인쇄 기술 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 신공장 조기 안정화도 지원해 4월말 가동을 시작하면 생산량을 2배 많은 주당 600만개로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젠텍에도 제조 전문가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능력을 활용해 방역 물품 공급을 극대화하며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해왔다. 2020년 2월 마스크 대란 당시에는 E&W·에버그린·레스텍·화진산업 등 4개사에 제조 전문가 50명을 긴급 투입해 ▲금형 제작 지원 ▲신규설비 세팅 ▲공정별 작업대와 이동 대차 제작 ▲필터 신규 공급처 연결 등 삼성전자의 생산과 원자재 공급 노하우를 접목해 2달여만에 생산 능력을 51%나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2020년 5월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업체가 해외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해외에서 진단 키트 수요가 폭증하던 당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공급량을 늘리기 어려워했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급파해 ▲금형 설계 ▲물류 동선 최적화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 ▲바코드 관리 등을 지원하고 현장의 비효율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솔젠트와 코젠바이오텍은 주당 생산성을 70% 이상 높이며 수출을 비약적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하던 2020년말, 백신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LDS 주사기' 역시 삼성전자 손길이 닿았다. 생산기업 풍림파마텍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30명을 급파하고 통상 40일이 걸리는 금형 제작을 4일만에 마무리하며 1개월만에 월 1000만대 이상 제품을 생산하는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LDS 주사기는 추후 코로나19 백신 도입 협상에 핵심 역할을 하며 화이자 백신을 조기 도입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2015년 협력사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내에서 200여명 전문가를 선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애로기술 지원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한 스마트공장 유지 관리와 고도화 등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지금까지 2819개사가 도움을 받았다. 그 밖에도 삼성은 2020년 3월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 8월에는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와 용인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를 추가로 생활치료센터로 빌려주고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하며 코로나19 치료를 도왔다. 구호물품과 성금 등 총 30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2022-02-24 14: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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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NFT 플랫폼 기업 '블록오디세이'에 108억 투자

SK네트웍스와 블록오디세이 관계자들이 최근 투자와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해 블록오디세이에 투자를 이어간다. SK네트웍스는 블록오디세이 '시리즈 A' 라운드 등에 108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자로는 최대 규모로, 블록오디세이 전체 지분의 10%에 해당한다. 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 기반 물류 솔루션 및 NFT 발행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리눅스 오픈 소스 기반의 '하이퍼레저 소투스'를 상용화한 블록체인 정품인증 솔루션 '스캐너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복제 불가 보안 QR코드를 발행, 물류 유통 단계별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추적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2019년부터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가 유통 블록체인 구축 3개년 R&D 사업의 핵심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NFT 발행 서비스 '레비츄'를 통해 명품, 부동산 등 희소성 높은 실물 자산에 대한 디지털 소유권 발행·조회·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블록오디세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올 초 '사업형 투자회사'로 블록체인 사업 육성 뜻을 밝힌 상황,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투자에 참여했다. 그룹 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앞으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협업 및 시너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사업 모델 구체화 시 조인트 벤처(VC)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의 강도를 더해갈 방침이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과 NFT 시장에서 실물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닌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투자"라며 "기존 및 신규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양사 공동의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의 블록체인 사업 역량과 핵심 기술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3:59: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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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도 케이스 구독형 삼성케어플러스…태블릿 갤럭시탭S8도 추가

갤럭시 S22 케이스 /삼성전자 갤럭시S22와 갤럭시탭 S8도 삼성케어플러스를 구독하면서 정품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에 정품 케이스를 추가 제공하는 월 정액 상품이다. 지난해 폴더블폰과 함께 처음 선보였다. 파손 보장 2회와 방문 수리 3회 서비스에 1년간 정품 케이스 3개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정품 케이스 8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프레임 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을 선택하면, 커버와 결합해서 사용 가능한 콜라보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월 구독료는 1만29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갤럭시S22로 바형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파손 보장 3회와 1년간 정품 케이스 2회, 모나미 153 S펜까지 준다. 1만300원에서 1만6900원이다.정품 케이스와 S펜 구매 가격과 비교하면 35%~41%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셈. 삼성전자는 4월 30일까지 삼성멤버스 앱에서 서비스 가입을 받고 있다.1년권 일시불 결제시 10%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 구독형' 서비스는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상태로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고객들의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3:59: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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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20종 공개…가볍고 강력한 'P시리즈'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고성능 노트북이 가벼워진다. 인텔의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를 통해서다. 인텔은 P라고 이름을 붙였다. 인텔은 23일(현지시간)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P시리즈와 U 시리즈를 공개했다. 24일 국내에서도 온라인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세서는 20개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에이서와 에이수스등이 개발할 '씬앤라이트' 노트북에 탑재할 예정이다. MWC에서 공개될 갤럭시 북 신제품이 첫 탑재 모델로 예상된다. 인텔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인텔7 공정에서 양산되며, 최대 14코어에 아이리스 Xe 그래픽, DDR5 지원 등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인텔코리아는 와이파이 6E가 올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와이파이 6E는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으로, 무선 인터넷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장치다. 최근 들어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보급화도 빨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블루투스 5.2와 썬더볼트4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2세대 프로세서는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씬앤라이트' 랩톱을 구성할 수 있는 P시리즈를 새로 론칭했다. P시리즈는 평균 소비전력이 U시리즈(15W)대비 3배에 달하는 45W다. 인텔은 최근 들어 고성능 노트북도 휴대하려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P시리즈를 새로 선보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성능을 높게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작은 크기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 겸 모빌리티 클라이언트 플랫폼 부문 총괄은 "인텔은 가장 빠른 게임용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한 데 이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확장해 씬앤라이트 노트북의 성능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인텔은 울트라씬 폼팩터부터 마니아들을 위한 최고 성능을 제공하는 세련된 디자인까지 소비자와 기업에 최고의 성능과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노스 파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지난 2년 간 PC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의 삶에 지대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러한 변화는 PC 사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윈도우11과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통해서 생산성을 향상하고 창의력을 고취하도록 돕는 차세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텔은 폴더블 노트북을 향한 관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미 코어H 시리즈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것. 다만 출시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3:59: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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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국에서도 '더 프리스타일' 호평 릴레이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이 영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는 "더 프리스타일은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자랑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빠르게 대형 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공간 제약 없는 스크린 구현 ▲타이젠 OS 지원으로 넷플릭스ㆍ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 제공 ▲HDR 영상 지원과 선명하면서도 디테일한 화질 구현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로 반응 속도가 빠른 점에 주목했다. 테크레이더도 더 프리스타일이 휴대용 프로젝터를 주류 시장에 편입시켰다고 평가했다. ▲1080p 고해상도의 뛰어난 화질 ▲미니멀한 사이즈에 원통형 모양으로 휴대성을 높인 감각적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수평 자동 조정 기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포켓린트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인 디자인 ▲화면의 수평과 초점ㆍ상하좌우 화면 비율을 정확하게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 ▲영화모드에서의 선명하면서도 디테일한 화질 구현을 극찬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삼성전자가 지난 CES2022에 처음 공개했으며, 북미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에 순차 예약판매를 통해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제페토에 간접 경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최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제품력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쉽고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1:21: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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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내 이사에 신임 사장 2인 추가…4인 체계로 개편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사내이사진을 꾸린다. SK하이닉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사내이사 2인을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이 주인공이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책임에 맞는 역할을 받게 됐다. 곽 사장은 개발과 제조 분야 통합 관리 및 전사 안전 보건 업무를, 노 사장은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영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맞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장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사내이사는 박정호 부회장과 이석희 사장, 곽 사장과 노 사장 4인으로 꾸려진다.오종훈 부사장은 임기 만료로 사내 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SK하이닉스 측은 "후보자들이 맡은 중책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곽 사장은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 업무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고, 노 사장은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다음달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를 포함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사외 이사진은 종전과 같이 6명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하영구 이사만 재선임 투표를 진행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0:37: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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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TUV 라인란드 'ISO 26262 기능 안전 관리' 인증 획득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가운데 왼쪽)와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스트라드비젼 스트라드비젼이 안전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최근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기능 안전 관리'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ADAS 및 자율주행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2011년 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규격으로,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SVNet의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ISO 26262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능 안전을 갖춘 소프트웨어 공급사임을 인정받았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제조업의 형태를 벗어나 모빌리티와 운송, 자동차 안에서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다름 아닌 소프트웨어에 있다. 이번 ISO 26262 인증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이 미래 자동차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 부문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Mr. Frank Juettner) 대표이사는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 기업들의 기능 안전 요건에 부합하는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라며, "향후 자동차 산업의 기능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차량용 객체 소프트웨어의 ISO 26262 인증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3 16:15: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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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태양광 접고 미래 사업 '올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LG전자 LG전자가 부진한 사업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미래 경쟁력에 집중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2일 이사회에서 태양광 셀 및 모듈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양광 패널 사업 경쟁력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LG전자 태양광 패널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점유율 1%대에 머물러있었으며, 매출도 2019년 1조1000억원대에서 2020년 8000억원대로 하락하는 등 지속성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 2분기까지만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A/S 등 필요 물량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태양광 패널 사업을 접으면서 주력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적자폭이 컸던 휴대전화 사업도 정리한 상황,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태양광 사업을 접으면서도 여전히 미래 성장 기대가 큰 에너지 관련 사업과 연구 개발은 지속한다.ESS와 빌딩에너지관리솔루션인 LG BECON 등이다. 태양광 패널 사업을 진행했던 BS사업본부는 앞으로 모니터와 노트북 등 IT, 사이니지와 상업용 TV 등 ID, 그리고 로봇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BS사업본부는 최근 코로나19에 더해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활용 강화 등으로 꾸준히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로봇 사업은 핵심 미래 먹거리로, SG로보틱스와 로보로보 등 관련사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아울러 사내벤처와 사내회사(CIC) 등 혁신 프로세서를 도입하고 인수합병과 전략적 협력 등을 검토하며 미래 먹거리를 위한 외연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장 사업도 핵심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지난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새로운 합작 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며 자동차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룹 차원에서도 전장 사업을 주력으로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와 성장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생활가전과 TV 등 기존 주력 사업도 고객가치와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분야를 확대한다는 것. 웹OS를 활용해 LG TV를 서비스하고 지포스나우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태양광 패널 사업에서 근무하던 900여명에 대해 재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원 역량과 의향을 우선 고려하되 수요를 종합 판단하며, 새 근무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주기로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3 14:22: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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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크는 아프리카·중동 스마트폰…중국 '트랜션' 약진에 삼성전자 힘겨운 1위

2021년 아프리카·중동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펜트업 수요로 추정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마켓 펄스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프리카 및 중동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하면서 연중 수요가 높았고, 디지털 서비스 도입 가속화에 따른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점유율로는 삼성전자가 17.4%로 1위를 지켰다. 이어서 중국 테크노(13.2%)와 인피닉스 (9.7%), 아이텔(8.9%) 등 트랜션 그룹 브랜드와 샤오미(8.8%) 등이 뒤를 이었다. 샤오미와 오포는 연초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부품 부족으로 큰 타격을 입으며 다시 미끄러져내렸다는 설명이다. 다만 삼성전자도 2020년 23.1%에서 17.4%로 점유율을 대폭 뺏겼다. 다른 브랜드들이 전년 대비 20% 가량 성장했지만, 삼성전자만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동남아 공장 폐쇄와 부품 부족 등 영향이 컸다고 봤다. 4분기 쇼핑 시즌에는 전분기 대비 37% 반등하며 1위 자리르 지켜내는데 성공했다며, 올해 초반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양 왕 연구원은 "삼성을 제외한 주요 브랜드들의 연간 판매량이 전년대비 20% 증가했다"며 "트랜션 브랜드들이 아프리카 시장 외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3 14:21:3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