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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새해 첫날 사흘만에 반등…1920선 회복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에 사흘 만에 반등해 192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보합권 혼조를 보이다가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서 상승폭을 넓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31억원, 290억원어치 사들였고 기관은 20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혼조를 보였다.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이 5~6%대 급등했고 서비스,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이 2% 안팎 강세를 나타냈다. 통신, 운수창고, 증권이 1%대 올랐고 화학, 제조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은행, 건설이 2%대 하락했고 기계도 1% 넘게 빠졌다. 보험, 음식료, 의약품, 금융 등도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6포인트(1.98%) 상승한 553.73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0원 오른 1103.5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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