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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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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경제서 주목해야 할 7가지 변수"

주요 외신은 2일(현지시간) 2015년 새해 세계경제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7가지 변수를 선정했다. ◇ 미국 기준금리 인상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규모. 미국 중앙은행이 2015년에 금리를 올리면 2006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기를 이르면 오는 6월쯤으로 예상한다. 다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더라도 지금까지 유지해 온 초저금리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꾸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내 일자리 창출 지난해 미국 실업률은 5.8%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호조를 보였다. 새해 미국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 일자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일자리 창출 규모와 임금상승률 수준에 관심이 쏠린다. ◇ 유럽 경기부진 유럽중앙은행(ECB)은 국채를 매입해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할 태세임에도 불구, 그리스발 위기가 가시화되는 등 유럽발 채무위기 문제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 그리스의 실업률은 무려 24%에 달하며 유럽연합(EU)의 엔진격인 독일도 지난해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1% 기록한 이후 3분기에도 0.1%에 그쳤다. ◇ 일본 경제 회복 여부 일본은 새해 290억달러(32조305억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 중국 변수 중국은 매년 1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막대한 국가채무와 인구고령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사회 불안정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뉴욕증시 향배 지난해 말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만8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래 무려 170% 급등한 수준이다. 새해에도 뉴욕증시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대부분이지만 최근 5년간의 상승장이 막을 내릴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 국제유가 급락 '양날의 칼'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을 높여주는 반면, 전세계 비중이 매우 높은 에너지 산업의 투자를 급격히 위축시켜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다.

2015-01-03 09:55: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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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서점 인디고서원 선정 '지난해 권장도서 10선'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서점 '인디고서원'이 지난해 출간된 책 가운데 10권의 권장도서를 선정했다. 인디고서원은 부산 수영구 수영로 학원가에 있는 인문학서적 전문 서점이다. 청소년 독서교육 활동가인 허아람(44) 대표와 그와 사제간 인연을 맺은 박용준(32), 이윤영(27) 씨 등 청년들의 힘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8월 10주년을 맞았다. 서원은 도서판매 외에도 허 대표를 중심으로 운영진들의 독서모임과 강연, 국제 학술지 간행, 슬라보예 지젝, 브라이언 파머 등 세계적 인문학자들과의 교류와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서모임 참여자들은 주로 청소년들이다. 이번 책 선정에는 150명가량이 지난 1년간 모임에서 독서와 토론을 거친 결과를 참조했다. 아래는 인디고서원이 뽑은 2014년 권장도서 10권과 소개문 요약. ▲ 그꿈들(박기범·낮은산) = 이라크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에서부터 가족과의 재회를 원하는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꿈을 따라가다 보면 전쟁의 잔혹함에 대한 깨달음과 바라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다. ▲ 희망을 부르는 소녀 바리(김선우·단비) =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세대의 전형이 신화 속 주인공 바리에 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사랑, 운명을 개척하는 자유로운 의지, 본질적 가치를 선택하는 당찬 용기가 비탄과 절망에 빠진 세계를 구했다. ▲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프리모 레비·돌베개) =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저자의 유작. 존엄한 영혼을 소유한 개인과 그들의 연대는 시대의 부정의에 굴복하지 않고 다른 운명과 역사를 만들 수 있다. ▲ 간디의 '위험한' 평화 헌법(C. 더글러스 러미스·녹색평론사) = 간디는 평화가 추상적 가치가 아니라 실질적 힘이라고 말한다. 비폭력과 비협조만이 무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그는 믿었다. 그가 희망한 전 지구적 평화헌법 제정의 꿈을 다시 주목할 때다. ▲ 새로운 세대의 탄생(인디고서원·궁리) = 인디고서원의 독서모임에 참여한 청년들 스스로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해 나눈 이야기들을 모아 엮었다. 새로운 윤리적 세대의 탄생은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시대적 과제다. ▲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피터 싱어·시대의창) = 윤리적 선택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것이 되어야 할 가치다. 책은 윤리적 선택의 철학적 근거와 방법을 말해준다. ▲ 애도하는 미술(박영택·마음산책) = 미술은 죽은 사람을 기리는 '애도'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건 진정한 애도가 아니다. 죽음이 일상화된 시대에 함께 애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 나는 말랄라(말랄라 유사프자이 외·문학동네) = 불평등에 정면으로 맞서는 용기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힘이다. 2014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육성은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올바른 삶의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다. ▲ 그린멘토 미래의 나를 만나다(한국환경교사모임·뜨인돌) = 생태와 환경 문제는 생명의 문제로, 시급한 실천을 요한다. 창조적인 방법으로 공존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 탈핵 학교(김익중·반비) = 과학과 법, 문화, 정치, 교육 등 삶의 전반에 걸쳐 핵발전소와 관련한 논의들을 모았다. 핵발전은 단순히 전기생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과 미래 그 자체에 대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2015-01-03 09:34:40 김현정 기자
금감원, 2015년 신입직원 합격자 49명 임용

금융감독원은 2일 2015년도 신입직원 합격자 49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합격자는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 등 6개 분야에서 대졸 44명과 정보산업·상업계열 2개 분야에서 고졸 5명 규모다. 이들은 약 9주간의 연수를 거쳐 오는 3월 초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졸 채용인 5급 신입직원 채용엔 총 3055명이 지원해 6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용분야별 인원은 경영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법학 8명, 경제 7명, IT 6명, 통계 4명, 금융공학 4명 등이다. 금감원 측은 "올해 IT·정보보호 감독 강화와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상품 대처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IT·금융공학 분야의 채용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1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1%에 달했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16명(36.4%)으로 지난 2013년 16명(32%), 지난해 14명(28%)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1999년 금감원 출범 이래 2009년 11명(36.7%)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높았다. 인재풀의 다양화를 위해 합격자의 15.9%인 7명을 지방 인재로 선발했다. 고졸 채용인 6급 신입직원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학생 173명이 지원해 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IT·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정보산업계열 분야를 신설했다.

2015-01-02 17:34:15 김현정 기자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유망기업 상장 활성화하겠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올해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키우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2015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새해 거래소는 국내 자본시장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 자본시장은 시장 활력 부재와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중국의 후강퉁 도입과 해외주식의 '직구 열풍'으로 우리(거래소)를 둘러싼 시장간 경쟁도 더 심화됐다"고 우려했다. 최 이사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크게 네 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먼저 유망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의 역동성 제고가 이뤄진다. 거래소는 시장별로 차별화된 상장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기술혁신기업부터 우량 공기업까지 기업별 상장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상장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의 상장 여건을 개선하고 코넥스-코스닥 간의 상장 사다리를 강화해 두 시장을 창조경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투자상품 공급을 확대해 자본시장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최 이사장은 "파생상품군을 선진시장 수준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간접투자 수요에 대응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도 모색된다. 그는 또 "외국인 투자를 위한 제도를 대폭 개선해 투자수요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거래소의 올해 주요 사업목표로 ▲탄소배출권시장 개설 ▲장외 중앙청산소(CCP) 서비스 확대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자본시장 인프라 해외 수출 등을 통한 거래소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2015-01-02 11:59: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