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새로운 사내이사진을 꾸린다.
SK하이닉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사내이사 2인을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이 주인공이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책임에 맞는 역할을 받게 됐다.
곽 사장은 개발과 제조 분야 통합 관리 및 전사 안전 보건 업무를, 노 사장은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영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사내이사는 박정호 부회장과 이석희 사장, 곽 사장과 노 사장 4인으로 꾸려진다.오종훈 부사장은 임기 만료로 사내 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SK하이닉스 측은 "후보자들이 맡은 중책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곽 사장은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 업무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고, 노 사장은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다음달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를 포함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사외 이사진은 종전과 같이 6명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하영구 이사만 재선임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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